기침에티켓 등 사전예방 홍보

▲진도군보건소는 최근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홍역이 유행하기 전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사진제공=진도군)

[뉴스프리존,전남=이계문 기자] 전남 진도군보건소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홍역이 유행하기 전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4년 시계보건기구(WHO)로부터 홍역 퇴치국가로 인증 받았으나, 최근 국외 유입으로 감연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홍역을 경험한 의료인 감소로 조기진단이 지연되는 등 감염 확산에 노출되어 있다.

진도군보건소는 홍역 환자 조기발견,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환자 확인 검사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 홍역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손 씻기, 기침에티켓 등 사전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예방이 가능한 질병으로 홍역표준접종(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4~6세)을 적기 실시하고 해외(홍역유행국가)로 여행하는 군민은 4~6주 전에 예방접종 2회를 완료해야 한다.

또 환자와 접촉가능성이 높은 의료기관 종사자는 예방 접종력을 확인하고 적기에 접종해야 한다.

진도군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관계자는 “화자 접촉 또는 홍역유행국가 여행 후에는 잠복기(7~21일)내에 발열과 발진 등 호흡기에 이상이 있을 시 사전에 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손 씻기, 기침에티켓 등 개인위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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