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안태근 전 검찰국장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입장을 서지현 검사(46·사법연수원 33기)가 밝혔다. 24일 오전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며 '미투 운동'을 이끌어 낸 서 검사가 안 전 검사장의 유죄 판결에 대해 정의가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서 검사는이날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실을 밝히는 길이 험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안 전 검사장이 유죄 판결을 받기까지 "당연한 결과를 받는데 너무도 힘들었고 고통스러웠다"며 그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서 검사는 정의가 승리하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너무나 당연한 결과인데 그 너무나 당연한 결과에까지 이르는 길이, 이어 이번 판결이 다른 성범죄 피해자들에게도 용기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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