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3일간,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간 도로 등 3곳

[뉴스프리존,경남=김수만 기자] 경남도는 정부의 명절 고속도로 무료통행 정책에 맞춰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 3일 동안에 3개 민자도로에 무료 통행을 실시하여, 조선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거제, 통영, 고성 지역에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에 활성화와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무료 통행을 실시하는 민자도로는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간 도로(불모산터널) 3개이며, 통행료 무료 시간은 설날 전날인 2월 4일(월) 00:00부터 설날 다음날인 2월 6일(수) 24:00까지이다. 이 시간에 해당 도로에 진입하였거나 통과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간은 소형차 기준 : 마창대교 2,500원, 거가대로 10,000원, 창원~부산간 1,000 원이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통과하면 무료 적용을 받는다.

경상남도는 이번 설 명절 민자도로 무료통행 실시로 마창대교 19만 대, 거가대로 17만 대, 창원~부산간 도로 19만 대로 총 55만대 가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통행료 총 22억원 중 경남도가 14억 원 나머지는 부산시가 가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 신대호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설 귀성차량에 대한 무료 통행을 실시함에 따라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도내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 운전과 즐거운 설 명절을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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