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스테이션 설치.ⓒ하동군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경남 하동군은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유휴시간대 민간 주차장을 공유하는 주차공유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의 증가로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한 실정으로 주차장의 지역별, 시간대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 주차장의 공유 활성화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민간 주차장 개방 참여율을 높이고자 참여 아파트 내에 어린이 안전시설인 키즈 스테이션(어린이 승강장)을 설치하고, 주차선 재도색 및 시설물 정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키즈 스테이션은 어린이들이 등원시간에 아파트 차량사이를 피해 어린이집과 학원 차량을 기다리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외부환경에 상관없이 차량을 기다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하동을 만들고자 키즈 스테이션을 지원한다”며 “주차공유제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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