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국 대한민국 위해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그리다'

◇'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좌측부터)일랑 이종상 화백(예술원 회원, 전 서울대 교수) 수상자선정위원장, (적벽가로 유명)송순섭 명창 무형문화재, 서울문화투데이 (발행인)이은영대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안숙선명창, 이생강 명인이 10주년 기념 시루떡 케익 절단식을 하는 모습/사진 김은경기자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24일 서울시청 인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서울문화투데이의 창간 10주년 행사와 제10회 문화대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30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운 대한민국문화예술인의 한마당 잔치였다. 이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박양우 전 문체부차관,남요원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일랑 이종상 화백, 안숙선 명창,김철호 국립극장장,송순섭 명창,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등 여러 문화예술기관과 민간예술단체에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내빈소개에 이어 이생강 명인의 대금산조와 안숙선 명창의 축창이  끝나자 사회자가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참석과 축사가 있음을 알렸다.

도착하자마자 방명록에 문희상 국회의장의 축사로 < '축하드립니다,문화대국' 문희상> 메시지를 적은 박수현실장은 곧이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했다./사진 김은경기자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실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유일한 문화정론지 서울문화투데이의 창간 10주년과 문화대상 10회 수상에 축하와 문화발전에 기여하신 모든 문화예술인들께 축복의 인사를 드린다"며 "국회에서부터 급히 이곳에 도착한 저에게 인사를 하라시니 무슨말을 해야할지"(웃음)  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선생님께서는 (나의소원에서) '내가 바라는 나라는 군사대국도 아니요 경제대국도 아닌 문화대국'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래전 세월에(나라를 찾아야했던 일제강점기에) 문화의 힘이 무엇보다 크다는것을  아는 지도자,(김구선생님은) 통찰력있는 지도자셨다는걸 알수있습니다"라고 문화의 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실장은 "우리나라는 현재 군사대국이자 경제대국의 반열에 이르렀고 문화의 측면에서도 문화대국 반열에 있다고 생각한다 "면서 문화인들의 각기 특성으로 문화의 발전에 힘쓰는 분들이 계셔 이 모든게 가능하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 위해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그리다'

백범김구선생의 '문화의힘'을 기조로 삼은 서울문화투데이의 이은영발행인도 김구선생 어록을 인용하면서 10주년 기념인사를 전했다.

'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주제로 10주년 기념행사를  연 서울문화투데이 발행인 이은영대표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중략) 한없이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높은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의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을 갖고 싶다! 라고 말씀하신 백범 김구 선생님의 문화강국을 창간정신으로 삼아 문을 연 서울문화투데이가 창간 10년이라는 한 올의 매듭을 맺었다"고 하면서

"우리 문화의 뿌리를 바탕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문화예술계는 나날이 새로운 창조를 하고 있다. 국내 첫 온라인과 종이신문을 동시에 발행하며 호랑이의 눈처럼 날카롭게 세상을 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행동하라’는 호시우행(虎視牛行)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문화언론으로서 소명을 다 하고자 달려온 시간이 어느덧 10년이 지나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강국을 이루기 위해서 동시대 시민들이 품격 높은 우리 문화예술을 우리 스스로가 알고 사랑하고 즐기며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정보와 인터뷰, 정곡을 짚는 칼럼 등으로 지면을 꾸려왔음을 소개하면서, 이 발행인은 "사실과 진실, 정의를 추구하는  언론, 그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고자 한 노력들이 오늘의 시간까지 올 수 있었던 힘"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몇 몇 불편해 하는 문화계 기관에 의해 ‘블랙리스트 언론’에 오른것을 언급하며 영광의 훈장을 받은것 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

앞서 (서울문화투데이의) 창간 10주년 특집인터뷰로 뉴스프리존은 서울문화투데이와 함께  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현 중앙대교수)에게 대한민국 미래문화정책에 대해 물었을때 (인터뷰에서도)박교수는 김구선생의 문화대국이 갖고싶다는 어록을 소개한 바 있다.

▲ (좌측)박양우 전 문화관광부 차관 (현 중앙대교수)

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문화언론의 중추 역할을 하는 서울문화투데이와 언론의 사명 정론을 추구하는 뉴스프리존의 (지난해 8.21일이 뉴스프리존 창간 10주년이었다.) 번창을 기대해본다.

(앞줄)안숙선 명창,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안중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박수현국회의장 비서실장,박양우교수, ,이제훈 평화한반도 문화인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문화예술인 기념촬영/사진 김은경기자
사회자  소리꾼 박애리 명창과 소리꾼 이희문씨( 전 씽씽밴드)로 사회자의 낭랑한 음성이 하객들에게 화제였다. 
대금산조 인간문화재 이생강 명인이 대금독주로 기념식에 참석한 문화예술인들에게 환영의 연주를 선사했다./사진 김은경기자
▲ 시루떡 절단식때 하객들이 저마다 폰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려고 모여든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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