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03 교육적폐 국립대 교육농단 진상규명 촉구 시민대책위 결성 기자회견, 매일 1인 시위 실행, 1월 신년음악회 맞불 문화제 개최, 김ㅇ동 총장 퇴진을 위한 점검회의

가만히 너에게 나의 꿈 들려주네 / 사진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503 교육적폐 교육농단 국립대 부당임용 김ㅇ동 총장 선출 진상규명 및 경북대 부당임명 2순위 총장 퇴진요구 시민대책위(위원장 송필경 / 약칭, 시민대책위)는 26일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혁신홀에서 경북대학교 김ㅇ동 총장 퇴진 촉구를 위한 시민대책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송필경 / 사진 = 문해청 기자

시민대책위는 2016년 10월 21일부터 교육적폐 척결을 촉구하는 투쟁을 시작해서 오늘까지 4년 째 매 주 1인 시위, 촛불문화제 등으로 지속적 투쟁을 했다. 그동안 구성원의 형편과 이견으로 작년 새롭게 출발한 시민대책위는 청년 학생 시민대중의 활동실천을 재차 평가하고 점검했다.

다음은 시민대책위(간사 손종남 교사)의 2016년 10월 21일부터 투쟁경과 전문이다. 경북대학교 부당임용 김ㅇ동 총장 임용 전 투쟁은 임용촉구중심으로 1만 명 서명 작업, 이형규 동문 등 비대위 활동, 경북대학교 내 실천단 이민주학생 등이 실천운동을 했다.

은행노조 신상균 / 사진 = 문해청 기자

부당임용 김ㅇ동 총장 임용 발표로 시작 된 투쟁은 교육적폐 국정농단 연장으로 박근혜 최순실 교육게이트이다. 이에 대학농단 규탄과 2순위 김ㅇ동 총장 임용철회 중심 투쟁을 했다. 또한 2016년 10월 22일부터 손광락 교수는 단식을 했지만 김ㅇ동 총장 부당임용 6일 차 단식투쟁 도중에 쓰러졌다. 이어서 교수 릴레이단식투쟁을 43일 동안 했다.

2016년 11월 2일부터 1인 시위는 2달간 매일 경북대학교에서 교육적폐 박근혜 대학농단을 규탄했다. 2017년 1월 2일부터 서명전과 피켓팅을 지금까지 매주 계속하고 있다. 당시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 중 동성로 이후 경북대학교에서 했다.

박형용  /사진 = 문해청 기자

2017년 6월 31일부터 2017년 12월 28일까지 촛불집회는 매주 금요일 마다 실천했다. 현재 경북대학교 민주광장에서 23차 진행하고 있다. 2017년 10월 21일 동성로에서 병신국치촛불문화제(2순위 부당임용 김ㅇ동 총장 1년 째 날) 개최했다.

2017년 11월 4일 동성로에서 박근혜 탄핵 1주년 문화제를 개최했다. 2017년 12월 19일 경북대학교 본관에서 김ㅇ동 총장 행정소송 취소 촉구 전야제를 개최했다. 2017년 12월 19일 경북대학교 본관에서 2순위 김ㅇ동 총장 소송판결 규탄 성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손종남  / 사진 = 문해청 기자

2018년 1월 지역 언론 매일신문 및 영남일보에 김ㅇ동 총장 퇴진 촉구 성명서를 게재했다. 2018년 3월 14일부터 2019년 1월 26일까지 경북대학교 민주광장에서 현재 50차 “청년 Talk to US" 진행을 통한 피켓팅, 버스킹 등으로 대학생 참여 발화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2018년 10월 16일(1차) + 10월 29일(2차) = ‘생명평화 나눔의 집’ / 11월 2일(3차) 경북대학교 대학원동에서 “503 교육적폐 국립대 농단진상규명 촉구 시민대책위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시민대책위는 이어서 2018년 12월 “503 교육적폐 국립대 교육농단 진상규명 촉구 시민대책위 결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후 시민대책위 각각 위원 자율로 매일 1인 시위 실행했다. 2019년 1월 신년음악회 맞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그리고 2019년 1월 26일 김ㅇ동 총장 퇴진을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박운규 /사진 = 문해청 기자

시민대책위는 이날 지도부의 지도력의 보강을 위해 단수 위원장(한베평화재단송필경 새날치과원장) 체제를 복수로 추인하여 현재 송필경 위원장과 경북대학교 민주동문회 여정남기념사업회 부회장 박형용(DASCO 대표) 공동위원장 체계로 조직구도 변경을 결정했다.

향후 시민대책위의 활동방향은 부당임용 김ㅇ동 총장 퇴진투쟁에 대한 실천을 모색했다. 그동안 기성세대의 사회변혁운동의 당위성 주장에 매몰 되는 것을 스스로 경계하기로 했다. 이는 보편적 청년 학생 시민의 대중성 획득을 위해 낮은 단계에서부터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원칙을 정했다.

대구미술관 / 사진 = 문해청 기자

특히 2019년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출범을 앞두고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대학교 문제 개선을 실현할 주인주체는 학생이란 기본적 원칙적 관점을 견지했다. 이는 실질적 문제개선을 위한 다수학생의 관심과 애정 접근성이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협력할 것을 토의했다.

시민대책위의 부당임용 김ㅇ동 총장 퇴진투쟁은 2016년 10월 21일부터 2019년 1월 26일까지 만 2년 3개월(27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이다. 그동안 교육적폐 교육농단 김ㅇ동 총장 퇴진투쟁 경과를 살펴보면 경북대학교 부당임용 문제는 국가와 지역의 민주주의 파괴와 총체적 교육적폐 교육농단에 다름이 아니다.

이대윤  / 사진 = 문해청 기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악을 선으로 부정을 정의로 포장했던 기득권층, 특권계급, 극우전쟁주의자, 기성정치권, 대기업경제계의 집단과 개인이기주의는 자기반성도 없고 한 치 부끄러움도 모른다.

이런 사회적 불신이 관성 채화 된 심리상태는 대학생 스스로 대학교 주인주체로서 지위와 역할을 방관했다. 우물 안에서 둥근 하늘이 하늘의 전부로 알았던 올챙이는 개구리가 되어 우물 밖의 새롭고 넓은 큰 하늘을 깨달았을 것이다.

너와 나의 가슴에 하모니카 황영수 ./ 사진 = 문해청 기자

이에 시민대책위는 2차 회의를 통해 경북대학교 대학생의 자존감을 존경하고 품격을 존중하며 실천력을 높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현실을 더 큰 하나로 함께할 수 있는 실사구시의 프로그램개발을 결의했다.

경북대 부당임용 총장 사건을 취재기자의 눈으로 보면 ‘희망은 결코 강한 자가 독점하며 얻어가는 수확물이 아니다.’ ‘희망은 절망과 패배를 딛고 끈임 없이 끈질기게 실천하는 자의 선물이다.’

외로움도 없어라 서러움도 없어라 / 사진 = 문해청 기자

‘비록 함박눈 아래 작은 씨앗이지만 새봄의 희망이 분명하다면 겨울의 언 땅에서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고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다.’라는 믿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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