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문제해결 및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 개최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문제해결 및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서윤기 서울시의원. 사진= 서윤기 의원실

[뉴스프리존, 서울=장효남 선임기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윤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특별시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문제해결 및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서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토론회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서울시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휴게시간 문제와 낮은 처우에 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로 서울시의회와 공공연대노동조합이 공동주최한 가운데 장애인활동지원사들과 장애인 당사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윤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에 대해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의회와 서울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공감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마련되었다”고 이번 토론회 개최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복지증진이 장애인 당사자들과 이해관계가 충동하는 것이 아니며,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처우개선과 휴게시간 보장이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복지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같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후 토론회가 마무리되자 맺은말을 위해 나선 서 위원장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 문제는 이해관계의 충돌이 아니며, 오늘의 토론회로 만족할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시의회도 계속해서 이런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공공연대노동조합의 주최로 진행될 예정인 2월 14일 국회 간담회에도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독려하며 토론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병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서윤기 위원장의 인사말, 이성일 공공연대노동조합 위원장과 최용기 은평장애인자립센터 센터장의 발제, 배홍민 장애인활동지원사, 오태경 장애인 당사자, 강동훈 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찬율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장애인자립지원과 과장 등의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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