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임원 워크숍 모습.<사진=태광그룹>

[뉴스프리존=장효남 선임기자]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 임수빈 위원장이 25일 “정도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말이 아닌 과감한 실천이 없다면 퇴보와 몰락 뿐”이라고 밝혔다. 태광그룹이 고객중심의 정도경영을 새로운 기업가치로 천명하고 환골탈태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태광그룹은 25일부터 양일간 원주 오크밸리에서 계열사 주요 임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태광의 새로운 변화_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새로운 기업가치로 선언하고 향후 그룹경영을 전면적으로 혁신키로 했다는 것.  

이 자리에서 정도경영위원회 임수빈 위원장은 “책임과 윤리 경영은 현대 기업의 생존 전략이며, 정도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책임경영 강화와 인간존중문화 구현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태광그룹을 변화시키자. 모든 잘못된 관습들을 다 바꾸자”고 주문했다.  

이어서 그는 “말이 아닌 과감한 실천이 없다면 퇴보와 몰락 뿐”이라면서 “지속적이고 강력한 개혁으로 기업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주 일주 이임용 선대회장의 경영철학 중 핵심인 정도ㆍ도덕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변화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한편,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는 2월 중 8인의 위원을 위촉해 정식출범하고, 계열사별로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추진할 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 조직은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CEO책임하에 강력히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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