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경계선지능 청소년을 위한 토론회 참석 축사

학교 밖 경계선지능 위기 청소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하는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사진=김생환 부의장실

[뉴스프리존, 서울=장효남 선임기자] 김생환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노원4)이 28일 “느린학습자들이 전국적으로 80만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교육청의 관심은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학교 밖 경계선지능 청소년 실태 및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사각지대 안의 사각지대, 학교 밖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김생환 부의장을 비롯한 강동길(성북3), 송재혁(노원6), 채유미(노원5) 등 4명의 시의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서울시의회 제9대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낸 김생환 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느린학습자라고 불리는 경계선지능 아동과 청소년들이 전국적으로 80만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와 교육청의 관심은 여전히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부의장은 “학교 밖 학업중단 경계선지능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정확한 개념수립과 국가차원의 조사 및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대책 수립을 위한 논의와 결과물이 도출되길 바라며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수완 사단법인 DTS행복들고나 사무국장과 윤철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업중단예방 및 대안교육지원센터장이 각각 발제했다.

또한 현선미 서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팀장과 김민찬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사무국장,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 지우영 사단법인 DTS행복들고나 이사장이 주제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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