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송 출연 일정 연달아…北 전역에도 선율

음반 녹음 중인 아리랑걸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중국 연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쌍둥이 자매가 화제다.

지난 10월말 연변 예몽중심서 진행된 정원수 작곡 뱅크 대중국 오디션에서 9살 일란성 쌍둥이인 김나영, 김다영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아리랑걸스’ 멤버로 선발됐다.

아리랑걸스는 지난 29일 연변에서 입국, 서울 강서구 염창동 소재 이지스튜디오에서 2월 16일 중국에서의 새 음반 출시를 목표로 음반 녹음을 진행 중이다.

‘연변아리랑’과 ‘쉿 비밀’을 통해 혐한 타파를 위한 행보에 힘쓰는 아리랑걸스는 중국 방송 출연 일정이 연달아 잡혀있다. 이를 통해 북한 전역에도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스튜디오 관계자들은 “구성진 아리랑 가락에 놀랐다”며 “한국인의 한을 달래줬던 노래 아리랑이 이렇게 탈바꿈되다니 경이로울 따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리랑걸스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아리랑의 우수성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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