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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옥중편지’ 전해"거짓 자백에 의존한 유죄판결 납득 못해 …국민청원까지"
  • 김은경 기자
  • 승인 2019.02.01 03:33
  • 수정 2019.02.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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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1일 도민에게 옥중 편지을 보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공모 혐의로 법정 구속된 김 지사가 도민에게 ‘옥중 편지’를 보낸 이날, 1심 재판부의 사퇴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드루킹 일당의 거짓자백에 의존한 유죄판결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진실의 힘을 믿는다고 했다. 청와대는 국민 20만명 이상이 참여한 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고 있다.

도지사 구속에 따른 혼란은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김 지사는 이날 접견한 변호인과 도청 비서실을 통해 서울구치소에서 작성한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는 경남도민에게 쓴 것으로, 판결에 불복한다는 내용과 명절 인사가 담겼다.

경남도청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지만 아직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분위기이다. 김 지사는 “지난 한 해 저와 함께 새로운 경남을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고 송구하다”며 “진실은 외면한 채 특검의 물증 없는 주장과 드루킹 일당의 거짓 자백에 의존한 유죄 판결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장의 공백으로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은 역시 현안 사업인 것 같다. 이어 “진실을 향한 긴 싸움을 해야 할 것 같다. 진실은 아무리 멀리 내다 버려도 반드시 돌아온다”면서 “저는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부지사 두 분을 중심으로 도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 고향 가는 길 안전히 다녀오시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도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말과 함께 긴 싸움을 한 뒤 꼭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같은 날, 김 지사의 1심 재판부를 규탄하는 청원은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돌파했다. 이 청원은 1일 오전 2시50분 기준 21만6044명의 동의를 얻었다. 앞서 김 지사가 법정구속된 30일 오후 청원게시판에 ‘시민의 이름으로, 이번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재판부가) 피의자 드루킹의 증언에만 의존한 막가파식 유죄 판결을 내렸다”면서 “김 지사 재판에 관련된 모든 판사를 전원 사퇴시켜 달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saint4444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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