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문제, 함께 고민한다

‘식상한 마을’ 행사 포스터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대학생문화기획단 청춘공방에서 오는 16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식상한 마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상한 마을’은 청춘의 식사에 대한 행사로, 응원, 선택, 소통, 쉼 등의 키워드로 청춘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 온 청춘공방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이다. 본 행사는 다양한 기업의 협찬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식상한 마을’은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부족해지면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려워진 20대 청춘들을 겨냥한 행사다. 청춘공방은 ‘청년들이 자신의 현재 식(食) 상태를 점검하게 하고, 자신에 대한 애정이 담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식상한 마을’에서 전하고 싶은 목표라고 밝혔다. 

‘식상한 마을’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신촌역 스타광장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에서 청춘공방은 ‘마을’을 콘셉트로 다양한 부스를 구성하여 식사의 가치를 알린다.

행사 부스는 청춘들이 밥 한 끼를 소홀히 하는 현재 상황을 인지하도록 하고, 식습관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인 청춘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어리스트 센터, 밥을 사수하자, 골라골라 슈퍼, 식단 일기, 식상은행 건강적금, 식상 마을 지구대’로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청춘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활동하는 ‘청춘공방’은 ‘남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고민하고, 발견하고, 도전하자.’는 목표로 창단된 대학생문화기획단으로, 기획실, 운영실, 홍보실, 대외협력실, 디자인실로 구성돼 있다.

청춘공방은 지난 2017년 9월 ‘Dream Blossom Festival' 개최를 시작으로, Re:, 선택의 미로 전시회, 아파트대책위원회, 하현달(하루의 끝에 현실을 내려놓고 달리다)까지 총 다섯 번의 행사를 주최한 바 있으며, 오는 16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식상한 마을’을 개최하여 청춘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