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조기 발주로 주민불편 해소, 경기활성화 효과

[뉴스프리존,전남=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2019년 본 예산에 반영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해 읍면 토목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 1,078건 386억 100만원에 대한 설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2019년 본 예산 확정이후 지난해 11월부터 현장조사 및 측량을 시작해 올해 1월 25일까지 자체설계를 완료함으로써 실시설계용역비 23억 1,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개월 정도 빠른 운영으로 설계기간 단축에 따라 2월 중 발주 의뢰를 완료하고 3월 초 착공, 영농기 이전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14명의 읍면 토목직 공무원으로 3개반을 편성, 도로측구, 마을안길, 농로포장, 용배수로 정비사업 등 각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자체 설계와 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설계단가를 표준화한 설계도서 작성으로 객관성을 확보하고 토목직 공무원의 기술교류와 신규 공무원 현장실습을 통한 직무역량도 강화시키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건설주택과 내에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짧은 기간동안 설계가 어려운 대형사업에 대한 설계를 통해 매년 5억원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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