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사진=장효남 선임기자

[뉴스프리존=서울 장효남 선임기자] 지난 8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ㆍ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공청회’ 발언들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김용석, 도봉1)이 ‘자유한국당 5.18 망언 3인방은 즉각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12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18정신을 모욕하는 망언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하고, 망언3인방(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즉각 자진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성명은 “역사적·법적 판단이 명확하게 내려진 5.18민주화운동을 책임 있는 정치를 해야 하는 국민의 대표자가 이미 허위사실 유포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자의 허위주장에 동조하여 역사를 왜곡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성명은 “우리는 행동을 통해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묻고자 한다”면서 “2월 19일 세종시의회에서 개최 될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협의회 대표자 간담회’에서 이 사안을 긴급안건으로 상정하여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명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월 22일 개최될 제285회 임시회에 앞서 ‘자유한국당 5.18 망언3인방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거리행진을 진행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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