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은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시작했다[사진제공=한호전]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호텔관광특성화 학교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가 2월 12일 입학사정관 제도를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시작했다.

입학사정관제란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하여 내신과 수능으로 평가해오던 전형제도를 학생들의 소질과 가능성 등으로 판단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입학사정관으로는 각 전공계열의 전임교수가 배정되어 있다. 입학사정관제 면접으로 평가되는 항목은 면접복장, 면접에 임하는 태도, 목표의식과 입학포부, 사회경험 등 학생 개개인의 인성과 능력을 중시하는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일반 대학교에서는 내신성적, 수능성적, 자격증 등 일명 스펙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하지만 한호전 요리학교는 셰프를 꿈꾸는 모든 학생들이 성적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입학사정관 제도를 도입했으며, 학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요리학교의 202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는 2월 12일부터 실시되며, 매년 2~3월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접수한다고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이 기간에 원서접수를 할 경우 적성검사 면제의 특전이 주어지게 된다. 평균적으로 2월~3월, 두달 동안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난해 한호전 요리학교에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호전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은 5년 연속 국내 최다 메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2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종합우승 트로피란 해당 대회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가 나온 학교에 수여하는 트로피를 말한다.  한호전 요리학교 4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은 국내 최대의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커리큘럼의 80%를 실습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호전 요리전문학교는 2년제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바리스타학과 과정, 호텔제과제빵학과 과정, 관광경영학과 과정, 카지노학과 과정, 항공서비스학과 과정 등 다양한 과정들을 운영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