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여수=강승호 기자] 지난 16일 영취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등산객 2명이 부상했다.

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 연등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영취산 등산로 나무계단에 연결된 안전줄이 끊어지면서 등산객 2명이 경사로 10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발생했다. 이에 여수소방은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부상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부상자는 떨어지면서 바위와 충격으로 머리와 팔에 출혈과 통증을 호소했으며, 현장에 신속히 도착한 구급대원은 응급처치 및 보온조치를 실시하고, 구조대원과 함께 분리형 들것을 이용하여 요구조자 2명을 등산로 입구까지 안전하게 옮겨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 지난 16일 여수 영취산 등산로에서 추락 사고 발생/사진=여수소방서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지형에 설치된 안전줄은 외부에 노출되어 재질이 변형되거나 삭아서 끊어질 수 있으니 몸을 기대지 말고, 가파른 지역은 피하여 안전한 지역으로 등반해야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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