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이 다양하게 진행

▲해남군은 서울 봉은사에서 해남겨울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열었다(사진제공=해남군)

[뉴스프리존,전남=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해남겨울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를 서울 봉은사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봉은사에서 해남겨울배추 소비촉진을 위한 농수특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풍작과 소비둔화로 가격이 대폭 하락한 겨울배추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겨울배추 특판전과 함께 봄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절임배추 현장주문과 함께 깜짝 이벤트로 해남겨울배추 1,000포기(3.3톤) 나눔 행사도 진행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찰을 찾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김장 김치가 시어질 즈음 겨울배추를 이용해 봄 김장을 담는 남도의 음식 문화를 알리고, 국산 김치 이용을 전 국민적 움직임으로 확산시켜 배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겨울배추는 올해 가격하락으로 인해 전체 재배면적의 13.7%인 356.7ha, 3만 2100여톤이 산지 폐기됐다.

한편, 한류 1번지 강남의 랜드마크이며 도심 속 전통문화 사찰인 봉은사는 대중 포교활동은 물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특히 서울 시민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종교와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강남의 대표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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