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출하 조직 마케팅으로 시장경쟁력 강화에 나서

거창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창사과 공동선별·공동계산 50%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거창군

[뉴스프리존,거창=정병기 기자]경남 거창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거창사과 공동선별·공동계산 50% 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구인모 거창군수의 거창사과 산지유통체계 개선 의지에 따라 지난 1월 관내 농협장과의 회의에 이은 민·관 실무진 협의의 자리였다.회의에는 공동선별․공동출하 협의회 위원, 장애인근로사업장, 행정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의사항은 거창사과가 분산 출하되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진 현실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지유통체계를 조직화하고 규모화하여 농가소득이 조금이나마 향상 될 수 있도록 해보자는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 협의회는 격월로 회의를 가지고 전문가 초청 교육을 통해 공동출하에 대한 개념 정립 및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지오 행복농촌과장은 “거창군 사과산업의 현실태를 모두가 바로 알고 농가, 농협, 행정 모두의 반성을 통해 새로운 유통체계를 만들어 전국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가는데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 참석자 모두는 거창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애착을 가지고 거창사과가 2022년까지 50% 공동선별․공동계산 되는 유통체계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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