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신 YS정권 경수로 사업 70%부담, 김대중.노무현 정권보다 더 많아

▲ 박지원 전 대표가 tbs라디어 김어준의 뉴스공작쇼에 출연하고 있는 모습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오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작’에 출연해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은 '스몰딜'이 아니고 '빅딜'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35분 통화하면서 ‘남북경협을 떠맡을 수 있다’고 말한것은 이번 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박 전 대표는 “이것을 두고 ‘손해다, 퍼주기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를 더이상 이야기 할 자격이 없다”고 우회적으로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과거 총 46억 달러가 소요되는 케도(경수로 사업)에서 우리 정부가 70%를 부담했는데, 한국당의 전신인 YS정권에서는 당시 ‘이것은 손해가 아니라’고 말했던 정부가 지금 북에 퍼주기라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 지금까지 북한이 핵을 실험하지 않고 미사일을 펑펑 쏘지 않는 것은 미국 본토의 공격 위협이 크게 사라지고 중동의 핵 수출과 핵 확산의 위험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엄청난 진전”이라며 “일부에서 완전한 비핵화, 빅딜을 해야 한다며 이를 ‘스몰딜’로 폄하하고 있지만 이것이야 말로  정말 빅딜”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박 전 대표는 한국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5.18 망언, 황교안 박근혜 탄핵 망언, 청년 최고위원 후보 망언 등 망언 시리즈 1,2,3,4가 계속되고 박근혜 망령이 돌아다니고 2% 태극기 부대들이 전당대회를 장악하고 있다”며 “그래서 한국당에 미래가 없고, 당 지지율이 올라가다가 오히려 전당대회를 계기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전 대표는 황교안 박근혜 탄핵 망언과 관련해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장관,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한 분이 국회가 공식 의결하고 한국당 출신 법사위원장이 탄핵소추위원장이 되어서 헌재의 판결을 받은 사안을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무리 정치인이 표를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하지만 버스 지나고 손 흔드는 격이라며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소신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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