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도 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이날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오전 6시부터 전국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미세먼지로 잔국이 흐리다. 22일도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오전 6시부터 전국에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9개 권역이며 서울 시내는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 진입이 전면 금지된다.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틀째 기승을 부렸던 고농도 미세먼지 가운데 온도차는 현재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0.3도, 수원 -3.5도, 춘천 -4.5도, 강릉 3.1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0.1도, 광주 1.0도, 제주 7.9도, 대구 -0.1도, 부산 5.4도, 울산 3.2도, 창원 2.5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새벽 6시를 기해 전국에 '미세먼지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으며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겠고,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별법이 시행됨과 저감조치 참여대상이 민간으로까지 확대, 이날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조금 높겠고,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이는 미세먼지로 불편하지만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다행히 환경과학원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주말인 23일부터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5m, 동해 1.0∼2.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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