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돗물 정보, 텍스트 방식에서 지도방식으로 개편

[뉴스프리존,서울=장효남 선임기자]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아리수 맵을 시민들에게 새로 제공하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아리수의 수질정보를 알 수 있게 되었다.

22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시민들이 22일부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의 아리수 맵 접속을 통해 자신들이 사는 지역의 수질정보, 아리수 공급경로 및 경로별 수질, 공사정보, 공원음수대 위치, 실시간 수질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행정동’을 검색하고 텍스트로 확인하였던 아리수 공급경로와 공급경로별 수질을 맵상으로 ‘위치선택’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동네 공원음수대와 상수도 공사정보도 지도에 표출해 클릭 한번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아리수 음수대는 분기별 수질검사도 함께 나타내었다.

또한, 수질관리를 위해 450개소 지점에서 월 1회 실시하는 수도꼭지 수질 검사 결과를 한글파일 다운을 통해 확인 하던 것에서 지도위에 색으로 나타내어 서울 전역의 수질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개편했다.

최진석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은 ‘쉽고 편리한 수질정보 확인은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상수도본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