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작년 MODAFE2020 Spark Place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올해 신작 무대를 갖게 된 안무가 안현민의 작품 "용맹무쌍"은 태권도 띠를 이용한 움직임 동작으로 무대를 채워나가며 만들어진 씬들로 구성을 위한 구성이 아닌 움직임이 쌓여 만들어진 구성을 추구했다.가끔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막막할 때 오히려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을 때 비로소 현명한 대답을 찾을 때가 많다.힘들 때는 힘을 빼는 것이 순리이지만, 오히려 힘을 더 주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힘이 빠지게 되더라.이렇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MODAFE 2021의 ‘The New Wave’는 한국현대무용계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지금 주목해야 할 모다페의 젊은 안무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할 만한 신인안무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다.지난 2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 “Try Again, Fail Again”은 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최악을 향하여’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죽음을 기다리는 인간의 살아있음을 담아내고자 접근한 작품이다. 어쩌면 계속해서 패배했던 삶, 충실한 패배가 우리의 영광이라는 듯이 최악을 향해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우리를 지배하는 생각을 스스로 조종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움직임 "별생각"이 지난 26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spark place 신인안무가들과 함께 내년 MODAFE 무대에 초대 받기 위한 경연의 장을 펼쳤다.인간은 하루종일 생각을 하며 지낸다. 수많은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보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생각들이 쌓이면서 나를 괴롭힌다. 안무가이자 무용수 김윤현은 주로 자신이 마주하는 개인적인 문제나 현상에 관심을 가지며 이를 무대 위에서 움직임으로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창작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중적 딜레마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 "Claim"이 차기 MODAFE를 향한 뜨거운 경합의 장 spark place에 참여하여 지난 5월 26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관객들 앞에 처음 선보였다.예술가를 바라는 인물은, 자신만의 내면적 고유성을 드러내고자 하면서도 그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주변사회나 문화가 제공하는 가치 및 평가 기준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이율배반적 존재이다.작품 "Claim"의 안무가이자 무용수 고일도는 무대위의 퍼포머들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다중적 갈등과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마치 우주 속을 유영하는 듯 몽환적인 작품 “백야”가 지난 5월 26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MODAFE 2021의 spark place에 참여하며 신인안무가들과 멋진 경연을 벌였다.안무가 정예림의 작품 “백야”는 현실이 아닌 듯 느껴지는 전자음악 속에서 완전히 힘을 뺀 움직임을 통해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차원을 표현하며 완전한 빛도 완전한 어둠도 없는 현실을 무대 위에 구현하였다.‘한밤의 태양’이라 불리는 백야(white night)는 밤에도 해가 지지 않기에, 그 기간 동안 하늘을 보며 낮과 밤을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작품 “지금 때리면 반칙”이 지난 5월 26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spark place 신인안무가들의 경연에 참여하며 MODAFE 2021에서 새로운 승리를 소망하는 시간을 가졌다.불온할지언정 순수함을 간직하며 타인의 시선에 잠식당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움직임으로 표현한 창작산실 공연 ‘변신’, 유도의 기술과 공격성을 움직임으로 표현한 pams choice ‘유도’ 등 개성 강한 무용공연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던 조현도 안무가는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기운을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자신'은 복수가 될 수 없지만 '자신들'이라는 제목을 붙이며 시작된 흥미로운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 "자신들"이 지난 5월 25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Spark Place' 신인안무가 경연을 시작으로 MODAFE 2021의 시작을 알렸다.사람들은 자신에게서 드러나는 다양한 모습을 마주하며 혼란과 고민을 겪고 있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나 자신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겪으며 살아간다. '나' 속에 있는 수많은 자아들은 거문고 현이 튕겨지는 소리처럼 서로 대립하고 분리되며 꿈틀거린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안무가 이현진의 작품 "제너비스 신드롬"이 MODAFE 2021 'Spark place #1' 참여작으로 지난 25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관객들과 함께 우리 안의 갈등에 대해 고민을 나누었다. Spark Place 우승자에게는 내년 MODAFE 국내초청작으로 정식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에, 춤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안무가들이 꿈꾸는 무대가 되고 있다.작품 제노비스 신드롬(Genovese syndrome)은 타인이 많을수록 책임이 분산되어 결국 방관으로 이행되는 우리들의 심리를 그려낸 작품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인간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에 대한 심리변화를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 “화려한 외출”이 지난 5월 26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spark place 프로그램의 신인 안무가들의 뜨거운 경연에 함께 하며 MODAFE 2021의 시작을 알렸다.비슷하고도 아주 다른 개성이 뚜렷한 3명이 모여 하고 싶은 춤을 추고자 고군분투하고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며 여러 무대를 여행 중인 현대무용단 ‘자유’의 세 친구가 모인 이번 작품 “화려한 외출”은 역동적이고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안무가 함초롬의 일기 같은 작품 “성숙”이 지난 5월 26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나약하면서 강인한 모습을 그리며 spark place 신인 안무가들의 날갯짓으로 제40회 국제무용제의 막을 열었다.세상과 자신을 구분을 짓는 경계로 등장하는 ‘옷장’은 마술가 임재헌의 작품으로 이번 작품 “성숙”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오브제이다. 옷장을 부수고 분해하는 것처럼 인간 또한 계속 꺾이고 재조립되는 움직임과 죽음을 의미하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통해 안무가 함초롬은 “변화가 두려우면서도 자신을 스스로 죽일 줄 아는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언텍트 시대의 새로워진 인간의 나아갈 방향과 그럼에도 달라지지 않는 진정한 인간관계에 대한 입체적 고민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 "픽셀"이 지난 5월 25일 서강대학교메리홀에서 제40회 국제현대무용제에서 "Spark Palce"의 다른 무용수들과 경합의 장을 펼쳤다.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자의와 상관없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한 언택트 시대로 변화된 일상에서 여러 갈래로 맺어진 인간적인 관계를 우리가 하루의 시간 중 가장 많이 바라보는 기기의 화면 속 픽셀 형태로 상상한다면 어떤 관계가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모다페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Spark Plce #1"이 지난 25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힘찬 날개짓을 펴보였다. MODAFE의 'spark place'는 그들의 멋진 재능을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우승을 향해 함께 실력을 겨누는 자리이다. 우리의 정상의 높이는 어디일까?작품 "해발"은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한다. 안무가 이용우는 "삶은 등반과 같다. 정상에 이르기 위해서는 도전과 실수가 반복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한계에 도전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죽음을 무릅쓸 때 그 만족감은
[서울=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지난 1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MODAFE 2021”의 시작을 전하는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MODAFE(국제현대무용제)는 전 세계현대무용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의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컨템포러리 댄스를 대표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현대무용축제이다.올해 40회를 맞는 MODAFE는 특별히 “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를 주제로 대한민국 현대무용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축제로 준비 중으로, 기자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MODAFE 2020에서 신예안무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멋진 재능을 관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우승을 향해 함께 실력을 겨누는 “Spark Place”가 지난 16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성 넘치는 신인 안무가들이 그들의 독특한 세계를 무대에 그려냈다.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이자 무용수 안현민은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그리고 머리도 마음도 요동치지 않는 흐름이 느껴질 때 안정을 찾는다고 이야기한다. 대표작으로는 ‘파계승’, ‘골칫거리’ ‘저항운동’이 있으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MODAFE 2020에서 신예안무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멋진 재능을 관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우승을 향해 함께 실력을 겨누는 “Spark Place”가 지난 16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성 넘치는 신인 안무가들이 그들의 독특한 세계를 무대에 그려냈다.안무가 오윤형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프리랜서 무용수이자 안무자로 활동하고 있다. 무용수이자 안무자로서 현상의 본질에 관한 호기심, 무용예술의 추상성에 관심을 두고 작업의 주제에 접근하고 있으며 자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MODAFE 2020에서 신예안무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멋진 재능을 관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우승을 향해 함께 실력을 겨누는 “Spark Place”가 지난 16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성 넘치는 신인 안무가들이 그들의 독특한 세계를 무대에 그려냈다.안무가 이화선은 한양대학교ERICA 생활무용예술학과를 졸업,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공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RISING TIDE DANCE THEATER’의 정단원이다. 다수의 작품 속에서 무용수로 활동 중이며, ‘취급주의’, ‘아담의 갈빗대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MODAFE 2020에서 신예안무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들의 멋진 재능을 관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우승을 향해 함께 실력을 겨누는 “Spark Place”가 지난 16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성 넘치는 신인 안무가들이 그들의 독특한 세계를 무대에 그려냈다.안무가 김정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 예술사 전문사를 졸업하고 2013년 ‘공칠 프로젝트 그룹’을 공동 설립하여 ‘Wherever, Whenever, Whatever’를 모토로 움직임의 경계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고 실험하는 크리에이터이다.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지난 14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지난 MODAFE의 spark place를 거쳐 성장한 네 명의 안무가들의 무대를 선보였다.안무가 정재우는 2017년 안무한 첫 작품 “무인도”를 MODAFE spark Award, SCF AWard and best Dancer를 수상하였고 댄스필름 ‘심해어’와 작품 ‘Dive’, ‘전화 받는 사람’, ‘Perfect Skill’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18년과 2019년 헝거라 Monotanc Fezival과 이스라엘 Suzanne Dellal Cente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지난 14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지난 MODAFE의 spark place를 거쳐 성장한 네 명의 안무가들의 무대를 선보였다.이동하는 일상이 춤이 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중점으로 본능적인 표현을 추구하고 무대를 통해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안무가이다. 현시대를 반영하는 소재를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하여 독창적인 표현으로 관객들과 교감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go, guernica again, golconde,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어라, empty hero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이번
[뉴스프리존=권애진 기자] 지난 14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지난 MODAFE의 spark place를 거쳐 성장한 네 명의 안무가들의 무대를 선보였다.안무가 정수동은 다양한 예술가들과 창작 및 협업을 모토로 하고 있다. ‘일상’, ‘기억’, ‘공간’이라는 키워드는 창작의 주요소로 활용되며 최근 작업들에서도 그러한 영감들이 국내외의 활동을 하는데 주요하게 적용되었다. 2016년 국립현대무용단 ‘오케코레오그래피’ 초청 안무가 선정, 2018년 크리틱스초이스 ‘최우수 안무가 상’ 수상, 그해 제21회 한국예술평론가회 춤평론가상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