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안성 양성면 미산리에 물류단지 건설을 두고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찬성 주민들은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주민들은 환경훼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찬성 주민들은 ‘우리마을도 이젠 발전 좀 하자’며 ‘안성은 평생 반대만 하니 평택이나 인근도시만 발전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폐교위기에 처한 초등학교도 살아날 것을 기대하는 입장이다. 미산리 마을에는 전교생 55명이 등교하는 80년 전통의 초등학교가 있는데 매 해 학생 수가 줄어들어 걱정이 많다.반대 주민들은
[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새울 3,4호기 원전 공사에 참여한 중소협력업체의 줄도산 위기가 발주처인 한수원의 업무태만의 결과라는 원인 분석이 나왔다.26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은 "한수원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협력업체 경영난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한수원의 새울원전 3·4호기 건설관리 부실로 3년 이상 공사기간이 늘어나 막대한 국고 손실과 더불어 관련 협력업체가 어려움에 빠졌다는 것이다.박 의원은 질의에서 “새울원전 3·4호기 공사기간 중 근로시간 개정에 따른 12개월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새울원전 3,4호기(옛 신고리 5,6) 공사에 참여한 중소협력사들이 도산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2023 국감에서 제기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하고 공동시공사(삼성물산, 두산에너지빌리티, 한화건설)가 참여해 시공중인 가운데 공사중에 있는 협력업체들이 추가설계 부분 대금 정산을 3년째 받지 못해 논란으로 떠오른다. 19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증인으로 나온 한국수력원자력(이하:한수원)사장에게 “2016년 착공된 새울원전 3·4 호기 건
[남양주=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덕소3구역 조합의 브로커 6억대 사기 사건이 남양주 덕소 지역에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본지는 '덕소2구역 조합 관계자도 해당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와 관련 앞서 예고한 '덕소2구역 사무장과 사기 피해자인 조대표'와의 통화 녹음 전체를 공개한다. 통화 녹음에는 덕소2구역조합 사무장이 '브로커' 대신 "합의를 하려면 만나서 해야하지 않겠냐" 제안한 내용이 나온다. 덕소2구역조합 사무장 김씨는 모른다던 사기 피해자 조 대표와 7분 가량 통화했다. 덕소2구역조합 사무장 브로커 대신
[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새울 3, 4호기 원전 원자력 공사의 발주처인 한수원과 원청인 삼성물산이 40여 개 협력업체에 대한 '추가설계변경 대금 지연'과 '갑질'에 관한 국정감사(19일 예정) 질의를 앞둔 가운데, 피해업체들로부터 '삼성물산 공정거래법 위반’ 주장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취재팀은 16일 오후 모처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공사하면 할수록 손해나는 불공정 계약"제일 심각한 문제는 '일 할 수록 손해보는 구조'라는 것. 삼성물산과의 공사계약이 어떤 이유로 불공정 계약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A협력업체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12년 전 2011년 7월 21일자 MBC 와 연합뉴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은 '용산역전 식구파'라는 폭력단체를 결성한 김 모씨와 조폭 일당 30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용산 성매매업소 일대 세력을 장악하고 서울 도심 재개발 이권에 개입해 폭력적으로 금품갈취를 한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다.용산 일대에 재개발이 추진되자 이권에 본격 개입한 용산역전식구파는 세입자 권익보호를 이유로 겉으론 '세입자 대책위원회'를 내세웠으나 뒤로는 철거용역업체를 만들어 재개발조합
[경기 남양주=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본지는 지난 8월2일자 [단독]기사에 8월1일 남양주남부경찰서가 긴급체포한 덕소3구역 대의원 신분의 브로커 김씨 사기행각 관련된 보도를 한 바 있다. 이후 취재팀은 남양주 덕소 3구역 조합 사무실을 들린 후,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자리한 덕소 2구역 조합 사무실을 방문해서 브로커 사기 행각과 연루된 것으로 파악되는 조합 관계자인 김 모 사무장을 찾았다.그러나 당시 사무장은 자리에 없어 조합장과 사무실 직원하고만 간단히 이야기를 하고 나왔다. 당시 기자는 조합 관계자들에게 취재진들이 사무장 김씨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그러나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을 선언하면서 일부 원자력 공사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관련 기술력을 가진 중소업체들은 업종 변경을 해야 살아남는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에너지 정책이 변곡점을 맞이했다.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탈원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실시하고 원자력 기술력을 효자상품으로 세계에 수출하겠다고 다짐하며 사장 위기에 놓인 중소업체 생태계 복원을 공언해왔다.하지만 원자력 공사 현장에서 한
[남양주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정비업체 대표에게 업체 선정을 해줄 것처럼 속여 거액의 돈을 갈취한 브로커와 돈을 나눠 쓴 덕소2구역 사무장 김씨와 덕소3구역 상근이사 윤씨가 언중위에 허위 소명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덕소2구역, 덕소3구역 재개발재건축조합은 이른바 '브로커 사기 사건' 대응으로 브로커와 관계자 아닌, 언론사와 기자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언론중재위에 본지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 및 기사 삭제를 요청했으나 언중위 심의가 열린 지난 12일 '조정 불성립' 결론이 났다. 불성립이란 조정 당사자 간 조정에 적합하지 않은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다음 달 13일 조합장 선출을 앞둔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이미 골조 공사가 들어간 아파트 구조의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나서 안전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최근 LH 철근 누락 및 순살 아파트 논란으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재건축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는 일부 조합원들의 내력벽 삭제 요구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건축 및 토목 전문가의 의견과 청담삼익 시공사인 롯데 측 입장을 들어보았다. 청담 삼익의 공사 기간은 21년도 12월에 시작, 25년도 8월까지 45
[ 수원=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수원 사람들에게 '나혜석'은 어떤 의미일까요. 수원 행궁동에서 시민들은 해마다 나혜석 거리에서 나혜석이 태어난 시대의 옷을 입고 멋을 한껏 부린 모자를 쓰고 축제를 즐기곤 합니다. 희대의 선각자 나혜석을 사랑하는 사람들, 응답하라 1986 아닙니다. 그보다 90년 전 1896 입니다.1896년 경기도 수원 행궁동에서 태어난 서양화가이자 작가 나혜석을 기억하는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도 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6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우산을 든 모습조차 하나의 무대 소품인듯 연출한 '타임슬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재개발재건축 조합은 도시정비법에 따라 총회에서 선출된 조합장 및 대의원들은 반드시 총회에서 의결해야 하는 4가지(건축설계 용역, 시공사 선정, 감정평가업체 선정, 정비사업 용역업체 선정)를 제외하고 '대의원회에서 의결'해서 사업진행을 하게된다. 이는 각종 용역계약 체결, 사업예산 편성 등을 신속히 종결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대의원에서 부결되면 총회에서 의결 할 수도 있다. 통상 대의원을 선출하는 절차로는 조합원들이 대의원에 나선 후보들에게 투표를 하는데 현장투표와 우편투표로 진행한다.
[서울 =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지난 7월 이문1구역 정금식 조합장의 엄벌 탄원서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제출된 가운데 탄원서를 접수한 성명불상의 비대위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서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측은 이번 조합장 엄벌탄원서 제출자 명의도용에 대하여 조합 측이 이른바 '훼방꾼'. '반대파'라고 지칭하는 가칭비대위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해 말 가칭 비대위는 정 조합장과 상근이사 2인의 해임총회를 위해 서면결의서 백여 장을 위조해 조합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서면결의서 위조는 중대한 범죄 행위다. 위조에 적극 가담한
[안성=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소위 말하는 ‘혐오시설’이란 쓰레기소각장, 음식물쓰레기처리장,교도소, 도축장, 매립장, 화장장 등을 말한다. 최근엔 소방서도 사이렌 소음이 문제가 된다고 하여 지역 주민들 입장에서는 혐오시설로 분류된다고 한다. 놀이공원도 단체로 내는 비명소리 등이 악성 요인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기피 시설이라 한다. 사람이 사는 사회에 꼭 설치해야 할 필요시설이라는 건 알지만 내가 사는 마을에 들어오는 건 싫어 반대하는 것을 ‘님비현상’이라고 한다. 반대로 ‘핌피현상’은 나에게 이득이 되는 시설이 들어오게 하기 위해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국회가 16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중에 있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이정훈 전 의장을 고발 조치한 가운데 다가오는 이 의장의 항소심 재판 결과에도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된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 회의에서 지난해 국정 감사에 두번이나 출석하지 않은 이 전 의장과 박정란 국토교통부 서기관 증인에 대해 고발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관련법에 의해 국회는 고발 안건을 제출할 수 있다. 지난해 국회는 아로와나 코인 시세 조작 등에 관한 의혹에 대해 질의하기 위해 김 의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안산=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 상록을)은 지난 1일 안산을 정치학교7기 교실에 이낙연 전 총리를 강사로 초빙해서 ‘이낙연의 대한민국 생존전략’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윤석열 정부 폭정에 맞선 단식투쟁'을 선언하고 국회에서 단식 들어간지 2일차 되는 날이다. 이때는 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 사법리스크에, 송영길 전 당대표 전당대회 돈봉투 논란에, 윤리위에 부쳐진 김남국 제명이 부결까지 오자 이른바 '코인방탄' 까지 더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던 차다. 동시에 윤석열
[남양주시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덕소3구역 조합은 조합대의원 신분을 이용해 정비업체 대표에게 6억5000만원을 갈취한 브로커 김모씨의 이른바 '사기' 사건으로 최근 긴장감이 맴돈다.컨설팅 정비업체 조모 대표를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던 김씨는 잠적한지 2년 만에 지난 1일 긴급체포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이송, 정비업체 조 대표와 대질심문 조사를 받은 바 있다.이 날 조사에서 김씨는 2019년부터 1년 동안 수시로 조 대표에게 갈취한 6억5000만원에 대해 현금 부분은 부인하고 수표나 계좌로 간 금액만 시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본지는 서울시에서 마지막 남은 가장 큰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강남구 은마아파트(아파트 4424세대 상가 490여개)를 취재하던 가운데 영화 ‘아수라’를 방불케하는 일들이 이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취재를 하면서 수 많은 문제점들이 나왔으나, 제일 먼저 전 입대의회장이 했다는 성추행이 현 추진위원장 최씨의 ‘자작'이라는 취지의 기사로 포문을 열고, 최 추진위원장이 노인학대하는 등의 엽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 다음 최씨가 내놓은 반론에 대해 팩트체크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기=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능곡6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관련해 행정소송 항소심을 진행하면서 소송 가액보다 큰 액수의 변호사 수임료를 지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양시는 능곡6구역 재개발조합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해 1심 재판부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에 대한 거부처분은 고양시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라는 판단과 함께 “재량권 일탈·남용으로 인하여 위법하므로 (거부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받아 패소한 바 있다.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오병희)는 지난해 1월 11일 ‘
[ 서울=뉴스프리존]김은경 기자=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 최씨가 카페 '은마반상회'대표 시절의 ‘행실'로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다가오는 19일 총회에 조합장 선거를 치르는 은마아파트 소유주들 사이에서 은마가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재건축 단지이니만큼 정직하고 투명한, 도덕성 높은 조합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조합장 유력 후보군에 있었고, 압도적 표 차이로 조합장에 당선된 최씨. 최근 정치권에서도 노인비하 '설화'가 있어 일파만파 문제로 떠오른가운데, 기자가 최씨에게 "일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