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붐바=글 이건희 기자, 사진 조해인 기자] ‘파란만장’. 아마 이 선수의 커리어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바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체육교육학과 13)이다. 지난 2월, 시스붐바가 3월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 김동준을 만나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를 찾았다. 질문 하나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고 정성스럽게 답해준 김동준의 이야기를 만나보자.Part 1. 2022년의 김동준Q.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나.A. 1차 동계훈련을 클럽
[김인 기자] = 두 차례의 대학축구연맹전부터 2022 대학축구 U리그1, 그리고 4년 만의 정기 연고전까지. 탈락의 비애도 승리의 희열도 짙게 배어있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었다. 연세대학교 축구부의 한 해를 결산하는 이번 12월호 에서는 그들의 울림 있는 4계절 이야기를 담아봤다.春 : 봄꽃과 함께 활짝 만개한 경기력 (입춘 2/4 ~ 입하 5/6)한산대첩기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5경기 4승 1무(PSO 패) 18득점 5실점2022 대학축구 U리그1 5경기 4승 1무 12득점 1실점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조휘빈 기자] =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는 2022년, 정기 연고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연세대학교 럭비부에게 2022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해였다. 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부터 4년 만의 정기 연고전까지 많은 경기를 치렀고,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김도현 감독의 정년퇴임 또한 있었다. 더하여 이제는 경기장 안팎으로 럭비부를 지탱해준 최고참 19학번 선수들과의 작별을 앞두고 있다. 지금부터 시스붐바와 함께 연세대학교 럭비부의 다사다난했던 2022년을 돌아보자Remind, 2022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
[김수현 기자] = “2022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우승”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부가 대학 리그 최강자의 자리를 되찾았다. 3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정기 연고전에서 3점 차 큰 패배를 기록했지만, 지난 11월 14일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최종전에서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부에 설욕하며 승리와 함께 리그를 마무리했다. 이번 에서는 광운대학교,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부와의 경기를 살펴보고, 4년간 하나의 팀을 위해 달려온 19학번 선수들을 만나봤다.2022 KUSF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경기
[전혜진 기자]= 비상. 연세대학교 농구부의 2022년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가 아닐까. 2022년은 코로나 19로 누릴 수 없었던 일상이 하나씩 돌아오는 해였다. 3년 만에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단일 대회 형식이 아닌 ‘Home and Away’의 방식으로 진행됐고, 2019년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았던 연세대학교의 가장 큰 행사, 정기 연고전도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일상의 복귀와 함께 위기도 찾아왔다. 다른 중상위권 팀의 상향 평준화, 총사령탑의 교체, 그리고 키플레이어의 부상에 따른 공백까지 절대 쉽지 않았
[박성은 기자]= 코로나 19의 여파가 잦아들면서 본격적으로 팬데믹 이전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던 올해였다. 특히 3년 만에 펼쳐진 아카라카, 정기 연고전 같은 학교 행사들은 팬데믹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실감케 했다.올해는 집합 금지로 취소됐던 대회들이 재개되며 연세대학교 야구부 역시 횡성, 보은 등 각 지방에서 펼쳐진 여러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코너에서는 모든 대회 일정을 마무리한 연세대학교 야구부의 1년 성적을 정리하고, 무엇보다도 완벽했던 대역전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2022 정기 연고전의 주요 장면들을 되짚어보고자 한
[이수민 기자]= 어느덧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22년. 임인년 호랑이해를 누구보다 멋지게 보낸 연세대학교 스포츠 스타를 한 명 꼽자면, 단연코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올 한 해 호랑이처럼 그라운드를 누볐던 나성범(체육교육학과 08)을 만나기 위해 시스붐바가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를 찾았다.이번 12월호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2022시즌 KIA 타이거즈로 팀을 옮긴 호랑이 나성범의 이야기와 2008년 연세대학교 야구부였던 독수리 나성범의 이야기를 담았다. # 이제는 KIA의 호랑이 그
[명효종 기자]= 아마추어 스포츠 최고봉이자, 프로 진출 전 선수들이 거치는 마지막 무대인 대학스포츠. 2년 동안 연세대학교 스포츠 매거진 기자로 일하며 보고 배운 대학스포츠의 아쉬웠던 지점들과 발전 방향을 논해보고자 한다. 과연 대학스포츠는 예전의 인기를 되찾고 반등할 수 있을까.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대학 선수 선발. 2010년을 전후로 대학 선수 선발 과정에서 특히 금품 수수에 대한 의혹이 많이 제기되었고, 그중에서는 양승호 전 프로야구 롯데 감독도 포함되는 등 대학스포츠계 이외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리그의 경쟁력을 찾아
[명효종 기자]= 지난 25일, 에스플랙스센터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 주관 2022 대학스포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스포츠, 스포츠 이벤트와 지역 커뮤니티’라는 주제로, 대학스포츠가 스포츠라는 가치를 넘어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NCAA 대학스포츠와 지역 커뮤니티첫 순서로 권형일 중앙대학교 교수는 NCAA 대학스포츠와 지역 커뮤니티의 상생에 대해 발제했다. 선수 선발과 학점 부정, 과도한 부상 등으로 인해 NCAA가 경기 운영에 그치지 않
[명효종 기자]= 아마추어 스포츠 최고봉이자, 프로 진출 전 선수들이 거치는 마지막 무대인 대학스포츠. 2년 동안 연세대학교 스포츠 매거진 기자로 일하며 보고 배운 대학스포츠의 아쉬웠던 지점들과 발전 방향을 논해보고자 한다. 과연 대학스포츠는 예전의 인기를 되찾고 반등할 수 있을까.“너희들처럼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하는 데에도 대접받는 것은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 연세대학교 농구부 감독 최희암이 선수들에게 했던 말이다. 비단 프로스포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대학스포츠 역시, 프로스포츠에 비해 그 중요도는 작을 수 있지
All or Nothing(모 아니면 도), 팀의 위기 상황 속 골키퍼에겐 실점이냐 아니냐의 선택지 말곤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겟잇스포츠’ 코너에서는 경기마다 무거운 숙명 앞에 서는 골키퍼 염지용을 만나봤다. 끝없는 양자택일 게임 속에서 골키퍼가 팀의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경기마다 치열한 그 승부를 펼치는 염지용으로부터 시스붐바가 자문을 구해봤다.연세대학교 축구부 No.21, 골키퍼 염지용을 소개합니다!연세대학교 축구부(이하 연세대) 19학번 4인방 중 1명인 염지용(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은 2022 대학축구
INTRO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 어김없이 찾아온 폭염 속에서 구슬 같은 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4년 만에 재개되는 정기 연고전에서 4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럭비부 선수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연세대학교 럭비부는 올봄 출전했던 2022 OK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에서 고려대학교 럭비부에 두 번 패배하며 우승을 내줬던 쓰라린 경험을 설욕하기 위해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고 있었다. 이번 시스붐바 ‘케미스토리’에서는 동료로서, 그리고 친구로서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는 연세대학교 럭비부의 두
연세대학교 동문들은 스포츠계 어디서 빛을 내고 있을까? 연세대학교 출신 스포츠인들을 찾는 코너, Humans in Yonsei, 이번 Humans in Yonsei에서는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임상아 기획실장을 만나봤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저는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에서 기획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상아입니다.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고 3학년 때까지 수영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은퇴한 후에 관심 있는 스포츠 행정 쪽에서 일하고 있습니다.Q. 얼마 만에 학교에 방문하신 건가요?최근에 대학원 박사 과정을
아마추어 스포츠 최고봉이자, 프로 진출 전 선수들이 거치는 마지막 무대인 대학스포츠. 2년 동안 연세대학교 스포츠 매거진 기자로 일하며 보고 배운 대학스포츠의 아쉬웠던 지점들과 발전 방향을 논해보고자 한다. 과연 대학스포츠는 예전의 인기를 되찾고 반등할 수 있을까.대학스포츠의 가장 큰 적은 무관심이다. 경기장을 찾아가면 선수들의 학부모, 취재를 온 학보사가 관중의 전부일 때가 더러 있다. 일반 재학생들은 경기가 있었는지, 때로는 운동부가 학교에 존재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대기업들이 홍보를 위해 프로스포츠팀을 인수하듯,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