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일명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주식 내역을 정리한 파일의 작성자로 지목된 투자자문사 임원 민모씨가 김 여사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법정진술했다.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심리로 열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민씨는, 검사가 2010년 주식거래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제시하자, "내가 김건희 계좌를 매매했다는 것은 기억도 없고 모르는 일"이라고 대답했다.민씨는 또, "당시에 김건희가 권오수 회장의 지인이라고 알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1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노조의 총파업이 하루 만에 끝나면서 이날 첫 차부터 정상 운행한다.공사와 양대 노동조합(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한국노총 소속 통합노조)으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다. 연합교섭단이 사측의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협상 결렬을 선언한 지 하루 만이었다.노조는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예정대로 30일 오전 파업에 돌입했다.이후 사측이 연합교섭단에 본교섭 속개를 요청하는 공문을
[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했다.한국은 가나와의 2차전에서 0-2로 뒤진 후반 조규성이 혼자 2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2-3으로 무릎을 꿇었다.조규성(전북)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 새역사를 썼지만,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에는 빨간불이 켜졌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28일 오후(현지시간) 현지와 광화문을 중심으로 응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1승을 기대하는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가나 쿠두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고 0-2로 패했다.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일당'과 식사하면서 김만배 씨에게 돈을 요구했는지를 둘러싸고 당시 자리에 있었던 남욱 씨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지난주 석방된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곽상도 전 의원이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새로운 증언을 내놓자, 김 씨 측이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검찰 회유 가능성을 제기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남 변호사는 2018년 대장동 일당과 곽 전 의원의 식사자리에서, 곽 전 의원이 '돈이 없으면 회삿돈을 꺼내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서울애화학교에서 2022 발달장애인 티볼경기 시범대회를 했다.행사는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가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는 "두 팔 벌려 세상 속으로" 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23일 후원했다.티볼은 티(tee), 티볼은 명칭 그대로 티(Tee) 위에 공을 올려놓고 배트로 치는 뉴스포츠 야구경기라고 볼 수 있다. 위에 공을 올려 정지된 상태에서 타자가 공을 때려 달리는 방식으로 투수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5일,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안보라인 최고 책임자였던 당시 청와대 안보계통 책임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다시 소환 조사했다.사실상 피고발인 신분으로 월북 조작과 기록 삭제 등 의혹 전반의 정점에 있는 만큼 검찰은 서 전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고 이대준 씨 유족이 서 전 실장 등을 고발한 지 다섯 달 만으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 전 실장을 피고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4일,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우루과이전에서 부상 악몽을 털어낸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은 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위한 경기에서 전반전, 후반을 0-0으로 끝냈다.다음 경기로는 조편성 대진표 H조 한국은 남은 경기는 오는 28일 가나 전과 12월 3일 포르투갈, 경기일정을 남겨 두고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최종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린 26명의 태극용사을 포함하여 유럽파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선수가 함께 뛰고 있다.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4일, 벤투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안면 부상을 딛고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우루과이전에서 부상 악몽을 털어낸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은 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위한 첫발을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전반전 0-0으로 끝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7개 언론단체가 23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언론자유를 억압하는 국가보안법 2조와 7조에 대해 우선적으로 위헌 결정을 내리라"고 촉구했다.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 6.15남측언론본부 등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언론자유 억압하는 국보법은 위헌"이라고 밝혔다.기자회견문을 통해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1948년 이래 오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22일 오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은 서울 서초구 스탠다드빌딩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10·29 참사 유족들이 참사 발생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진정한 사과와 철저한 책임규명을 요구했다.유족들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대회의실에서 "사망 원인도, 사망 시각도 모르고 어떻게 아들을 보낼 수 있나요."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참사 책임이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 지방자치단체, 경찰에게 있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고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는 사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주말마다 윤석열 정부 찬반 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반대 집회 현장에선 '천공'의 인형이 등장했다. 최근 10.29 참사가 '엄청난 기회'라고 막말을 쏟아낸 탓도 있겠지만, 그의 말에 따라 국정이 운영된다며 분노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천공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은 부인했지만, 천공이 윤 대통령의 멘토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천공의 관계가 처음 알려진 건 지난해 말, 한 전직 기자의 칼럼과, 비슷한 시기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 시절 토론회를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19일 오후 서울 도심에선 보수와 진보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서울 숭례문 교차로 앞에서는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열렸고 광화문 사거리에 보수집회가 열렸다.참석자들은 숭례문 교차로에서부터 시청역 9번 출구 앞까지 모여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는 피켓을 든 집회 참가자들이 8차선 대로를 가득 채워진 가운데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쳤다.이날 집회를 주최한 촛불행동은 현 정부가 국정 난맥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하고 특히,
18일 오전(현지시간)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회의가 태국 방콕 퀸시리킷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단결∙협력으로 용감하게 책임을 다하고 아태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는 제목의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을 통해 아태지역은 우리가 살아갈 곳이자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십 년간 아태지역의 경제협력은 눈부신 발전을 거뒀고 세계가 주목하는 '아태 기적'을 이뤄냈다며 아태 협력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공상지도자(CEO) 대화에 초청돼 '초심을 지키고 발전을 함께 촉진해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자'는 주제의 서면 연설을 발표했다.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중국이 아태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 위해 아태 운명공동체 구축을 확고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은 새로운 정세 속에서 역사적 경험과 교훈을 배워야 하고 시대의 도전에 맞서 아태지역의 경제 통합을 확고히 추진하고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함께
제4회 중·한 무역투자박람회가 18일 장쑤(江蘇)성에 위치한 중한(옌청·鹽城)산업협력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473억 위안(약 8조9천32억원) 규모의 21개 프로젝트가 계약됐으며 이 중 외자 프로젝트는 12개로 총 투자액은 18억2천500만 달러에 이른다.중·한 무역투자박람회는 지난 2019년 이후 3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가 전개돼 양자 간 협력에서 새로운 성장 포인트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세 차례 박람회를 통한 누적 무역 거래액은 약 55억5천만 달러로 체결된 산업 프로젝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태원 참사 열흘만에 사망자가 2명 늘어 1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13일 오후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추가 사망자는 20대 내국인 여성과 투병 중에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한 국군 장병이다.이태원 참사와 관련 중대본의 집계로는 사망자가 내국인 사망자 131명은 발인이 완료됐으며, 2명은 장례 중으로 외국인 사망자 26명 중 24명은 본국에 송환됐고, 2명은 송환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현재까지, 부상자 196명 중 입원한 사람은 10명이며 나머지 186명은
-비대위측 "조합장 단독으로 마감재 수의계약 이는 배임 불법에 해당"-조합측 마감재 관련, 총회 의결 거쳤으나 '비대위 요청' 수용코자 삼성물산에 2차 공문보내[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 2021년 8월 착공해 24년 준공을 목표로 하면서 내달초 분양계획이 잡힌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 정금식 조합장은 동대문경찰서에서 '인지수사'라고 했던 사건들과 관련 자신에 대한 반론권을 보장하지 않은 5여개 매체들에 대해 민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14일 밝혔다. 정금식 조합장은 지난 10일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8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피학살자 전국유족회’(이하 피학살자 전국유족회)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등 8개 관련 단체 그리고 개혁연대 민생행동 등 12개 연대단체와 함께 국회 행정안전 위원회에 상정·계류 중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하 ‘진실화해 기본법’) 개정안을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범국민추모문화제를 잇달아 열었다.이들 총 21개 단체는 “73년 동안 감춰진 원통한 죽음! 국회는 진실이 밝혀지고, 국민이 화해
[서울 =뉴스프리존]손지훈 기자= 6일 밤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여파로 7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중단·지연돼 혼잡을 빚었지만, 서울시와 관할 구청이 '뒷북' 안내문자를 보내 구설와 열차 수백 편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더욱이 복구 작업에 20시간 넘게 걸리며 시민 불편과 서울시는 7일 오전 8시 27분 긴급재난문자로 '전일 무궁화호 탈선으로 인하여 1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으므로 혼잡하오니 안전을 위하여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을 발송했다. 올해 코레일 열차 탈선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