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최근 정의기억연대 논란을 계기로 시민단체의 회계 처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는 지정 기부금 단체의 취소 사유 70%가 '부실 운영'인 것으로 드러났다.25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이후 지정기부금 단체 취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취소 처분을 받은 301개 단체 중 69%인 208개의 취소 사유는 '부실 운영'으로 나타났다.부실 운영 사유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행 실적 보고서 미제출', '기부금 수입지출내역 미공개' 등이 주
국회 파행이 자칫 장기화할 조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범여 소속 정당들과 함께 총 18개 가운데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6개 상임위원장을 우선 뽑고 상임위 단독가동에 들어간 이후 나흘이 지났으나, 미래통합당은 '법사위원장 선출 철회'를 요구하며 일체의 협상을 거부하고 있어서다. 깊어지는 코로나 경제난과 중대한 남북관계 위기에 국회의 초당적 뒷받침이 절박한 상황이지만, 여야는 대치 상태에서 좀처럼 접점을 못 찾고 있어 답답하다. 민주당은 19일 본회의에서 나머지 상임위원장들도 선출해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었으나, 박병석 국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상화폐 과세 문제는 7월에 정부가 과세하는 방안으로 세제 개편에 포함해 발표하겠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가상화폐 과세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홍 부총리는 "여건 변화에 맞게 새로운 조세 체계를 갖춰나가는 일을 이제까지 해 왔지만, 특히 올해 세제 개편안을 마련하면서 여러 세목과 세종에 대해 새롭게 과세체계를 조정하는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디지털세 등 새로운 과세체계에 대해서도
[뉴스프리존,하동=정병기 기자] 경남 하동군은 12일 알프스하동 프로젝트는 공공 150억원·민자 1500억원 등 16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2024년 5년간 화개∼악양∼청암면 산악열차 15㎞와 모노레일 5.8㎞를 건설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고 밝혔다.군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해 4월 자금조달·시공·운영 등 사업의 전반을 담당할 민간투자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 산림휴양관광특구지정 방안으로 발표되면서 민관전문 TF가 구성돼 수차례 회
문재인집권 후 ‘고용유연화’, 노동시장 유연화… 라는 생소한 언어들이 난무하고 있다. 노동친화정책을 펴겠다던 정부가 언제부터인지 ‘고용안정화’가 아니라 ‘고용유연화’니 ‘노동시장의 유연성’… 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해 헷갈리게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노동자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해고를 쉽게 하겠다’는 재벌을 위한 정책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됐다.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일자리 지표가 악화되면서 ‘노동이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고 싶다’던 대통령이 첫 마음을 잃고 성장만이 살길이라고 우회전을 거듭하고 있다.경쟁 효율, 이윤의
[뉴스프리존=김원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추경의 효과는 전시 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속도와 타이밍에 달려있는 만큼 새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6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잘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의 재정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재정이 당면한 경제위기의 치료제이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경제체질과 면역을 강화하는 백신 역할까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 상황이 크게 악화된 것에 대응해 정부가 156만개의 공공 일자리를 긴급 제공한다.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4월 고용충격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긴급 고용/일자리 대책이 가장 시급하다”며 “정부는 지난
정부가 일자리를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무엇보다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충격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기정예산에 의한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94만5천개 중 그간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최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 세계에서 선방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이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으로 경제에 미칠 여파가 다른 나라보다 작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성공적 방역 비결에도 관심을 보였다.최근 국제 신용평가사들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 등으로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개별국가 방문 협의가 곤란한 상황이다. 무디스도 올해 한국과의 연례협의를 기재부와 한국은행 등 주요 기관과의 컨퍼런스콜로 대체했다.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무디스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0년 기재부와의 연
긴급재난지원금을 두고 정부, 민주당, 기재부가 줄다리기를 하다가 민주당이 건의한 ‘전국민 지급 후 상위 30% 자진 기부’ 조건으로 일단락 된 것 같다.그 과정에서 기재부가 보인 태도는 참으로 한심하다. 미증유의 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위기에 빠졌는데도 평소 하는 대로 ‘재정 건전성’이나 따지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심지어 홍남기 기재부 장관은 협상 과정에서 ‘사표’까지 거론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 분노가 인다. 사표까지 내면서 재정 건전성을 지키는 게 옳은지, 당장 죽어가는 서민들을 살리는 일이 우선 순위인지지 구별하지 못한다는 말인가
[뉴스프리존=이명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대상을 둘러싼 당정 간 이견 조율 과정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장관 겸 경제부총리에게 "여기가 기재부의 나라냐"며 격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소득자 자발적 기부'를 전제로한 절충안 마저 홍남기 장관이 반대하자 좀처럼 화를 잘 내지 않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목소리를 높이며 두 차례나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24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이 먼저 제시한 고소득자 기부 방식의 조율안에 대해 정 총리는 홍 정관을 지난 22일 하루에 두번씩이나 불러 설득했다고 한다.정 총리의 분
24일, 청와대가 지지부진한 국회의 모습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를 아예 못 박았다.이는 총선 전과 달리 미래통합당이 계속해서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며 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논의를 지연시키는 듯 하자 청와대가 선제적으로 계획표를 공개해 여야 논의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청와대가 20대 국회 내에 추경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방안까지 준비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 5월 중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이날 오후, 청
[뉴스프리존=윤재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제를 살리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취임 100일째를 맞은 22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경제적 충격에 대한 극복 의지를 밝혔다.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안정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제 "경제생활의 정상화를 논의할 정도의 여유"가 생겼다고 강조했다.이는 그동안 방역과 경제라는 양대 과제 가운데 방역에 힘을 실을 수밖에 없었으나, 감염병 확산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경기 활성화에 본격적
랜드프로 평택행정고시학원이 2020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100선과 부동산공법 시잘부(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 특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020년 제31회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기출문제 100선’ 특강은 4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며 시간은 15시부터 18시까지 오후특강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기출문제집 및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의는 4주 기출 100선과 1주 오답분석모의고사 중심으로 실시해 수험생이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를 완벽히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강의는 출제 포인트를 파악하고 학습에 집중할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10시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유세와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이 전 총리는 "박상돈 후보는 과거 여러 지역에서 시장과 군수를 거쳤고 이 과정서 이룬 업적도 화려하고 크다"며 "시장은 국회의원과 하는 일이 다르다. 능력 출중한 박상돈 후보가 시정을 돌봐야 일 잘한다는 말 나올 거고 그래야 발전도 할 수 있다"고 입을 뗐다.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대응이 잘 하는 것도 있지만 잘못하는 것도 있다"면서 "긴급사태다 보니 국민들 생활
[뉴스프리존,천안=김형태 기자] 11일 오전 10시 20분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충남 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코로나19 사태 경제부문 대응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금 사용하는 예산이 나중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여파를 명백히 공개해야 한다. 대통령을 속이고 국민을 속여가며 인기몰이만 하면 큰 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질책 발언을 했다.
[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장병완 민생당 의원(광주 동구 갑)이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직접 ‘재난지원금 100% 신속 지급’을 강력 촉구했다.장병완 의원은 10일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직접 전화를 해서 “홍 부총리의 선배로 기획예산처 장관과 전·현직 예산분야 공직자 모임인 ‘예우회’ 회장으로서 홍 부총리의 재정건전성을 고려한 재난지원금 70%지급 주장을 이해한다”며 “하지만 현 상황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의 사태로 과감한 선제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장 의원은 국민이 원하는 재난지원금 100% 지급
[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하남의 이현재 국회원은 지난 20일 하남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하남시 재난긴급생활비'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날 이 의원은 “코로나19사태 조기종식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의료진, 병원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코로나 청정지역이었던 하남시도 최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더 이상 코로나 청정지역이 아님이 밝혀졌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 사태의 조기 종식, 더 이상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
[뉴스프리존,전남=이병석 기자]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 민생당)은 지난 17일 오후 법사위에 출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IMF 외환위기 극복사례를 비유하면서 “추경에 추경을 더 하고, 취약계층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박 의원은 “2월 초부터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추경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재난기본소득을 전 국민에게 주는 것은 51조 원이나 들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취약계층에게는 50만~10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추경 전에 정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대구 상주를 끝내면서 "대구·경북이 보여준 저력과 전국에서 보여준 응원은 앞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정부도 대구·경북에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계속 고민하며 최선을 다해 힘을 합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간담회는 정 총리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진정세에 따라 이날 대구 상주를 끝내는 만큼 서울 복귀 직전 대구시장과 경북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