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예를 들어 민주당 정치인분들께 제가 부탁드린 게 '코스프레가 대세다. 반응 좋다'고 하면 코스프레를 해요. 최악이잖아요. 맥락이 있는 건데. 이 사람은 게임에 대한 관심과 입법을 통해 어느 정도 인정받았는데, 그리고 코스프레하면 '와~이 사람' 이렇게 되는 건데"프로게이머 출신인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는 정치인의 '맥락 없는' 코스프레는 결코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예시로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하려면, 게임에 대한 꾸준한 관심·대변과 입법 등을 했어야 힘이 실리는 것이지 그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금 당에서 이재명 대표가 그런 얘길 했어요. '나에 대한 문제는 내가 책임질테니 당은 민생에 전념해달라' 이런 말씀 하셨어요. 그렇게 말씀하시고 난 이후에 당의 분위기가 어떻게 변했냐면 이건 이재명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이자 야당에 대한 탄압이고 이런 쪽으로다가 의원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거예요"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당내 분위기가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고 전했다. 즉 전당대회 이전엔 반이재명계 세력들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언급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지지선언' 등으로 해당행위를 벌였던 이들에 대한 '제명'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며 이재명 대표를 수년째 음해하던 소위 '똥파리' 세력에 대한 출당조치에 뒤늦게나마 들어간 셈이다. 그러자 '똥파리' 세력과 손을 잡고 같이 행동하거나, 이들의 행위를 적극 감싼 이들도 역시 당을 떠나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16일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을 지지한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54%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긍정평가는 42%다.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한다'는 답변은 33%, '잘못한다'는 답변은 59%로 나타났다. 나머지 8%는 답변을 유보했다.이는 두 달 만에 긍정률 20%대 벗어나 여당 지지층과 고령층 중심으로 변화가 감지되는 대목이다.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지지선언' 등으로 '해당행위'를 벌였던 이들에 대해 '제명'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를 자처하며 이재명 대표를 수년째 음해하던 소위 '똥파리' 세력에 대한 출당조치에 들어간 셈으로, 늦게나마 할 일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발견된 한 트위터 이용자의 글에는 자신이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통지를 받았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그는 "퇴근하고 오니 민주당 우편물 등기가(왔다)"라며 "우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가장 먼저 외쳤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행령'으로 검찰 수사권을 원상복귀시키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탄핵을 하고도 남는 사유"라고 일갈했다. 그는 한동훈 장관을 탄핵하면 '역풍'이 불 거라는 당내 시각에 대해서도 결단코 반대하는 입장도 강조했다.김두관 의원은 13일 KBC 광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한동훈 장관의 법률령에 의한 검찰 수사를 다시 반복으로 가져가겠다는 이 안은 충분하게 탄핵 사유가 저는 된다라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두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본부장(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장모 최은순씨) 범죄 의혹들을 지난 대선 전부터 탐사취재해 보도한 '시민언론 더탐사(옛 열린공감TV)'를 상대로 경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더탐사 사무실에 이어, 지난 1일 오전에는 탐사취재를 주도해온 강진구 기자와 최영민 감독 자택에까지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경찰이 이처럼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강진구 기자 등에게 적용한 혐의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알려졌다. 즉 윤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차기 대통령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남권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권 후보로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한국갤럽이 8월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정치지도자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지난 주말 당 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대표는 보수성향의 영남권에서도 모두 앞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은 23%, 대구경북에서도 13%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명직에 대한 인사권을 어떻게 행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자리가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두 자리, 민주연구원장과 같은 핵심 요직이다.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을 전담하는데다 특히 차기 총선 공천 관련해 매우 중요한 자리다. 최고위원은 주 3회 공개회의 발언과 함께 당내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역시 요직이다. 민주연구원장은 당의 싱크탱크인 만큼, 기획·전략 등을 짜는데 있어 역시 중요한 자리다. 이같은 자리를 두고 대다수 언론이나 민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서울 영등포구 부구청장으로 지난 11일 부임한 이인모 전 중구청 행정지원국장은 첫 일성으로 "직원 간의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고 대외적으로 최호권 구청장을 잘 보좌해 행복한 미래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이를 반영하듯 이인모 부구청장의 방에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구민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부구청장은 "직원들과 호흡을 맞춰 최 구청장의 구정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면서 "발로 뛰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인모 부구청장은 지난 198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28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출범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이재명 차기 당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 2인과 사무총장, 당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 자리를 당대표 권한으로서 지명할 수 있게 된다. 즉 이재명 당대표가 첫 번째 단추를 어떻게 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재명 당대표 체제를 향해 '이낙연계'를 비롯한 반이재명계와 '통합'하기 위해선, 이들에게도 적당히 주요 당직을 나눠주는 '탕평'책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 의원과 언론 등을 통해 흘러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탕평책은 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끊임없이 음해 중인 소위 '똥파리'로 불리는 세력과 이낙연계가 여전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읽히는 정황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이들 '똥파리' 세력은 지난 대선 당시 공개적으로 '윤석열 지지선언'을 했던 이들이 상당수인만큼,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당·제명시켜야 당의 기강이 바로잡힐 거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지난 23일 박용진 당대표 후보와 윤영찬 전 최고위원 후보가 국회에서 개최한 '586·친문·이재명의 민주당을 넘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원과 여론이 압도적으로 '이재명 당대표'를 열망하면서 곧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임박한 가운데, 반이재명계에선 '이재명 사당화'를 연일 강변하며 도 넘은 표현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박정희 유신독재'나 '히틀러와 나치' 비유까지 꺼내들며, 당원들의 집단지성마저 공개적으로 폄훼하고 있는 것이다.박용진 당대표 후보는 26일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당원이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80%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당화를 지적하는게 맞나'라는 질문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이해든기자= 뉴스프리존이 25일 제9대 충남 홍성군의회 전반기를 이끄는 이선균 의장을 만났다.이 의장은 3선 군의원으로, 다양한 관광정책 경험이 있으며 반대가 심했던 남당항 부잔교 설치를 뚝심 있게 밀어붙여 설치에 큰 공을 세웠다. 그 결과, 노인과 아이가 편하게 여객선에 타는 등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이 의장은 병원과 의과대학 등을 유치하고 조속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홍성군의 경제 활성화와 10만 인구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충남 의병기념관 건립과 관련해선 “홍주의사총과 홍주읍성 등 의병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곧 출범할 '이재명 당대표' 체제를 향해 "(국민의힘-윤석열 정부와)잘 싸우는 사람을 우대하기 바란다"며 '의리 있는 정치'를 촉구했다. 그는 또한 민주당에 해를 끼치고 있는 '페미니즘'과도 거리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용민 이사장은 25일 페이스북에서 "누가 더 착한가, 고운 말 쓰는가, 흠잡히지 않나, 야당 정치인의 고민거리일 수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용민 이사장은 "여당과 싸우다가 책 잡혔다고,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간다고 그걸로 문책하면 누가 깃발 들고 앞장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번 투표에서만큼은 누가 언론개혁, 검찰개혁을 반대했는지, 누가 민주당의 천재일우의 개혁의 기회를 놓치게 했는지, 앞으로도 누가 개혁의 발목을 잡을지를 정확하게 가려내 주시길 바랍니다"더불어민주당 내 개혁파인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을)은 23일 "이재명 의원과 뜻을 같이 하는 서영교, 박찬대, 장경태, 정청래 의원이 모두 최고위원이 된다면 민주당은 변할 수 있다"라며 공개적 지지를 호소했다. 개혁을 요구하는 지지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이수진 의원도 이번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장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낙연계'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2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송갑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는 이른바 '반이재명계'의 최고위 입성을 위한 마지막 카드로 해석된다. 송갑석 후보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막역한 사이이며, 이들 모두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표를 맡았던 86세대(80년대 학번, 60년대생, 민주화운동권) 정치인이다. 윤영찬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사당화를 막아보고자 했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저지하는 일은 더 이상 의미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재명 당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이재명 당대표' 체제는 역시 요지부동이었다. 이재명 의원의 차기 당대표는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최고위원에 이재명 의원과 결이 맞는 후보들이 전원 입성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21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3주차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전남에서 79.02%, 광주에선 78.58%를 권리당원들로부터 득표했다. 반면 '확장성 있는 후보'를 자처한 박용진 후보는 각각 20.98%, 21.42%에 그쳐 역시 역부족임을 확인했다. 3주차까지 합계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저는 지금 이 수박이라는 단어를 쓰면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하는데, 저는 수박이라는 단어 쓰기도 아깝다고 생각해요. 수박에 대한 명예훼손이고, 이젠 수박이란 말을 더 이상 쓸 수 없는 게 이제는 겉도 빨개요. 토마토를 하기엔 좀 미안하고, 체리에게도 미안하고 속도 겉도 빨가면 뭘로 해야 하나"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당내 반개혁적 성향의 정치인들에게 '수박(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들로, 성향이 국민의힘과 비슷하다는 뜻)이라는 호칭을 줄곧 붙이고 있다. 이를 두고 손혜원 전 의원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서영교 의원이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 연계된 홍보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당 선거관리위원회부터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에 같은 최고위원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사실 한 번도 정해지지 않은 규정"이라며 "선택은 당원이 하는 건데 인위적으로 이렇게 틀어막은 결정은 좀 엉뚱했던 거 같다"라고 비판했다.박찬대 의원은 19일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인사이다'와의 인터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면 이건 박찬대 방지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저는 작년 경선 때부터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