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인천 투표, 이재명 75.4% 박용진 20.7% 강훈식 3.9%2차 제주 투표, 이재명 70.48% 박용진 22.49% 강훈식 7.03%현 누적 득표율, 이재명 74.15% 박용진 20.88% 강훈식 4.98%[뉴스프리존= 손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의 순회경선 첫 주말을 거치며 이재명, 강원·TK 이어 제주·인천서도 '대세론' 입증을 드러냈다.현재까지 전체 15곳의 경선지역 가운데 4곳의 승부를 마쳤을 뿐이지만, 초반부터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을 넘어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의 분위기가 짙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가 이재명 의원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향해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출범하더라도 "개혁 딱딱 못하니, 지지자들이 조금 기다려줘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이동형 대표는 지난 26일 '김용민TV'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혁의 완성은 인적쇄신이고, 그것은 공천"이라며 "마지막의 절정은 공천이다. 최소한 1년 7~8개월은 기다려줘야 한다. 이재명이 차근차근 밟아나갈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동형 대표는 "당장 법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계' 좌장급인 설훈 의원이 이른바 개딸(개혁의딸)의 활동을 겨냥해 '말을 못 하게 하고 엄청난 공격을 퍼붓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 열혈 지지자를 자처하며 이재명 의원을 5년 이상 동안 '음해'중인 소위 '똥파리'로 불리는 세력의 행위에 대해선 "폭력적인 공격은 하지 않았다"라고 강변했다.설훈 의원은 지난 25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의원의 눈치를 보고 또는 이재명 의원 주위에 있는 강력한 지지자들, 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역시 이재명 의원의 지지세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 대상으로는 4분의 3가량이 '이재명 당대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대표 후보인 강병원 의원이 제안한 이른바 '반명연대' 단일화에 설훈·박용진 의원이 동의했으나, 대세하곤 전혀 무관한 것이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응답률 6.7%)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의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당심이 지금 부글부글 끓거든요. 굉장히 많은 불만. 오죽했으면 변희재를 가지고 환호하겠나. 변희재에 대한 환호는 민주당에 대한 실망의 반증이에요. 그런 정도까지 됐는데도 반성할 줄 모르고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윤석열 정부의 가속되는 '취임덕' 현상에도 더불어민주당이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이재명 의원의 차기 당대표가 확실시되자, 그를 어떻게든 '식물 당대표'로 만들기 위한 온갖 꼼수가 당 내부에서 이어지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계' 설훈 의원이 이재명 의원을 향해 '사법리스크'를 연일 운운한 데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빨리 수사를 매듭짓고 결과를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며 요구하기까지 했다. 즉 이를 두고 '수사 사주'가 아니냐는 비판까지도 제기되며, 설훈 의원을 '해당행위'로 엄중 징계해야 한다는 지지층의 목소리까지 나온다.설훈 의원은 지난 22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이재명 수사를 이대로 계속 끌고 가면 ‘이재명은 무죄’라고 선언하는 꼴이나 마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당대표가 확실시되는 이재명 의원을 향해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연일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계' 설훈 의원이나 '97세대'라는 강병원·박용진 의원이 대표적이다. 이를 두고 김민웅 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앞으로 ‘이재명 사법 리스크’라는 말을 꺼내는 자들은 모두 윤석열 정권에 대한 잠재적 또는 노골적 부역자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라고 직격했다.김민웅 전 교수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적의 함정에 자신의 동지를 등 떠밀어 빠뜨리려는 자들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욕설하는 건 잘못된 행동이에요. 주장하는 건 당연한 권리이고 참여의 수단인데, 도를 넘어선 표현들은 자제해야죠. 또 그걸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것도 계파 논리가 작동하면 안 돼. 예전에 이재명에게 찢찢했던 행위에 대해 비판할 수 있어야 해"대선 직후 "민주당은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더불어민주당에 대거 합류한 '개딸(개혁의딸)'의 적극적 활동에 대해 민주당 내 이낙연계 측은 거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팬덤정치와 거리를 둬야 한다'고 목소릴 높이는 것은 물론, 개딸 뒤에 '배후 조종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의원을 두고 다른 당 대표 출마자들이 '사법리스크'를 거론하고 있다. 이에 양문석 전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김건희의 사법리스크'에 침묵하는 당대표 후보들"이라고 일갈을 날렸다.양문석 전 후보는 17일 페이스북에서 "그렇게 탈탈 털고 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구체적인 정황 증거 하나 못 밝힌, 윤통의 경찰-검찰과 편먹은 보수언론의 야비한 프레임인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로, 이재명을 공격하는 민주당 당대표 후보님들~"이라며 이같이 직격했다.양문석 전 후보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이 잇달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 출마와 당대표 선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최고위원 자리에 누가 앉느냐도 관심사다.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지지층 대다수(70% 가량)가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선출을 원하고 있어, 그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개혁 성향의 '최고위원'들도 역시 원하는 셈이다.이를 두고 이재명 의원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최고위원에 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1년만 지나고 나면 내가 그 사람 뽑은 손가락 자르고 싶다고. 지금까지 자른 손가락이 10개도 넘어서 더 자를 손가락이 없습니다. 이번에 또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지난 3월 대선으로 돌아가 다시 투표한다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0.3%의 지지를 얻어 윤석열 대통령(35.3%)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두 달만에 '취임덕' 현상에 접어든데다 반등할 만한 요소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당시 국민의당 대선후보)이 대선 때 외쳤던 '윤석열 찍으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김진애 전 의원은 윤호중·박지현 비대위 체제에 대해 "아마 여태까지 최악의 퍼포먼스로 기록될 만한 비대위였다"라고 혹평했다. 당시 비대위 체제는 지지층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뜨렸고, 이는 투표 포기로 이어지며 많은 민주당 후보들의 '낙선'으로 이어졌다.김진애 전 의원은 12일 '오마이TV'에 출연해 윤호중·박지현 비대위의 난맥상, 그리고 지난해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대패' 당시 수장이었던 이낙연 전 대표의 무책임한 태도를 짚었다.지난 지방선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이후 지속적으로 '급락'하고 있다. '데드크로스'를 훌쩍 넘어 이젠 30%대도 위태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그러한 지표가 여론조사 세부사항을 보면, 더욱 감지되고 있다. 11일 TBS교통방송 의뢰로 발표된 KSOI(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여론조사(8~9일 실시)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34.5%가 긍정 평가했고 무려 60.8%가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8.8%p 하락, 부정 평가는 반대로 8.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의원이 당대표가 될 경우 옛 국민의당 사례처럼 '분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재명 당대표'를 염원하고, 당의 대대적 개혁을 바라는 지지층 입장에선 이를 환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즉 당내 위험요소를 두고 억지로 봉합을 택하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다.실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최근 공개적으로 '분당'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처럼 '분당'론을 흘리는 이들의 속내는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8월 28일 전당대회 룰을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을 두고 당내 개혁을 원하는 당원·지지층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양문석 전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반명계(반이재명계)의 전대룰 쿠데타"라고 정의했다.양문석 전 후보는 4일 밤 유튜브 시사방송 '새날(새가 날아든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정통성 없는 쿠데타 세력들의 일방적인 날짜 잡기도 의미 없다. 전면전이라 선언하고 (여의도 민주)당사앞에 모여야한다"라고 했다.양문석 전 후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8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단지도체제 논의에 이어 '당대표' 권한을 축소하는 방안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당대표 권한 축소'는 이재명 의원의 반대파가 외치고 있는 것인데, 그의 당대표 선출을 막기는 불가능하니 '식물 당대표'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꼼수를 쓰고 있다는 지적이다.이같은 당대표 권한 축소 의견을 두고 '처럼회' 소속인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며 "당원이 뽑은 당대표의 이빨을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오 시장과 한 장관은 각각 15%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8%), 이준석 대표(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4%) 등이 뒤를 이었다.범진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는 이재명 의원이 33%로 1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지선 패배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선 '이재명 책임론' '송영길 책임론'부터 시작해서 전혀 인과관계도 없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책임론까지 끌고 나오고 있다. 그러나 '180석 민주당'의 침체·암흑기를 불러온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함구하는 모습이다.실제 대선·지선·총선 연전연승으로 승승장구하던 민주당이 침체에 접어든 것은 '이낙연 당대표' 체제가 출범한 지난 2020년 8월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출마는 이미 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오는 8월 28일 열릴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의 과표한 투표반영비율(대의원 1표가 권리당원의 60~90표)을 축소하자는 의견과 함께 '중앙위원회'의 후보자 컷오프 규정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현재 민주당내 중앙위원회(800명 이내)에선 투표를 통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각각 3인, 8인으로 추릴 수 있다. 중앙위원회는 국회의원이나 당직자 등 당내 직책을 가진 이들로 구성되며 다수는 특정 계파에 속해 있다. 즉 이같은 컷오프 규정으로 인해 특정계파에 속하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소한 차이로 석패한 것과 관련, 정치컨설턴트인 박시영 전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두고두고 아쉬웠던 대목이 여섯 가지 있었다. 이 중에 한두 개만 잘했으면 이기는 선거였다"라고 아쉬운 대목을 짚었다.박시영 전 대표는 지난 23일 '박시영TV'에서 "부동산(폭등), 도덕성 불감증, 정치적 효능감(180석 가지고 뭐했나)으로 인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선)출발 자체가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며 "만약 그 상태에서 대선을 그대로 치렀다면 5~10%p 지는 게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