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자찬하며, 패인 평가를 밀쳐두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런 과정을 정략적으로 호도하고 왜곡했다"며 6·1 지방선거 완패 원인을 진단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지방선거 이후의 민주당'이란 글을 통해 "민주당이 패배했다. 아픈 패배였다.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전 대표는 "패배의 누적과 그에 대한 이상한 대처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연일 집회를 여는 것과 관련, "끔찍한 욕설과 저주와 협박을 쏟아내는 것은 우리가 지향한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평산의 소란, 이대로 두지 말라'는 글을 통해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우리 민주화의 결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주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벗어난다"며 이같이
[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낙연 前국무총리가 세종호수공원을 시작으로 국립수목원까지 도보 유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이낙연 前국무총리의 세종시 선거구 방문은 28일에 이뤄졌고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한솔동 이마트 부근 등 신도심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날 이낙연 前국무총리는 “이춘희 후보는 공직생활의 절반 이상을 세종시 완성을 위해서 희생한 분”이라면서 “누구보다 세종시에 대한 애정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꿈으로 시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서구를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서구민들에게 40년 가까이 서구를 위해 일해온 ‘일꾼’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에게 앞으로 4년을 더 믿고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장종태 더행복캠프는 28일 오후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장종태 후보가 이낙연 상임고문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낙연 상임고문은 장종태 후보를 ‘미스터 대전’이라고 칭찬하며 꼭 서구청장에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장종태 후보는 더 말씀드릴 것도 없다. 40년 가까이 대전 행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이낙연 전 총리는 28일 오전 천안 중앙시장에서 열린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유세에서 “양 후보는 겉은 솜같이 부드럽지만 속은 쇳덩어리 같은 후보”라며 천안시민들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부탁했다.이 전 총리는 “양 후보는 충남의 오랜 숙원이던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KTX 서울 직결, 서산공항 추진 등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결한 성과를 낸 입증된 후보”라며 “목숨 건 22일 단식으로 세종시 원안 지켜낸 양승조를 충남과 천안시민께서 반드시 당선으로 지켜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전 총리는 이어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와 이낙연 낙연 前국무총리, 송옥주 국회의원(화성시 갑 지역구) 등이 27일 화성시 남양읍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며 서부권 민심을 공략했다.이낙연 전총리는 지지연설에서 “화성처럼 인구와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들은 역설적인 성장 때문에 위기를 자초할 수 있다”며 “정명근 후보처럼 공직 경험과 행정적 소양이 풍부한 사람이 화성시장이 되어야만 화성 발전을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서 “화성과 같이 개발 현안사업이 많은 곳에는 필연적으로 부정부패가 발생할 위험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민주당이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문석 후보는 또 "김두관 전 도지사가 열었던 길, 김경수 전 도지사가 닦았던 길을 양문석이 거침없이 달리겠다"며 전임 민주당 소속 경남지사들의 경남도정을 승계할 뜻을 분명히 했다. 을 비롯한 부울경언론연대 초청으로 이뤄진 인터뷰에서 양 후보는 또 경남 전역으로 도시가스를 확대하는 한편,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무료와 장애인 자치도시 조성 등 사회복지에 방점을 찍은 정책들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검찰 요직을 역시 '싹쓸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대필 등 각종 입시 관련 부정 논란이 쏟아지며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파장이 일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그에 대한 임명을 역시 강행하면서 예상됐던 일이다. 대통령실 요직이나 국가보훈처장 자리에도 최측근 '검사' 출신들을 대거 임명한 데 이어, 검찰 주요인사들까지도 본인들 라인으로 배치한 셈이다.한동훈 장관은 18일 취임 하루 만에 법무부·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수원고검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역대급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김종식 후보 개소식이 열린 14일 오후 2시 목포시 옥암로 포르모 일대는 밀려드는 인파와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한 차량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김 후보 선거사무실 목포 포로모 내 광장과 주변에는 지지인파 5000여명이 운집하면서 뜨거운 열기로 주변을 가득 채웠다.개소식 직전 김 후보가 광장과 주변에 운집한 지지자들을 만나기 위해 주변을 순회하자 김종식을 연호하는 함성들로 포르모 일대가 들썩거렸다.목포시 포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과 '민주당은 할 수 있다'는 구호를 외치며 대거 민주당에 입당한 '개딸(개혁의 딸)'을 마치 동일시하거나, 박지현 위원장이 마치 '개딸'의 대표라도 되는 것처럼 상징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 양측의 행보를 보면 전혀 접점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드러난다. 양측은 서로 무관한 사이라는 것이며, 실제 박지현 위원장은 '개딸'들이 참여한 집회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조차 없다. 커뮤니티 '더쿠'를 중심으로 일어난 '개딸' 현상은 민주당은 물론 기존 정치에 새로운 바람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서 ‘더 행복캠프’(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전 국무총리), 이낙연 상임고문(전 국무총리),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충남 강훈식(아산을, 충남도당위원장)·어기구(당진시)·김종민(논산계룡금산)·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 의원, 박광온(수원시정)·정필모(비례)·김남국(안산단원을), 캠프 본부장으로 내정된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비롯해서
[선거분석 =뉴스프리존] 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천·단양 단체장 선거는 끝내 '원팀'을 꾸리지 못하고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져든 형국이다.국민의힘 제천선거본부는 김영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및 기초의원 들의 결속을 내세우며 '원팀' 구성을 공표하고 있지만 '원팀'의 뜻을 오해하고 있는 듯 하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라도 '원팀'이 구성됐다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원팀'은 어떤 조건에서든 끈끈하게 뭉칠 수 있는 팀, 즉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없는 요소가 많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직권상정 요청에 대해 “민심배반과 기억상실, 후안무치한 행태다"라고 강 하게 비판했다.12일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박병석 의장에게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직권 상정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어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에서 국민의힘은 부적격으로 판정난 한덕수 후보자 인준 가결을 전제로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더니 오늘은 별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오전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양승조 후보는 11일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고 이날 등록을 마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에서 후보로 일정을 시작했다. 또 양승조 후보는 같은 날 오후 3시 천안시 쌍용동(서부대로 9-4)에서 ‘더 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 박지현 비대위원장(상임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 이낙연 상임고문을 비롯해서 다수의 국회의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개딸(개혁의 딸)'들에게 적극적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즉 지난 3월 9일 열린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당선으로 인해 온종일 침울함에 젖어있는 이들이 많았는데, 개딸들로 인해 희망을 갖고 기운 차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지난달 30일 저녁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Again 2019 검찰개혁 최후결전!' 집회 발언을 통해 "3월 9일 투표하고 난 다음 날 새벽 1~2시쯤부터 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사실 거의 방바닥에 쓰러져 지냈다"라며 "TV뉴스 보다가 갑
요즘 들어 부쩍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말)들이 눈에 많이 띤다. ‘문재앙’이라 부르며 극도의 증오감을 표하는 태극기부대 같은 극우세력들, 문 대통령을 비판함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보수정치인들, 이들에게 영합해 문 대통령 비판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수구언론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나는 오늘 분명 민주개혁진영에 있는 인사이면서 “문 대통령이 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이들을 비판하고자 한다.이들은 한결같이 문 대통령의 인격을 높이 사면서도 정치적 역량이 부족한 것을 그 이유로 들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법제사법위원회 일정으로 인해 서울시장 경선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 2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는데, 기존 예상됐던 '경선 흥행'을 통한 '컨벤션 효과' 기대는 토론회 한번조차 열리지 않게 되면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사위 상황으로 어제 결국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라며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영상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데 아마도 법사위 일정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밤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하면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선 경쟁자인 김진애 전 의원도 "지방선거 자멸 모드로 향하는 지도부의 행위"라고 반발했다. 경선 열기를 키워야 오세훈 시장과 승부가 가능한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큰 약영향을 끼칠 거라는 점에서다.김진애 전 의원은 20일 오전 SNS를 통해 송영길 전 대표를 '대선 패배 책임'이라는 이유로 공천 배제한 것과 관련 "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밤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하면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즉 경선조차 치르지 않고 다른 인사를 '전략공천'하겠다는 의도로, '경선 흥행' 카드를 깨뜨리는 것은 물론 사실상 지방선거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전략선거구' 결정도 큰 반발을 불렀는데, 더 큰 파장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19일 밤 유튜브 시사채널 '곽동수TV'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벌어
[서울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윤종일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예비후보는 “나를 지지해 입당한 사람들에게서 특정 후보로부터 문자가 온다는 말을 수차례 들었다”며“당에 제출한 명부가 상대 후보 쪽으로 흘러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지난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주장했다.그러면서 윤종일 후보는 “당의 책임 있는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예비 후보가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친인척과 지인들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에게 부탁해 권리당원을 모집해 가입시킨 명단을 당에 직접 제출했는데 당내 경선 준비 과정에서 해당 당원들에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