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분석 =뉴스프리존] 박종철 기획취재본부장=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천·단양 단체장 선거는 끝내 '원팀'을 꾸리지 못하고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져든 형국이다.국민의힘 제천선거본부는 김영환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 후보 및 기초의원 들의 결속을 내세우며 '원팀' 구성을 공표하고 있지만 '원팀'의 뜻을 오해하고 있는 듯 하다. 아니 어쩌면 그렇게라도 '원팀'이 구성됐다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다.'원팀'은 어떤 조건에서든 끈끈하게 뭉칠 수 있는 팀, 즉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없는 요소가 많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직권상정 요청에 대해 “민심배반과 기억상실, 후안무치한 행태다"라고 강 하게 비판했다.12일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박병석 의장에게 한덕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직권 상정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이 원내대변인은 “어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에서 국민의힘은 부적격으로 판정난 한덕수 후보자 인준 가결을 전제로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더니 오늘은 별
[충남=뉴스프리존] 김형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오전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양승조 후보는 11일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고 이날 등록을 마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에서 후보로 일정을 시작했다. 또 양승조 후보는 같은 날 오후 3시 천안시 쌍용동(서부대로 9-4)에서 ‘더 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중앙당 총괄선대위원장, 박지현 비대위원장(상임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 이낙연 상임고문을 비롯해서 다수의 국회의원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개딸(개혁의 딸)'들에게 적극적으로 감사함을 표했다. 즉 지난 3월 9일 열린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당선으로 인해 온종일 침울함에 젖어있는 이들이 많았는데, 개딸들로 인해 희망을 갖고 기운 차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지난달 30일 저녁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Again 2019 검찰개혁 최후결전!' 집회 발언을 통해 "3월 9일 투표하고 난 다음 날 새벽 1~2시쯤부터 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사실 거의 방바닥에 쓰러져 지냈다"라며 "TV뉴스 보다가 갑
요즘 들어 부쩍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말)들이 눈에 많이 띤다. ‘문재앙’이라 부르며 극도의 증오감을 표하는 태극기부대 같은 극우세력들, 문 대통령을 비판함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보수정치인들, 이들에게 영합해 문 대통령 비판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수구언론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나는 오늘 분명 민주개혁진영에 있는 인사이면서 “문 대통령이 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비판하는 이들을 비판하고자 한다.이들은 한결같이 문 대통령의 인격을 높이 사면서도 정치적 역량이 부족한 것을 그 이유로 들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법제사법위원회 일정으로 인해 서울시장 경선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송영길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 2파전으로 좁혀지게 됐는데, 기존 예상됐던 '경선 흥행'을 통한 '컨벤션 효과' 기대는 토론회 한번조차 열리지 않게 되면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박주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법사위 상황으로 어제 결국 서울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에 가질 못했다"라며 "오늘 당에서 정한 정견발표영상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데 아마도 법사위 일정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밤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하면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선 경쟁자인 김진애 전 의원도 "지방선거 자멸 모드로 향하는 지도부의 행위"라고 반발했다. 경선 열기를 키워야 오세훈 시장과 승부가 가능한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서울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큰 약영향을 끼칠 거라는 점에서다.김진애 전 의원은 20일 오전 SNS를 통해 송영길 전 대표를 '대선 패배 책임'이라는 이유로 공천 배제한 것과 관련 "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19일 밤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하면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즉 경선조차 치르지 않고 다른 인사를 '전략공천'하겠다는 의도로, '경선 흥행' 카드를 깨뜨리는 것은 물론 사실상 지방선거를 포기하겠다는 선언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전략선거구' 결정도 큰 반발을 불렀는데, 더 큰 파장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송영길 전 대표는 19일 밤 유튜브 시사채널 '곽동수TV'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벌어
[서울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윤종일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예비후보는 “나를 지지해 입당한 사람들에게서 특정 후보로부터 문자가 온다는 말을 수차례 들었다”며“당에 제출한 명부가 상대 후보 쪽으로 흘러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지난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주장했다.그러면서 윤종일 후보는 “당의 책임 있는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윤 예비 후보가 배포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친인척과 지인들을 중심으로 지지자들에게 부탁해 권리당원을 모집해 가입시킨 명단을 당에 직접 제출했는데 당내 경선 준비 과정에서 해당 당원들에게 경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에 사실상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이는 이미 출마선언한 후보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일 수밖에 없어서다. 지난해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한 이낙연 전 대표 추대설을 언론에 흘리는가 하면, 이미 오래전 정치 은퇴선언을 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나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의 이름까지 출마 의사와는 무관하게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가장 먼저 출마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난 13일 돌연 변경하며, 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 사이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불리한 국면에서 경선 흥행이 아닌, '원점 재검토'를 정무적으로 발표하며 흥행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원성이다. 이는 경선이 아닌 사실상 '단수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어 큰 반발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 '추대설'까지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는 점도 경선 흥행을 차갑게 하는 대표적
[전남=뉴스프리존]이인주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1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의 김진표 전 원내대표, 우원식 전 원내대표, 김영진 전 사무총장, 양향자 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축하영상을 보내왔다.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축전을 통해 “완도군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신우철 군수님의 경륜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전 당대표, 안규백 의원, 조정식 의원, 정태호 의원, 오충일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요한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목포사람, 젊은시장’을 기치로 내걸고 개소식이 성황리 열렸다.13일 조요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목포시 백년대로 신세계 볼링장1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 송영길. 이해찬. 추미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축하 화환을 보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 시도의원 예비후보 등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당선을 기원했으며, 조요한 후보가 민주당 적통임을 증명했다.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검찰개혁'에 총대를 맸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그 일가는 사실상 '멸문지화'를 당했다. 조국 전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는 최성해 전 총장의 불분명한 말 한마디로 인해 위조 여부가 검증조차 안된 '동양대 표창장' 건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감옥 안에 있다. 또 그의 동생도 웅동학원 건으로 현재 감옥에 있다. 또 조국 전 장관의 딸인 조민씨는 부산대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어 본인이 정당하게 취득한 의사면허도 박탈당할 상황에 놓였다. 그의 의전원 입학은 표창장 따위가 아닌 우수한 영어성적으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소위 '친문'이라고 불리는 '민주주의 4.0'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 것과 관련, 손혜원 전 의원은 이들 의원들의 속내를 짚었다. 이들의 속내는 결국 이재명 상임고문이 국회의원 뱃지를 달고 당대표가 되는 것을 저지하려는 데 있다는 추측인 것이다. 송영길 전 대표를 지원하고 있는 손혜원 전 의원은 7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혜원TV'에서 "계파 없는 서러움 속에서 독불로 살아왔던 송영길 전 대표가 당대표 될 때부터 아니꼬왔던 것"이라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5선 중진 이상민(대전 유성을)·설훈(경기 부천을) 두 의원의 소위 '꼰대' 행위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이들 모두 '개혁'을 요구하는 민주당 당원·지지자들의 바람과 역행하는 대표적 정치인들로 꼽힌다. 민주당 지지층과 당원들로부터 대표적인 '수박(겉과 속이 다른 정치인으로, 실제 성향은 국민의힘과 유사하다는 뜻)'으로 불리는 이상민 의원의 경우 문자로 항의하는 지지층을 향해 소통 대신 '가르치려는' 답장을 줄곧 보낸 바 있다. 그는 특히 민주당 내에서 '개혁하자'는 목소리에 사사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탐사전문매체 '열린공감TV'의 탐사취재를 이끌고 있는 강진구 기자를 '경향신문'이 끝내 '해고' 조치했다. 강진구 기자는 지난 30년 동안 '경향신문'에 몸담으며 탐사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특종 보도를 했는데, 결국 사측이 그의 펜대를 꺾어버린 셈이다. 강진구 기자는 5일 페이스북에서 "열린공감tv 활동이 끝내 경향신문과 인연을 끊어버리는 결과를 낳았다"며 "열공tv와 경향신문의 협업을 위한 저의 노력은 물거품이 돼버렸다"고 탄식했다. 강진구 기자는 "김건희 7시간 녹취록 등 수많은 민형사 소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 "하산 신호를 내린 기수가 갑자기 나홀로 등산을 선언하는데서 생기는 당과 국민의 혼선을 정리해줄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한 지 얼마 안돼 큰 선거의 후보를 자임한데 대한 대국민 설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동일 지역구 연속 4선 출마 금지 약속을 선도하고 차기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촉발시킨 86용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지난해 국회의원 10명중 8명은 재산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2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국회의원 289명 가운데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40명(83.0%)이다.재산이 늘어난 의원의 비율은 전년(82.9%)과 비슷하다. 2년 전의 73.5%에 비해 더 높은 증가세가 유지된 셈이다.재산이 1억원 이상 불어난 의원은 176명이다.10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이 6명(2.0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인사실패' 사례로 지목되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8일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로 잘 알려진 곽상언 변호사에 이어 두 번째 출마의사를 밝힌 것이다. 노영민 전 실장은 민주당 3선 의원(17~19대 국회의원, 청주 흥덕구)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기도 하다. 노영민 전 실장의 충북지사 출마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를 키워준 당사자가 감히 출마하느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적잖게 나온다. 노영민 전 실장은 윤석열 검찰의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