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며 ‘노동 존중’ 도시로 더욱 도약한다.아프면 쉰다…유급병가 지원조례 등 최소 안전망 구축2020년 기준, 고양시에는 약 11만명의 비정규직 근로자와 3만 5천명의 영세 사업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편의점 아르바이트·학원버스 운전자 등 주 40시간 미만의 단시간 노동자를 비롯하여 건설노동자 등 일용직 노동자, 택배기사·학습지교사 등 특수형태 노동 종사자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 취약계층이 존재한다. 이들은 질병·부상에도 생계 때문에 아픈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문재인 정부출범 이후 비정규직 근로자가 95만명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병)은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최근 4년 간 비정규직 증가누적 합계는 95만 명으로 박근혜 정부 대비 비 정규직 증가폭이 53만명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며 경제활동인구조사 패널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유 의원은 “2020년의 경우, 비정규직 숫자가 마이너스 5만5,000명을 기록하면서 소폭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는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전체 근로자 수(정규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특히 비대면·재택근무가 새로운 생활양식으로 정착하면서 일자리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아울러 AI(인공지능)가 확산되면서 로봇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는 추세다.얼마 전 TV에서는 로봇이 치킨을 튀기고, 음식물을 배달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당시 출연한 연예인은 로봇이 튀긴 치킨을 맛보면서 “맛있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치킨집 주인도 사업장을 자신과 로봇이 운영한다고 자신있게 밝혔다.요즘 같은 전대미문의 불황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
[서울=뉴스프리존]심주완 기자=8일 포스코에서 또, 35세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보도가 나온 가운데 9일 오후 1시경 광화문광장에서 청년전태일,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라이더유니온, 한국청년연대 등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청년단체는 성명서에서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도 전면 개정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통과됐는데 왜 또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서울=뉴스프리존] 임은희 기자 = 2021년 새해가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해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일상이 급변했다. 비대면 접촉,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 새로운 생활 패턴이 불과 1년 사이에 일반적인 일상이 됐다.경제 상황도 마찬가지다. 특히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폐업과 실업 등 최악의 상태로 내몰렸다. 부동산 대란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한 젊은 층은 ‘영끌’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부채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또한 ‘빚투’를 통해 주식시장에 몰리는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광주광역시가 지난해 2월 3일 광주 코로나19 첫 발생 후 1주년을 맞아 12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이용섭 시장은 2일 민생안정대책 발표에 앞서 “그동안 시민 의료진 방역당국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 대응하면서 광주공동체 안전을 지켜왔지만 새해 들어 요양병원, 교회 등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된 데 대해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발생 1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이어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이적행위' 발언과 관련해 "거짓을 토대로 대통령을 향해 '이적행위'라고까지 공격했으면 무거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거짓주장에 대해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은 완벽하게 잘못짚었고, 묵과할 수 없는 공격을 대통령께 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 시기에 저는 국무총리로 일했다"며
'롤대리' '박원순 조문 거부' '조선일보 잔치 참석' 등 갖은 구설수, 그래도 '노동자 인권'만큼은 생각하는 듯했는데?이중 행태 내부에서 폭로, 자정 넘어 퇴근하고도 바로 오전 7시 출근하라니. 어떻게 세 아이 엄마에게 그런 일 맡기나출근 때는 수행비서 차량 이용 안 한다며? "부당해고 비서, 정의당이 대변한다는 여러 부류에 중첩적으로 해당하는 사람"[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세 아이 엄마를 해고한 류호정 의원이 “면직 사유는 업무상 성향 차이”라고 했습니다. ‘성향 차이’를 일상 용어로 바꾸면 ‘마음에 안 들어
"36년 전 해고된 김진숙 동지의 복직과 부당하게 해고된 해고자들의 복직을 요구합니다"'리멤버 희망버스 기획단'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인근에서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의 복직과 부당 해고 금지를 촉구하며 촛불 시위를 벌였다.20여명의 시위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고려해 약 50m 간격을 두고 1명씩 촛불을 들고 피켓을 들었다.시위 참가자들은 '김진숙 복직'이라고 적힌 피켓 아래 '비정규직을 철폐하라', '정년 연장 합의를 이행하라' 등 각자의 바람을 적은 채 묵언
[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경상남도가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특별방역과 도민안전에 최우선 방점을 둔 4개 분야 14개의 설 명절 종합대책을 30일 발표했다.이번 종합대책은 설 연휴기간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방역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 대응〉도는 이번 설,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기라는 기본원칙 아래 ▲ 고향ㆍ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권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등 생활방역수칙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교육공무직 대전지부, 전국학교비정교직노동조합)는 26일 오전 대전시교육청서 코로나19 필수노동자, 돌봄전담사 2021년 투쟁 선포 기자 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코로나19 필수노동자 공동투쟁 결의'와 '지자체 협력 모델 졸속 위탁 반대' 및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섭'을 촉구하는 자리에서 이상재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본부장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교육공무직 대전지부, 전국학교비정교직노동조합)는 26일 오전 대전시교육청서 코로나19 필수노동자, 돌봄전담사 2021년 투쟁 선포 기자 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코로나19 필수노동자 공동투쟁 결의'와 '지자체 협력 모델 졸속 위탁 반대' 및 '돌봄전담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교섭'을 촉구했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국가인권위원회는 고 박원순 시장 '성희롱'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리 사회가 성희롱 법제화 당시의 인식 수준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했다!”며 "피해자•가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문화'나 '위계구조'의 문제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국가인권위원회가 전원위원회를 열고,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등에 대한 직권조사 심의·의결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쟁점별 판단 1. 서울시 비서 운용 관행비서는 기관장을 근접거리에서 보좌하는 직원으로, 업무적으로 기관장과 긴밀한
[호남=뉴스프리존]박강복 기자=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은 22일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0 집단(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0월 14일부터 본교섭 2회, 실무교섭 11차례 등 총 13차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2020 집단(임금)협약’을 최종 합의하게 되었다.이번 협약으로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공통급여체계를 적용하는 직종의 2021 회계연도 기본급이 월 17,000원 인상되고 명절휴가비 연 20만원, 맞춤형복지비 연 5만원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노숙자에 궁을 내주고 낡은 농가에 그대로 눌러앉아 소형차로 출·퇴근을 했다. 화려한 옷이 아니라 짧은 바지에 샌들을 신은 이웃집 농부 차림으로 30년도 훨씬 넘은 낡은 자동차를 타고 다닌 사람. 1300만원의 월급 90%를 기부금으로 내고 청빈한 삶을 산 사람… 우루과이의 전 대통령 호세 무히카의 삶이다. 무히카가 대통령시절 한 일은 한마디로 소외된 사람, 약자를 배려한 정치를 했다.“우리는 소비사회에 통제 당하고 있다. 우리는 발전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해 지구에 온 것이다. 생명보다 더 귀중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3일 오후 전국 17개 교육청 대표교섭기관인 경남교육청에서 경남교육감이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학비연대 전국의 대표자 20여 명은 이날 집회에서 2020년 임금협약 마지막 남은 미타결 부분인 협약 유효기간과 교육복지사 직종 유형편입을 두고 교육청을 강하게 성토했다.사측인 교육청은 임급협약 적용기간을 체결일로부터 오는 9월까지로 제시하고 있는 반면 노조측은 체결일로부터 6월까지로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연대회의는 "유효기간을 작년에 2개월 양보하고 이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도는 올해 도내 노동자들과 사업자들의 노동권 인식 향상을 위해 ‘2021년도 노동자·사용자 대상 노동법률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2021년도 노동자·사용자 대상 노동법률교육’은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노동권익 보호 및 정당한 권리구제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이를 통해 노동법을 잘 몰라 발생하던 노동자-사용자 간 노동분쟁을 최소화해 건강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취약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노동자 대상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본격 실시된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 실시에 대한 배경을 설명함과 더불어 확대시행을 기대했다.이재명 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서 "지난해 3분기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격차가 152만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는 비정규직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고용도 불안한데 낮은 임금까지 중복차별을 받는 것이 현재 비정규직이 겪고 있는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이러한 배경 속에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정책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 여러분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경기도형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 ‘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이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도가 6일 밝혔다.‘경기도 비정규직 공정수당’은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가 보수까지 덜 받는 것은 중복차별”이라며 “공공부문 만이라도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에게, 비정규직 중 고용기간이 짧을수록 더 많은 보수를 줘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민선7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다.도 및 도 공공기관 비정규직인 기간제노동자에게 근무기간 등 고용 불안정성에 비례한 ‘보상수당’을 기본급의
사건 조작하고도 '반성도 양심도 없는' 한국 검찰조직, "외국이었으면 공직엔커녕 감옥 갔을 일인데"한국의 2030세대 향해 "두 가지 제발 믿지 마세요. '모든 게 내가 무능해서' '억울하면 출세하라'""한국의 산업재해는 전례없는 참사, 부자 나라 다 됐음에도 노동 현실만큼은", 하루에 7명이 '퇴근' 못한다!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 : 억울한 사람이 다들 출세하기에는 억울한 사람이 너무 많아요. 최경영 기자 : 이런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히려 능력주의랄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