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은 기자 ]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 대선캠프를 향해 "인물경쟁으로 돌파해야 하는데 이재명 후보의 장점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에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현재 이재명 후보의 리스크는 다름 아닌 민주당에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최민희 전 의원은 지난 12일 '딴지일보' 자유게시판에 올린 '최민희의 16가지 정리!! 응답하라, 민주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민주당 대선캠프가 길을 잃은 거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최민희 전 의원은 "국힘은 박근혜 복수심+정권교체열망+민주당 혐오감을 결집해 첫레이스에 안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이 '개헌 빼고' 다 할 수 있는 의석을 가지고도 사회대개혁에 나서기는커녕 도리어 끌려다니고 타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1년여 사이에 여론이 급변하고 말았다. 특히 '언론 불신'이 극도로 높아 '언론 개혁'에 대한 열망이 그렇게 높은 상황에서도 민주당이 지금껏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재명 대선후보에까지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는 12일 전국민 경청프로젝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에서 부산을 방문, 최근 언론의 '아니면 말고'식 가짜뉴스 유포와 편파보도
[ 고승은 기자 ] =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이었다는 박철민씨(현재 수감중)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관련 '허위 제보'를 해주면 10억원과 함께 석방까지 도와주겠다는 '회유·협박' 편지를 옥중에서 수시로 받았다고 폭로하며 파문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이재명 후보 반대측에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벌이고 있는 추악한 '정치공작'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일고 있다. 특히 박철민씨가 자신의 배경에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후보는 물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박범계 법무부 장관까지 있다고 편지에
[정현숙 기자]= 국제마피아파 출신이라는 박철민씨가 10억원을 제시하며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폭 연루 허위제보를 사주하고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허위폭로한 사실로 논란이 됐다.10일 밤 늦게 YTN이 박철민씨가 지난 8월부터 이준석 전 대표와 그의 변호사에게 보낸 7~8통의 서신 중 일부를 입수해 공개했다. 박씨는 현재 공갈 등의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원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 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박씨와 개인적인 친분도 없
[ 고승은 기자 ]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이었다는 박철민씨(현재 수감중)로부터 제공받은 자필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꺼내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폭력 조직 간의 '유착 증거'라고 주장했으나 이는 허위로 확인되며 '대망신'을 당했다. 그럼에도 박철민씨는 구체적 근거는 전혀 없이 자신만의 폭로를 이어가고 있고, 언론은 검증 없이 받아쓰고 있는 중이다.박철민씨는 자신이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고, 회사 대표였던 이준석씨의 요청을 받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 고승은 기자 ] =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폭력 조직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이었다는 박철민씨(현재 수감중)로부터 제공받은 자필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꺼내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국제마피아파로부터 20억원을 받은 증거라고 제시했다. 즉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로부터 20억원을 전달받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김용판 의원은 박철민씨를 수시로 접견하는 장영하 변호사의 제보를 받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했다. 그러나 문제의 '돈다발' 사진은 박철민씨가 전혀 다
공정관리 이준석, 편파진행 송영길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확정되었다.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검찰총장에서 대한민국 제1야당의 명실상부한 대선후보로 변신한 윤석열에게 지금은 감격할 시간도, 환호할 시간도 아니다. 자랑하고 여유 부릴 시점은 더더욱 아니다.윤석열은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경선전에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상대로 막판까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피 말리는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그는 당심에서는 이기고, 민심에서는 패배하는 불완전한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 경선캠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울산경남에서는 여당인 이재명 후보가 야당의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에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51%로 절반을 넘겼다.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 응답자의 29%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다. 홍준표 20% 이재명 18%로 야당의 두 후보 모두 여당 후보를 앞질렀다.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2위로 탈락한 이낙연 전 총리가 3%, 국민의힘 유승민 원희룡 각 2%, 정의당 심상정 후보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일 "같은 뿌리 민주당에서 나올 이재명정부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정부가 쌓아온 토대 위에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건 채우고, 필요한 것은 더해 청출어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철저한 책임의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문재인 정부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문재인정부의 빛과 그림자 역시 온전히 저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후보가 다짐한 세 가
[ =뉴스프리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설훈, 홍영표, 김종민, 신동근, 이병훈 의원 등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핵심 인사들과 ‘소맥’을 마시며 훈훈한 원팀 회동을 한 것으로 2일 전해졌다.정치권과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1일 저녁 선대위 인선을 1차 발표한 뒤 여의도 한 중국집에서 이낙연 캠프의 핵심 인사가 대부분 모인 가운데 원팀 회동을 가졌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도와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홍영표 의원은 “어쨌든 대선에서 지면 역사의 죄인이 되는 거 아니냐”라
[ 고승은 기자 ]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키운 세력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다 있다고 폭로했다. 이른바 '검찰당 대표'로 불리던 윤석열 전 총장을 키운 것은 언론과 야당뿐 아니라, 여당 내에도 있었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추미애 전 장관은 지난달 27일 '열린민주당TV'에 출연, 윤석열 전 총장 하에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 내 인사들을 겨냥해 벌어진 '검언유착(총선개입 시도) 사건' '라임 사건' 등을 줄줄이 언급하며 "정치검찰로서 자기 독자적인 정치세력을 키우려고 했던 거대한 음모가
'한겨레'가 비호감을 가지고 이재명·윤석열·홍준표 후보를 동급에 놓고 비교하면서, 후보들 사이에 큰 변별력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집권여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은 ‘사이다’로 성남시장부터 경기도지사까지 지내는 동안 거침없는 발언이 그의 강점이란다. 그런데 여기에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도 마찬가지라고 토를 달았다. 박근혜 정부 때는 물론 현 정부에서도 국감장 등에 설 때마다 ‘공무원’스럽지 않은 언행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다. ‘홍카콜라’ 홍준표 예비후보 역시 이런 면에서는 원조라 부를 만한 인물이라고 한다.('한겨레', 202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추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국민의 세금은 집권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먹듯 하는 꿀단지가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정작 심상정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외친 사례는 수없이 찾아볼 수 있어, 결국 "심상정의 말은 심상정으로 반박할 수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이는 과거 유행어였던 '박근혜의 적은 박근혜(박적박)'를 바로 떠오르게 한다. 결국 그의 속내는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대
[정현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가 다음달 2일 출범 예정인 가운데 대선 경선 경쟁자들이 이 후보 캠프에 속속 합류하면서 선대위의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7일 이재명 후보와 만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하는 것을 수락했다. 앞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도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약속한 가운데 이날 이 후보는 경선주자였던 추 전 장관과 오찬회동을 하고 내년 3월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이재명 후보는 박용진·김두관 의원과도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보도
[정현숙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이다.문 대통령은 26일 오전 10시 57분부터11시 47분까지50분간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 후보와 차담(茶談) 형식의 면담을 했다.현직 대통령과 여당 대선후보의 면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선출된 지 13일 만에 이명박 대통령과 회동했고, 2002년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는 선출 2일 만에 김대중 대통령을 면담했다. 이날 회동에는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후 2주 만에 전격 회동하면서 갈등이 봉합됐다.24일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소재한 한 찻집에서 만나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이낙연 이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저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당원과 지지자께서는 여러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민주당의 정신과 가치를 지키고 이어가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3일 경쟁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온갖 구설수와 비리로 대선 본선까지 버티지 못할 수도 있고, 설령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홍 의원은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 '경선 결선 투표에 임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윤 전 총장에 대해 "본인, 부인, 장모 등 이른바 '본부장 비리' 의혹 후보로는 정권교체의 호기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윤석열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비리 쌍둥이' 대선으로 몰아가 국민들께 비리의혹 후보 선택을 강요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24일 전격 회동한다.지난 10일 당내 경선이 종료된 지 2주 만의 대면이다.이재명 후보 측은 23일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전 대표 측도 같은 내용의 공지문을 배포했다.경선 결과를 둘러싼 '무효표 처리' 논란이 일면서 이 전 대표의 승복 선언이 늦춰진데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하며 국정감사를 치르는 과정
[정현숙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2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만나 “노무현 대통령을 가장 많이 닮은 후보”라며 ""대통령 선거일에 이 후보에게 한 표 찍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방문해 약 40분간 면담했다. 이 후보는 권 여사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매년 (봉하마을을) 빠지지 않고 인사를 오는데, 올 때마다 권 여사께서 '젊었을 때 남편을 많이 닮았다'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씀하셨
원희룡, 실력인가 운발인가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기세가 무섭다. 그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나설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일대일 가상 대결에서 승리한다는 몇몇 여론조사 결과까지 발표된 터이다.원희룡은 당초에는 승산 낮은 약체 후보로 꼽혔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전의 준결승 진출 여부조차 불투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유력한 4강 후보자였다. 그렇지만 최재형은 정치 초년생으로서의 미숙함을 잇달아 노출한 탓에, 황교안은 역사의 뒤안길로 퇴장해야 마땅할 태극기부대에 의존한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