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투세 폐지 논쟁, 상속세 완화 적시성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소액주주는 주가가 싱승해야 이득을 취하지만, 대주주 입장에선 주가가 너무 상승하면 상속세를 막대하게 물게 된다. 거기다 할증세까지 부가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대주주가 증여·상속 때 세금을 덜 내려고 주가 상승을 외면하려는 것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상장 기업 주식의 저평가 현상)의 핵심 요인으로 짚은 것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21년 “상속세 부담으로 중소기업 경영 유지가 어렵다”
핵 선제공격 ‘이미 헌법에 명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월 19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북한의 선대들인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우리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한층 심화될 것이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한반도 평화는 경제와 우리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면서 평화의
반도체 산업육성 ‘원전은 필수’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반도체홀에서 민생토론회 형식의 업무보고를 열고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원전은 핵심”이며, “탈원전을 하면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반도체 생산라인마다 1개 광역시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소비한다는 점을 부각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원자력 발전소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반도체 공장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서는 고품질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원전이 확대돼야 한다는 복안이다. 윤 대통령은 “여
시행도 하기 전에 ‘금투세 폐지라니’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증시 개장식에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아니고 1400만 투자자를 위한 투자자 감세”라고 에둘러 말했다.최근 정부는 시행령 개정 사항인 주식양도세 요건을 10억에서 50억원으로 완화하는 데 이어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재차 꺼내 들은 것이다. 윤정부의 국정과제인 금투세 폐지를 강하게 드
▶ 친미 집권 여당 ‘민주당 박빙의 선거’오는 1월 13일 대만에선 총통 선거 및 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대만 정부 총통 선거의 정식 명칭은 대만의 총통 및 부총통 선거로, 정식 명칭은 ‘대만지구 거주민에 의한 중화민국 총통·부총통 직접선거와 파면(中華民國總統及副總統在臺灣之公民直接選舉與罷免)’이다. 특이하게도 다른 나라의 선거와는 달리 파면도 언급하고 있다.아울러 러닝메이트 제도로 시행되는 대만 총통 선거는 임기는 4년이며 중임 가능하다. 대만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로, 대만 총통으로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중국과의 관계가 판이하게
● 납품단가 연동제 ‘15년 만에 법제화’ 올 지난 10월 4일부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하도급법’)에 따른 ‘하도급대금 연동제’와 ‘대·ᆞ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상생협력법’)상 ‘납품단가 연동제’가 함께 시행되고 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도입 요구가 본격화되고 약 15년 만에 법제화된 것이다. 앞서 원자재 가격이 3년째 상승하던 2008년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연동제 도입 필요성이 논의된 바 있지만, 당시엔 하도급법에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의 도입 근거를 담는 수준에서 논의가 일단락된 바
▶ 항만기술산업 육성법! ‘국회 통과’항만 종사자의 숙원 사업인 국내 항만기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소식이다. ‘항만기술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항만기술산업 육성법)’이 지난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이번에 통과된 ‘항만기술산업 육성법’에는 향후 국내 대규모 항만 개발 시기에 알맞게 국내 장비와 기술을 현장에 적극 수용하는 정부 주도의 항만기술산업 육성 정책 수립 근거와 관련 산업계를 위한 각종 지원 사항을 담았다. 또한, 전문기관 지정 등 산업기반 조성과 우리 기
● 2040년대 들어 ‘역성장 국가’ 한국이 낮은 생산성과 인구 감소를 극복하지 못하면 2040년대 들어 역성장 국가가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지난 12월 17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은 ‘한국경제 80년(1970~2050) 미래성장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 한국은행이 이번에 내놓은 경제 성장률의 추후 비관적 전망은 향후 30년간 노동 투입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자본 투입도 증가세가 크게 낮아지는 데다 인구 감소세의 가파른 하락세 기인에 따른 탓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어떤 시나리오 간에 한국의 성장률은 향후
수출증가세 ‘자동차가 주도’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지역의 자동차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11월 19일 美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같은 수출 증가는 다른 산업 분야의 수출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약진하고 있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같은 기간 한국은 36%, 일본은 18%, 태국은 13% 증가율을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로의 승용차 수출 규모는 올해 1∼10월 총 26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아울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으로의 자동차 수출
● 12번째 ‘2023 통합보고서’ 발간미래에셋그룹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미래에셋센터원빌딩 1층 로비에서 ‘미래에셋증권 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지난 12월 7일(목) 밝혔다. ‘미래에셋 런치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예술가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기부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번째 진행하고 있다.이처럼, 미래에셋그룹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며 ‘배려가 있는 온정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고객 보호와 사회 기여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에
▶ 잼버리 파행 이후 ‘극적인 유치’내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가 전북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북도와 전주시가 재외동포청이 주관한 “2024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구 한상(韓商)대회)”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월 7일 밝혔다. 한편, ‘2024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는 전라북도와 전주시 공동 주관으로 내년 10월 중 3일간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날 대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월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전북도와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의 유치 제안설명을 숙고하고, 지난달 재외
사우디아라바아 압승 ‘이변은 없어”“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 부산이 시작하고, 대한민국이 함께 이뤄갑니다” ‘세계의 대전환,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신 2030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등록박람회 장소로 최종 확정되는 외교적 대참패를 기록하였다, 한국시간 2023년 11월 29일 새벽,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총 165개국이 투표한 결과 1차 투표에서 대한민국의 부산은 29표,
대의원 ‘권한 축소에 방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의 반영 비중 축소를 지난 11월 24일 의결했다. 개정안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합친 70% 중에서 대의원 표의 가치를 낮추고,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강 대변인은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가치) 비율을 20 대 1 미만의 내용으로 개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의원의 권한 축소는 전통적 민주당원보다 최근 합류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강성·친명 당원들의 목소리를 보다 반영해야 한다는 의중이 내포되어 있다. 팬덤 지지층
● 총선 비밀병기 ‘인재영입 각축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가장 사활을 걸어야 할 부분은 바로 ‘인재영입’이다. 인재영입을 어떤 식으로 도모하느냐에 따라 총선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국민의 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024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뛸 인재를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까지 당 홈페이지에 특별 페이지를 개설해 국민들로부터 직접 국민 인재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영입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영입 인재가 당에서 뿌리를 내리고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 9·19 군사합의 ‘첫 효력 무효화’북한이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한 둘째 날인 22일 오후 3시를 기해 우리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무효화하는 강수를 뒀다. 발사 직후 12시간 만에 효력 정지가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9·19 군사합의 1조3항을 효력 정지하고 합의 이전에 시행하던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북한의 도발 징후에 대한 공중감시 정찰 활동을 복원한 것이다. 이날 국무회의 결정을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재가함에 따라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 그동안 운용되지 못했던 한국군의 대북 감시
● 상세원인 ‘철저하게 규명해야’지난 17일(금) 전국적으로 마비돼 큰 불편과 혼란을 안겼던 정부 전산망이 이번주 20일(월)에서야,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정부는 전산망 장애 원인을 ‘L4 스위치’라는 네트워크 장비 오류로 보고 있다. 이 장비를 모두 교체한 뒤 시스템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부는 복구된 지금도 “장비 오류가 있었다”는 설명뿐, 초기 상세 원인은 명료하게 밝히지 못한 상태이다.국가 행정전산망 장애로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올스톱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오전 8시
● 김포시 서울편입 ‘거대한 절벽’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서울 주변 생활권 도시의 서울 편입, 이른바 ‘메가시티’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여권의 김포시 서울 편입 선언이 벌써 20여 일이 경과되었지만 여전히 여론형성의 실효성과 견실성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그 돌파력의 추세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월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를 방문해 김포골드라인 등 교통 대책 간담회 과정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에 시민 의견이 모이면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서면서 이 사안의 민감성은 급속히 중앙 정치권을 휘감았다. 이어 다음날 1
약효 처방! ‘체계적으로 차분하게’약 10여 일이 지난 11월 6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었다. 이번 공매도 전면 금지는 기존에 공매도가 가능했던 코스피200, 코스닥 150지수 350개 종목을 포함해 유가증권과 코스닥, 코넥스 시장 전 종목에 걸쳐 공매도가 예외 없이 차단된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전날 5일 금융위원회를 열고 “자본시장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장을 조성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공매도 제도가 모든 투자자들이 신뢰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소위원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은 정부안보다 늘리고 ‘가짜뉴스’ 규제 관련 예산은은 대폭 줄였다.민주당 예산 소위 위원들은 “윤석열표 R&D 삭감을 되돌렸다. 정부측에 불필요한 경비 및 예산은 과감하게 줄이는 대신 삭감된 청년 연구자 인건비를 복구하고, 과학기술 분야 연구원들의 지속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2024년 정부R&D 예산안은 앞서 지난 6월 28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전·현역 의원들의 동참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준석 신당’이 과연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12일 이 전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지지했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등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민의 힘 내부에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들은 “여러 갈래의 길이 있을 때는 항상 국민을 보고 가야 한다. 당과 대통령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전폭 공감한다. 그렇기 때문에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