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영아 살해·유기에 대한 처벌을 일반 살인·유기범죄와 동등하게 하는 법안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내일 본회의에서 원활히 통과되길 기대한다"며 익명 출산의 경우 정부가 대신 출생신고를 해주는 ‘보호출산제’에 대한 도입도 촉구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급한 불을 끄고자 지난달 30일 ‘출생통보제’가 국회를 통과됐지만 보호출산제에 대한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보호출산제가 시행되지 않은 채 출생통보제만 시행된다면 병원 밖 출산이 발생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안 논란을 두고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17일 발표된 여론조사꽃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투아니아 순방 중 김건희 여사의 명품 매장 방문 논란 역시 이같은 흐름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론조사꽃이 ARS 방식으로 실시한 7월 3주차 여론조사(14~15일 실시, 전국 성인남녀 1011명 대상, 응답률 2.5%)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4.9%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번 전국적인 폭우 피해와 관련 "기억해야할 사회적 죽음이고 부끄러워해야 할 후진국형 참사이기에 지적할 것은 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영환 충북지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의 문제적 행태를 짚었다. 추미애 전 장관은 17일 페이스북에 "수재로 참사를 당하신 영령들에게 삼가 조의를 드린다. 망연자실 억울한 죽음 앞에 여전히 믿기지 않을 유족의 참담한 심정을 생각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추미애 전 장관은 17일 오후 현재 최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전국적인 폭우로 수많은 시민들이 생명을 잃고 있는 가운데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순방 일정을 조정해가며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것을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대통령이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었다'는 입장을 내며 논란이 더 커졌다.폭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같은 발언을 하며 '무책임' 논란을 일으킨 것이다. 또 이같은 입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발언과도 대조를 이룬다. 과거 그는 '산불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 일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 등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면서 "악의적이고 사악한 가짜뉴스 허위∙왜곡 보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발끈한 데 대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여사 지켜 공천 사수!’ 그룹의 우두머리 선출에 한 분 더 출사표를 던진다"라며 내년 총선 공천을 받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민형배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국힘 박성중 의원, 김건희 일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법적 대응 하겠다!' 으름장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입시 관련 혐의 처리를 검토 중인 검찰이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국 전 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재판에서 혐의를 시인하는지를 고려해 조민씨 처리 방향을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자녀를 인질삼아 피고인에게 자백을 압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황교익 맛칼럼리스트는 14일 페이스북에 "검찰이 조국과 정경심 부부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가족인질극을 벌인다"라며 "범죄 혐의가 있으면 기소하면 될 일이지 양아치도 아니고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협박질이나 하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아직 민주당은 당원 중심 정당을 위한 어떠한 혁신도 진행시키지 못했다"라며 각종 혁신 과제를 제안했다. 대표적 요구사항으론 오래전부터 요구됐던 권리당원의 대의원 직접 선출 및 권리당원에 비해 지나치게 큰 대의원의 가중투표권 폐지 등이다. 이재명 대표는 '당원 중심 정당'을 내걸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권리당원의 권한 강화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의 혁신과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단결을 외치며 지난달 출범한 더민주혁신회의는 1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이는 고속도로 원안추진위원회와 특혜 진상규명 TF가 통합되어 꾸려진 것이다.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팩트체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엔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강득구·최인호 의원과 김의겸 의원, 정동균 전 양평군수,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최인호 의원은 "국민의힘은 정동균 군수 게이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조선일보와 국민의힘으로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관련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해당 토지의 원래 주인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나섰다. 투기 의혹을 받는 토지의 원래 주인인 김모씨(90대)측은 '우리가 사정해서 정동균 전 군수 측이 땅을 사줬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동균 전 군수의 해명에 힘을 실어줬다.정동균 전 군수와 김모씨의 딸 이모씨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와 함께 ‘팩트체크’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논란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가칭)국민주권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박준의, 이하 국민주권당)는 해당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국민주권당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700여명의 동의를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한다"며 "공익감사뿐만 아니라 국정조사·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주권당은 이번 사태를 '윤석열-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로 명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법학연구자 258명이 헌법재판소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을 촉구했다. 앞서 이상민 장관은 159명이 숨진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담당 주무장관으로서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월 국회로부터 탄핵된 바 있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는 12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민 장관이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해야할 의무 ▲다중밀집인파사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할 의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해야할 의무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해야할 의무 등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연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검찰독재정권이 (사정기관뿐 아니라)정치 중립 의무를 지켜야 할 중앙부처 공무원들까지 야당 ‘돌격대’로 전락시키고 있다"라고 규탄했다. 지목된 기관은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등이다.대책위는 11일 성명에서 "야당 탄압 수사·감사에 검찰, 경찰, 감사원 등 사정기관을 총동원하고도 성에 차지 않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책위는 우선 국토교통부의 행위에 대해 "지난 8일 도로 정책과 내 서기관급 팀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진 ‘서울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기간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입장을 명백하게 밝히겠다"고 한 데 대해, 후쿠시마 오염수 초당적 국민대책위원회는 그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11일 성명문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철회하는 것이다. 적어도 보다 확실한 검증이 이루어질 때까지 유예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해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일대에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다는 것을 집중 추궁했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교통부의 해명에 대해 "국토부가 원희룡 장관의 구차한 변명을 대신 만들어주고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 네 가지를 했다"고 직격했다.한준호 의원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및 신양평IC 설치 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1차회의'에서 전날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서울~양평 고속도로 대응 종합 Q&A)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한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며 거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탄핵이 될 수도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둘러 '고속도로 백지화'를 꺼내들며 파장을 가라앉히려하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민생경제연구소·생활경제연구소·언론소비자주권행동·인권연대 등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여기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임종성 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해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시민사회가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해양투기 문제없다'는 최종보고서 발표에 대해 시민사회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이 제시한 자료에 근거해, 오염수 해양투기만을 전제로 한 편협한 검증이었음이 드러났다"며 "오염수 해양투기 강요하지 말고 폐기하길 바란다"고 일갈했다.‘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은 4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IAEA가 최소한의 대안에 대한 검토도 없이 일본 정부의 요청대로 오염수 해양투기에 면죄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등이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씨의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블릿PC 진상투쟁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변희재 고문이 7년째 주장하고 있는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에, 최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힘을 실어주면서 언론에 확산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박근혜씨가 힘을 실어줄 경우 파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김용민 이사장과 변희재 고문 그리고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미디어워치 산악회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달말 미국에서 1년 17일만에 귀국한 이낙연 전 총리가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정계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부정적 민심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부정적 민심이 전체보다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며, 민주당 내에서 '정치적 역량'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의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이낙연 전 총리의 정계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긍정적 답변은 35.4%, 부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우리 시민들의 집회를 불법이라 규정하고 거짓선동 마타도어를 퍼뜨렸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점수 빵점입니다. 반면 의원님은 촛불행동 집회를 홍보하는 홍보대사로는 100점입니다. 촛불집회를 최대한 많은 시민들께 알리고 싶어서 최대한 많은 언론에 노출되길 희망하고 있었는데 그게 잘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정말 별짓을 다해도 언론이 다뤄주지 않았는데 의원님께서 그 어려운 일을 해냈습니다"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울산 울주군)이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촉구 집회를 매주 토요일 숭례문~시청 사이에서 열고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4일 오후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방류에 관한 조사결과 대최종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핵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단식농성 9일째를 맞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IAEA 조사에 대한 세 가지 문제점을 제기했다.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이수진(비례대표)·김영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6차례 발표된 IAEA 중간보고서에서 방류에 해 안전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만큼, 이번에 발표될 IAEA 최종보고서도 비슷한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