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선은 현재진행형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새로이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안철수 대표는 행정부와 관련된 직책을 맡음으로써 비로소 명실상부한 제도권 내 인물로 도약한 셈이다. 정부의 집행권을 처음으로 행사할 기회를 가지게 된 안철수가 어떠한 역량과 성적표를 보여줄지 많은 국민들이 기대 반, 호기심 반의 심정으로 궁금해 하고 있다.안철수 대표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에 지명된 일은 그가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 자리에 한 발 더 성큼 다가섰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안철수는 윤석열 정부
“이런 대선은 처음이다.”20대 대선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입에서 유난히 많이 나온 말이다. 선거 때마다 들을 수 있는 관용적 표현으로 굳어진, “최선이 아닌 차악”의 후보를 뽑아야 하는 처지를 개탄하는 목소리도 어느 때보다 무거운 강도로 다가온다.유권자들이 이번 선거를 이전과 본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평가하는 근거는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에 있다.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이 되기에는 약점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유력 정당의 후보로 나왔다고 생각한다. 방송에서 어떤 정치평론가는 한 후보는 도덕적으
[강원 =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조직총괄 공정희망연대 강원도국민소통지원단(단장 박재복)은 속초·고성 및 위수지역민 1200여명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박재복 단장은 이날 오전 11시 속초 대포항 보도 육교 앞에서 열린 지지선언 결의대회 기자회견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법치가 파괴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일갈했다.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인사정책 실패 ▲지역과 국민 편 가르기 내로남불 정책 ▲국민을 속이는 정책 ▲소득주도 성장 거짓말 ▲묻지마 탈원전 정책 ▲부동산 정책,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충남 홍성군을 찾아 “술 마실 때 눈이 반짝거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달리 이재명 후보는 일할 때 눈이 반짝거린다”며 윤 후보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송영길 대표는 이날 홍성전통시장 앞에서 유세 활동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송 대표는 만해 한용운의 시 ‘님의 침묵’을 낭송한 뒤 윤 후보를 겨냥 “오는 3월 9일은 대한민국 5년의 미래를 결정할 대표 일꾼을 뽑는 날이다. 술 잘 마시는 술꾼을 뽑는 날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평생 사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상치보다 60조원 이상의 세금이 더 걷힌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정작 문재인 정부는 'K방역'을 위해 희생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코로나 피해·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여전히 소극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같은 청와대와 정부의 태도에 대해 개혁국민운동본부 등 71개 시민단체와 민주개혁 성향의 37개 유튜브 채널이 모인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는 17일 성명에서 "문재인 정부의 긴급재정 명령권 발동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청했다.촛불행동연대는 "2년이 지난 코로나 방역 조처에 지칠대로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해 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를 갖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절박하니 국회는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여야 간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추경안 관련 여야정 협의를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코로나1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여야 국회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대폭 확대와 함께 신속처리를 정부에 주문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부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정부는 기존 14조원의 추경안을 제출한 것에서 별로 늘릴 생각이 없음을 밝힌 상태다. 여야 국회와 정부는 오는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차원에서 만나 협상을 이어간다는 예정이나 서로 입장차는 크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KBS '긴급진단'에 출연해 기존 14조원의 추경 예산에서 최대 2조원 정도 증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16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서라도 지난 2년여간 코로나로 피해 입은 국민들에게 손실액을 전부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11일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4개 종편채널과 YTN·연합뉴스TV가 생중계한 4자 TV토론회에서 "어떤 평가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전세계에 내놓을만한 방역성과를 내온 것은 사실이다. 그 핵심에는 우리 국민의 희생과 헌신 협조가 있었다는 것을 방역책임자의 한 사람으로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차기 대선을 29일 앞두고 여야 모두 추가경정예산안 대폭 증액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종합정책질의를 마무리하고, 9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증액·감액 심사에 들어간다.특히 이번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추경 안이 얼마나 증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는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예결위에서 논의를 거쳐 최종 증액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이번 추경의 핵심인 방역과 소상공인 지원 등의 이유로 관련 상임위에서는 벌써 40조원 규모의 증액을 의결한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곳간지기'를 자처하며 코로나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을 거듭 거부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규탄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예상치보다 60조원이나 세금이 더 걷힌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이를 '찔끔'만 돌려주겠다는 방침이라서다. 홍남기 부총리는 특히 국회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증액에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동의하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하며 파장을 키우고 있다. 시민들의 투표로 뽑힌 '선출직'도 아닌 '임명직 공무원'이 국가예산을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에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남기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추진하려는 코로나 피해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손실보상과 방역 완화 정책들이 정작 문재인 정부에 의해 줄줄이 막히고 있는 상황이다. 전혀 '여당 프리미엄'을 받고 있지 못하는 것은 물론, '비주류의 한계'마저 겪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이동형 미르미디어 대표는 4일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지금 여당 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여당 프리미엄을 전혀 얻고 있지 못하다"며 사례들을 제시했다.이동형 대표는 "방역문제로 자영업자들이 분기탱천하고 있고, 2030 청년층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최근 정부가 14조원 규모의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지만, 벌써 3년째인 코로나로 장기간 고통받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돕는데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한국은 세계적으로 극찬받는 'K방역'을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지원에 있어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당히 미미한 수준의 지원을 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여전히 과감한 지원책은 하지 않곘다는 태도로 일관 중에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수를 무려 60조원 가량이나 '오차'를 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도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를 제도화하고 대선과 함께 치르는 재보궐선거 지역구 3개(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에 무공천하는 방침 등을 약속했다. 당내 인적 쇄신과 기득권 내려놓기의 방안으로 해석된다.그러나 정작 중요한 부분은 놓치고 있다는 지적도 적잖다. 정작 다수 의석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은 왜 지금까지도 하지 않고 있느냐는 물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25
정부가 ‘원포인트’ 성격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14조 원 규모로 편성했다. 강화된 방역 조치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9조6000억원과 손실보상 추가 소요분 1조9000억원이 반영됐다. 우세종으로 전환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해 병상 확보와 치료제 구매 등의 재원 1조5000억원도 포함됐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소상공인 지원 및 방역 보강의 원 포인트(one-point)에 한정한 14조 원 규모의 ‘초과세수 기반 방역 추경안’을 발표했다. 추경안은 오는 2
[서울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1000만원대 월세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금리가 월세부담보다 높아 월세살이를 택하는 세입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상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연내 두세 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이자는 연 7%, 신용대출 금리는 6%에 달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및 영끌 대출로 부동산, 주식 투자에 나섰던 대출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올해도 재정, 세제, 금융, 규제·제도 개혁 등 네 가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DNA·빅(BIG)3 산업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해 산업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가 이날 강조한 ‘빅3 산업’은 미래 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산업을 지칭하며 ‘DNA 산업’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산업 등을 가리킨다.또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빅3 분야의 대규모 민간 투자와 인력 양성이 계
[서울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전까지 노인·장애인 등 직접일자리 60만명 이상을 채용하고, 철도운임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조달하고 소상공인 지원 3대 패키지를 신속 집행하는 등 코로나 위기극복 지원에 총력을 펼친다.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서민 생활물가 부담 완화…성수품 최대 수준 공급정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적용 첫날 18일, 21시 기준 4천명 중반대를 넘겼다.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전국에서 총 4,576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6,341명보다는 1,765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같은 시간에 기록한 5,481명과 비교해도 905명 적다. 통상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데다 이날 내린 눈과 추운 날씨로 야외
[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감염 확진자수가 대폭 늘어나는 등, 그동안 잘 이겨내던 코로나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여기에 정부가 '거리두기 강화'를 예고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정부는 이미 지난 2년 가까이 막대한 손실을 본 이들을 제대로 지원조차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곳간지기'를 자처하며 '책상머리 정책'을 고집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기재부 관료들에 대한 성토가 쏟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며, 인사권자이자 여전히 홍남기 부총리 신뢰 입장을 밝
기재부 장관 출신 김동연 씨가 대선국면에서 별 존재감은 없지만 여론조사에서 1%라도 지지를 받으며 완주 태세를 보이는 것이 대단하기는 하다. 총선도 아닌 대선에서 뛰려면 적지 않은 돈이 들 것이고, 기성 정당 소속도 아닌 그가 공적 지원을 받을 리도 없을 터인데 어디서 그 많은 대선자금을 마련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돈 만지는 부처에서 오래 일했으니 돈 만드는 재주까지 생긴 건가?”“현직에 있을 때 스폰서 하겠다는 부자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나?”“다른 대부분 고시 출신들처럼 부잣집에 장가갔나?”뭐 그렇고 그런 궁금증이다.그러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