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M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지난해 12월 15일부터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을 시작한 뮤지컬 ‘보디가드’가 지난 5일, 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막을 내렸다.CJ E&M의 글로벌 프로듀싱 2호 작품인 뮤지컬 ‘보디가드’는 동명의 영화 원작에 세계적인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 15곡을 더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 박성웅, 이종혁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막전부터 화제를 모았다.매회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뮤지컬 마니아 관객뿐 아니라 중.장년층 관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한 리암니슨의 추격과 통쾌한 복수를 그린 은 범죄액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다. 옆집 소녀를 지키기 위한 전직특수요원 원빈의 추격을 그린 감성액션 는 ‘아저씨’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면, 는 아들을 바로 눈 앞에서 납치한 언더커버 형사의 숨막히는 추격과 적진을 향해 뛰어든 목숨 건 부성애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앞전의 다른 작품을 넘어선 진일보한 구조로, 바로 허를 찌르는 캐릭터들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 영화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이자벨에게, “이자벨, 난 말재주가 없는 사람이에요. 내 감정을 털어놔도 괜찮다는 걸 몰랐죠. 이제는 말할게요. 내 섬과 내 삶을 보여주고 싶어요. 내게 와준다면 평생 보살펴줄게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 좋은 남편이 되겠습니다. 나만큼 야누스가 마음에 들길 빌어요.”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톰은 외딴 섬의 등대지기를 자원한다. 전쟁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사람을 피해 외딴섬의 등대지기로 지원한 ‘톰’은 광활한 바다에 둘러싸인 채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이자벨’을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루치아노가 오는 4일 한국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갖는다. 47년 음악 인생을 정리하는 세계 투어 공연을 위해서 이다. 이번 호세 카레라스의 국내 콘서트는 ‘음악과 함께한 인생’ 주제로 마지막 세계 순회공연으로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세계 순회공연이 2~3년 정도 계속될 예정이어서 ‘순회공연이 끝나면 정말 은퇴할 시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전에 관객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혀 사실상 이번 국내 콘서트가 마지막 방한 무대임을 시사했다. 호세
현 시류와 맞물려, 정의(正義)의 가치와 지키는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작품. 까뮈의 중견 배우들의 탄탄함으로 무대 올라.[뉴스프리존=이승훈 기자]야생의 늑대들처럼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아야하는 레지스탕스들의 이야기로 문학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주관을 분명이 드러낸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까뮈'의 대표작 중 하나다.극의 시작부터 이들은 목적은 같으나, 다양한 사고 방식과 생활방식 등의 차이로 출발 부터 충돌이 잦다.극 중 시대의 배경에서는 폭탄으로 민중의 항쟁을 레지스탕스들이 대변한다. 현 시국의 대한민국은
추천글>> 유민영 연극평론가/단국대 석좌교수.스펙타클 쇼가 아니면 천박한 웃음을 팔고 있는 요즘, 정일성, 윤대성 콤비가 만들어내는 이번 작품은 가뭄 속의 한 줄기 소낙비가 될 것이다.작가 윤대성과 연출 정일성 두 거장의 만남!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파헤친 부부관계의 모습, 그리고 그들의 자아비판과 고백을 새로운 템포로 펼쳐 보이는 연극 이 엥콜 무대에 오른다.작가 윤대성은작가의 말에서 “나의 자화상” 같다며 자기 고백적으로 화두를 연다.아내의 면전에서 자살하는 한 대학교수의 마지막 7년간의 사랑과 부부갈등.
[뉴스프리존=이승훈기자]2015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현지 언론 평점 '별 다섯개' 만점, 같은 해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와 최우수 크로스오버 2개부문 노미네이트,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소리축제상, 서울아트마켓 팜스 초이스와 이듬해 러시아 이르쿠츠크 국립극장 공식초청, 워싱턴DC 재즈 페스티벌 공식 초청, 독일, 일본, 영국, 미국, 캐나다 등 5개국 음원시장 동시 발매. 창단 5년을 맞는 월드뮤직그룹 세움(SE:UM)이 고음질 디지털 음반 '코리안 브레스(KOREAN BREATH, 한국의 숨)'를 내고 앨범
10월 9일(일) 오후 6시 LG아트센터에서 50대의 대편성 첼로의 웅장함까지 만끽[뉴스프리존=이승훈기자]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Seoul Solist Cello Ensemble)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가 오는 10월 9일(일) 오후 6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솔리스트 첼로앙상블은 서울솔리스트 첼로소사이어티 단장이기도 한 음악감독 송희송이 이끌며, 솔리스트(solist, 독주자) 저마다 탁월한 테크닉을 인정받는 열 네명의 첼로 비르투오조(virtuoso, 최우수 연주자)들로 순전히 첼리스트들만이 모인 연주단체다. 2006년
블라인드 뮤지컬 가 무대에 올렸다.오직 소리로만 진행되는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로 관객은 불편하게 안대로 눈을 가리면 공연이 시작되면, 귀로만 들으며 극 중 인물과 이미지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춰 따라간다. 등장인물 기대중은 동네에서 손가락질 받는 건달이다.한 때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을 꾸기도 했지만, 갑작스런 병으로 한쪽 눈이 실명되며 실망감에 막 사는 인생으로 전락한다. 더구나 얼마 전 상대의 업신여김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러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유기견 보호소로 오게 된다.한 쪽 눈의 시력을 잃으면서 사
고속도로 다리 밑에서 알 수없는 트라우마에 휩싸여 아파하고 있는 한 남자가 크리고 앉아있다.그 남자는 때때로 ‘나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마침 산책을 나온 여자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모든 것이 완벽한 그녀의 애완동물인 암컷고양이를 사랑하게 된다.남자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성당에 계시는 신부님에게 찾아가 고해성사한 결과, 용기를 가지라고 조언을 받는다.하지만 역시 그의 고백은 실패로 돌아가고 또한 고질병으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남자는 다시 고백을 하려 곧장 여자의 집으로 찾아가 암컷고양이에게 고백을
이 작품은 1930년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 “김기림”의 희곡, 을 윤색한 작품으로서 풍자와 블랙코미디가 뒤섞인 유쾌한 사회 풍자로 물질만능주의, 청년실업, 빈익빈부익부가 심화된 아이러니를 담았다.1930년대. 정식으로 대학까지 졸업하고 브라우닝의 시를 해독하는 정도의 실력을 지닌 지식 청년, 똥쇠는 실직자로 굶주리다 못해 자신에게 뺑소니 사고를 낸 부잣집을 찾아 가게 되고 그 집의 개밥을 얻어먹기 위해 개집에 숨어든다.그리고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자 개 집 속에서 개 노릇을 하며 보았던 은행가 집안의 모든 사생활
죽을 날이 한 달이나 남았지만 사람들을 마구죽여 저승의 질서를 무너트린 죄로 저승에 끌려온 ‘이융(연산)’.검사 측인 저승사자는 염라대왕이 그에게 큰 벌을 내릴 것을 기대하지만 이융은 그런 저승사자의 말이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말 뿐들이라며 반박하며 처음부터 악한것이 아니라 환경 때문이라며 주장한다.그러자 염라대왕은 이융에게 국선변호사로 전생에 곁에서 보필했던 내시 ‘처선’을 붙여준다. 처선은 이융의 생전 자료들을 염라대왕에게 증거물로 제시하며 이융이라는 자가 어떠한 사람인지 밝히기 시작한다.작품은 연산은 폭군이냐 아니냐의 대
아틀리에 스토리의 넌버벌 로맨틱 코미디 는 남, 여 주인공의 일상을 통하여 이 시대가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의 좌절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진정성 있는 몸짓언어와 코믹적인 반전 효과로 그려내고 있다.2016년.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우리 사회는 암담하기만 하다. 최저시급, 비정규직, 파견근무, 열정 페이, 20대 희망퇴직 등등. 취업은 어렵고, 어렵사리 취직했다 하더라도 비정규직이거나 열정 페이로 노동력을 착취당하기 쉽다.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데 인건비는 여
2주간의 장마가 일찍 꺾여 무더운 여름이 올랐다. 지난 주말, 연극 의 인기에 보답과 홍보 차 “수상한 궁녀”들이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플래쉬몹 이벤트를 펼쳤다.이들은 연극 에 출연 중인 배우와 연기를 전공하는 학생들로 이루어 졌다.거리로 나와 시민들 사이를 몰래 숨어다니는 “궁녀 4명”과 수상한 궁녀를 잡으러 다니는 “군졸로 상징되는 6명”이 대립으로 이루어져 밀고 당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지나는 시민들은 배우들과 같이 사진을 찍거나 퍼포먼스들을 사진 찍는 이벤트로 관람권을 받는 행운도 얻게
지난 주말, 연극의 제작진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물폭탄 던지기 이벤트를 펼쳤다. 가장 뜨거울 시각인 13시부터 펼쳐진 이벤트는 예상보다 호응이 좋아 순식간에 80개 물 폭탄이 소비될 정도로 주목받았다.직접 거리를 나선 연극인들의 적극적인 홍보가 시민들의 시선을 주목시키며 즐거움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지금은 사라졌던 과거 북적대던 대학로 "문화의 거리"를 상기시킨다, 공원이 특색이 없어지는데 이런 이벤트 들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평이다. 여름을 겨냥한 공포스릴러 연극은 10월 16일까지 대학로 세익스피
열린 연극제 제7회 개판 페스티벌 참가작 1주 작품들 성료첫 주 첫번째 팀 : 극단 "꿈의동지"의 연극공연사고로 동료이자 연인인 니나를 떠나보낸 한 배우가 그 아픔으로 시간이 멈춰진 삶을 살다가, 과거 그 공연사고의 동료들과 세월호 관련 공연을 준비하면서 애써 강박적으로 회피하던 그 아픔의 상처와 기억을 마주하게 되는데......사랑하는 이의 억울한 죽음은 참으로 허망하고 참혹한 일이며, 그 상처와 기억은 감히 얘기할 수 없는 사무치는 아픔일 것이다. 하지만 아프다고 망각해 버리면 치유될 수 있는 기회조차 버리게 된다.
자율성과 창의성의 공존. 열린 연극제 2016 제7회 개판 페스티벌 전 해와 다르게 더욱 확장된 열린 연극제로 발돋움하여,총 8개 단체, 100여명 예술인들이 모였다. 지원금에 의존한 정형화된 공연들만이 만들어지거나 흥행을 우선시 하는 공연문화들에 떠밀려 정체되고 침체된 대학로 환경에 적극적으로 ‘난장’을 벌이고 싶은 마음으로 출발한 페스티벌‘개판’은 의욕적인 창작자들에게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실험정신을 되살려내며 표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스스로의 노력과 창의 활동의 주체가 될 것을 모토로 개최 되었다.페스티벌 ‘개판’은 함께 만들어
[뉴스프리존= 이준석 기자] 혜화역 KFC 지하 대학로 소극장 공간 아울에서 극단 H Project의 한윤섭 작 연출의 를 관람했다.한윤섭은 서울예술대학 극작과와 프랑스 Rennes 대학교 연극과 출신의 희곡작가이자 소설가다. 등을 발표 연출 공연했다.수상경력은
국악과 마당극의 해학과 교훈에 권력과 사회적 암투를 담은 한국판 정통 사극 블랙코미디 연극 가 지난 5월 17일 대학로 소극장 “공간 아울”에서 올려졌다. 12세 관람가로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대학로를 찾은 관객들에 삶의 여유를 제공하며,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연일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다.극 중 상황들에 연이어 터지는 폭소와 흥부가족들의 애틋하고 안타까운 사랑은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과 감성적인 힐링을 원하는 관객까지 모두 만족할 공연으로 벌써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고 있다. 연극 는 작가 겸 연
4회 연장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던 월화극 최강자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불협화음이 일었다. 극을 ‘하드 캐리’하던 조들호 역의 박신양이 연장을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방송국 측은 박신양을 설득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현재는 연장을 반대한 박신양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더욱 큰 상황이다.OSEN은 20일 박신양이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이하 조들호)의 4회 연장을 거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차기작인 영화 ‘내 아내’ 촬영 스케줄이 이미 잡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