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고승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으로 '50조원'을 들고 나왔고, 이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보상책까지 언급하고 나왔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 "구체적으로 협상하자"고 제안하고 나서자, 김종인 위원장은 "집권 후 대책"이라고 물러섰다. 김종인 위원장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자신의 주장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서 집권할 때 바로 코로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는 일부 장관들의 출마설에 대해 “국무위원중 아직 그런 상의를 한 사람은 없다. 장관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일축하며 선을 그엇다.7일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에서 '장관들의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같은 김 총리의 발언은 일부 장관들의 조기 사퇴로 인한 국정 공백이 발생할 경우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레임덕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 고승은 기자 ]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아들의 서울대병원 특실 입원을 두고 '특혜' 구설수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 감염환자가 늘어나며 병원마다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확진자도 아닌 그의 아들이 유일하게 해당 병원 특실에 입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의 경우 위급하지 않은 일반 환자의 입원은 불가능했었다.지난 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홍남기 부총리의 아들은 다리 쪽에 발열과 통증을 앓았으며 응급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 처음엔 돌려보내졌는데 2
[뉴스프리존=강용모 기자]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진위 확인이 쉬운 새 메시지 서비스 도입이 추진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등 3대 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불법다단계 등 소위 3대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즉시 시행 가능한 10대 대응 과제를 선정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지역화폐 예산 증액을 반대하는 기획재정부를 겨냥 "지역화페 예산 정상화까지 반대하며, 소상공인이 붙들고 있던 마지막 생명줄 마저 잘라버리려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소상공인자영업민생본부 및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의 유일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지역화폐 예산의 정상화가 기재부의 숫자놀음 앞에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학영 선대위 소상공인자영업자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에 세계 최대 블루수소 플랜트가 건립돼 오는 2025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충남 행사에서 도가 밝힌 ‘충남 에너지 전환, 그린뉴딜 추진 전략’이 구체화 되는 것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에너지산업 육성에 충남이 앞장선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6일 서울 롯데호텔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과 ‘보령 친환경 청정수소 생산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 고승은 기자 ] = 집권 초기 80%대 이상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집권 막판 반토막나고 '정권교체' 여론이 크게 높아진 원인에는 끊임없는 '인사 실패'를 꼽을 수밖에 없다. 결국 정책의 실패도 결국 인사 실패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이는 인사권자인 대통령 책임으로 돌아간다. 문재인 정부는 'K방역'으로 국가경제 피해를 최소화했고, 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방역 모범국'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일본과의 무역 전쟁에서도 승리하며 국격은 '이명박근혜' 정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갔다. 그러나 정작 많은
[ 고승은 기자 ] = 소위 '정무적 판단'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를 언론·야당에게 '먹잇감'으로 밀어 넣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경기지사 출마 권유받고 있나'는 질문에 "그렇게 권유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다"며 "그렇게 늦지 않게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경기 고양병 지역구(일산동구 일대)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바 있다.그러나 정작 민
[ 고승은 기자 ] =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부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매우 미흡하며, 지역화폐 삭감까지 내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입장에선 적극적인 민생 정책을 펴는데 있어 큰 걸림돌일 수밖에 없다. 이재명 후보와 경제정책이 정반대라서다. 이처럼 '곳간지기'를 자처하며 정작 시급한 가계채무는 외면하는 기획재정부와 이들 '임명직' 공무원을 제압하지 못하는 민주당으로 인해 정권교체론이 크게 상승하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 여파를 그대로 맞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 =뉴스프리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1차 기자회견 이후, 민주당 쇄신, 정치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쏟아진 반응들이다. 이후 이재명 대선후보의 승리를 위해 용광로 선대위(선거대책위원회)를 약속했던 여당은 지금도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민주당 내에서도 “당 선대위가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재명 후보 선출 이후 지지율이 정체되고 있는데다 선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당을 덮치고 있는 상황이다. 개혁 지지 시민들의 반응 역시 비슷하다."그
[정현숙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검찰이 대장동 수사에 미온적인 행태를 보인다고 작심한 듯 비판의 날을 세웠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조건부 특검 수용'에 "화천대유 관련 비리나 윤석열 일가의 일명 '본부장 비리'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매우 미진하다"라면서 "검찰이 제대로 수사를 안 하면 당연히 특검 통해 진상규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조건을 붙인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화천대유는 부정자금을 조달하는 단계에서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가 있었고, 당시 윤
[ 고승은 기자 ] = 코로나 방역 대책 총지휘자인 김부겸 국무총리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사적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해 온 '방역 컨트롤타워'가 정작 자신이 한 말마저 어기면서 파장을 키웠다. 여기에 김부겸 총리가 사적 모임을 총리 공관에서 했다는 점도 큰 문제로, 공과 사조차 구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공직자 자격마저 의심되는 부분이다. 김부겸 총리 역시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참사' 사례로 남을 수밖에 없게 됐다. 김부겸 총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
[서울=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10월 취업자수가 1년 전보다 65만 2000명 늘어나며 7개월 연속 5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74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만 2000명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취업자수는 1만8000명 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9개월 연속 증가는 지난 2013년 3∼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월별 취업자 수는 지난 3월(+31
[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차기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의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면서 후보자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여야 대선 후보들은 대선 본선 레이스 시작과 무섭게 ‘재난지원금’을 둘러싸고 ‘매표행위다’, '내로남불 표퓰리즘이다',‘표팔리즘이다’, ‘쩐의 전쟁이다’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여야 대선 후보들은 '코로나 민심' 확보 경쟁에 몰두한 가운데 추가 재난지원의 대상과 규모 등을 놓고 후보자들간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상대 후보들을 향해 ‘포퓰리즘’이라고 공격을 이어가며 본선 시작부터
[정현숙 기자]= '홍남기 기획재정부'가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예산을 축소해 국회에 제출한 것을 두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들이 반발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지역화폐 골목상권 살리기 운동본부(운동본부)·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등 70여 개 단체는 2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골목상권의 마지막 희망인 지역사랑상품권의 숨통을 끊으려는 기재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를 촉구하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이들은 "소비자들을 골목상권으로 유인할 수
[ 고승은 기자 ] = 경제학자인 최배근 건국대 교수는 31일 "홍남기 기재부는 누구를 위해 재정을 운용하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즉 코로나라는 전세계적 재난 상황에서도 기획재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외치고 '곳간지기'를 자처하며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들에 비해 훨씬 적은 돈을 시민들에게 지원했을 뿐이라서다.'재정건전성'을 미신처럼 떠받들고 있는 기획재정부 관료들로 인해 '가계채무'는 더욱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그만큼 더욱 시민들을 '빚더미'에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극찬받은 'K방역'의 그늘을 기재부가 만들고 있다
[정현숙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에 "국민의 세금은 집권 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먹듯 쓰는 꿀단지가 아니다"라고 제동을 걸고 나섰다.심 후보는 지난 10월 31일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손실보상과 상병수당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성공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공공의료 및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심 후보는 지난해 3월 29일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까지 열고 "전 국민에게 100만원 재난기본소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추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국민의 세금은 집권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먹듯 하는 꿀단지가 아니다"라며 반대 입장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정작 심상정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외친 사례는 수없이 찾아볼 수 있어, 결국 "심상정의 말은 심상정으로 반박할 수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이는 과거 유행어였던 '박근혜의 적은 박근혜(박적박)'를 바로 떠오르게 한다. 결국 그의 속내는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대
[서울 =뉴스프리존]모태은 기자=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내년 4월까지 유류세를 20% 한시 인하하고, 액화천연가스(LNG)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쌀·계란 등 주요 농축수산물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도 추진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물가동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유류세 내년 4월까지 20% 인하…LNG 관세율 0%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물가안정을 위해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20% 인하하기로 했다.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 관련 당정 협의회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 및 국내 휘발유 가격 급등에 대응해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대한 유류세 20%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며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를 통해 휘발유 가격은 최대 164원, 경유는 116원, LPG·부탄은 40원까지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유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