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자는 나라의 주인인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주권자로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듯이 학생도 학교에서 주인으로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왜 그럴까? 민주주의란 주민자치 학교자치가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원리다. 그런데 현실은 교육의 3주체인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도 학교운영에 그들의 의사가 반영되고 못하고 있다.우리헌법 제31조 ④항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교육기
[뉴스프리존=안기한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이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경제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이 부정적으로 내다보았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민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올해 살림살이‘나빠졌다’62% vs‘나아졌다’10.8%국민의 62.0%는 올해 살림살이가 작년에 비해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반면 전년대비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응답은 10.8%에 불과했다. 이는 한경연이 지난 4월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
[뉴스프리존,대구=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송필경] 나는 기독교 계통 대학을 다녔지만 우리나라 대형교회나 대성당의 행실에 대한 반감 때문에 기독교를 이해하려 하지 않았다. 물론 특별한 예지만 십일조를 안내면 암 걸린다거나, 성당 다니는 아내가 성당 증축이면 성금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기독교에 눈 돌릴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런데, 올해 초 페이스북을 통해 김영 전 인하대 교수를 만났고, 지난 10월 베트남 평화기행을 하면서 일행의 한 분인 홍영진 전 인하대의대 교수를 만났다. 그 후 안 사실인데 두 분
[뉴스프리존= 문해청 기자] 지난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운송설비 점검을 하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김용균(24)씨에 대한 원청과 하청업체의 사망사고 조사가 엉터리로 진행됐다고 시민단체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국발전기술의 안전사고 보고서는 시간 순서에 따라 김 씨를 찾는 과정과 상황을 서술한 것일 뿐 사망 사고의 발생 원인이 전혀 담기지 않았다"며 "김 씨가 왜 구동 모터 안으로 들어갔는지, 왜 신체 일부가 말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는지 이유를 파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민주노총 등 70개 단체로 구성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24살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홀로 해선 안 될 석탄을 옮기는 업무를 감당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하루였다. 알파고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데 사람들은 왜 하루가 다르게 사는 게 힘들어지기만 하는 것일까?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는데 수많은 환경전문가들은 왜 먹거리조차 안심하고 먹을 수 없는 현실에 무력하기만 하는 것일까?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자랑하면서 왜 양극화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기만 할까? 수많은 교육학자들
20년이 넘게 흘렀지만, 우리의 삶에 여전히 큰 고통을 안기고 있는 1997년 IMF 사태. 그해 벽두는 한보그룹 부도소식으로 출발했다. 한보의 부도 이후 재계 순위권에 있다고 하는 재벌그룹들이 도미노처럼 하나씩 쓰러져갔다. 결국 한국은 15대 대선을 약 한 달 앞둔, 97년 11월 21일 한국은 IMF에 구제 금융을 요청했다.최근 영화 < 국가부도의 날 > 이 뜨거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수, 허준호, 유아인, 조우진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3일 기준으로 관객 3백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뉴스프리존, 충남= 오범택 기자] 안전모 렌턴도 없이 일하던 직원이 숨졌는데 이 죽음을 대하는 회사 측의 대응은 "정말 이렇게 했을까"라는 상식 수준의 의문까지 드는 사고가 났다.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 9, 10호기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고 김용균(24)씨에 대한 사고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가 구성됐다. 12일 오전 9시 고 김용균씨의 빈소가 마련된 태안보건의료원 상례원 2층 3호실에서는 공공운수노조, 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발전노조, 민주노총세종충남본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더불어 민주당(대표 이해찬)은 합리적 국회 활동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야권이 제기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야권이 제기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에 고담의 대구 극우보수 일색의 특성에서 벗어나는 컬러풀(형형색색) 대구를 바라는 [논평]을 12일 발표했다.다음은 더불어 민주당 대구광역시당(위원장 남칠우)이 발표한 [논평] 요약‘국회구성의 비례성 강화 및 지역편중 완화’는 문재인대통령의 대선공약이다. 문대통령은 지난 8월 여 야5당 원내대표 오찬회동에서도 “2012년 대선 때
[뉴스프리존, 국회= 김선영 기자]12일 오후 1시 40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청년민중당 대표와 김재근 청년전태일 대표는 기자회견을 했다. 김선경 민중당 공동대표는 "2인1조 규정 지켜지지 않았고, 몇 시, 무슨이유인지 모른 채 사고 5시간 경과 후 시체가 발견되었다." 고 말하며 2012년 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발생한 사고 346건 가운데337건(97%)이 하청 업무에서 발생되었다고 지적하고 기업살인처벌법을 주장하며 반복되는 산재사망사고 해결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범죄 가중처벌법 등의 법안을
[뉴스프리존= 손성창 기자] 권수정 의원은 “노동특별시를 표방한 서울시에서 선도적인 노동정책 수립을 통한 유니온시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개회식에서 “노동특별시를 표방한 서울시에서 선도적인 노동정책 수립을 통한 유니온시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 개최된 이 포럼이 서울시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시정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오늘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18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은 도시정부가 양
[뉴스프리존, 서울 = 노춘호 기자] 이병도 서울시의회 의원(더민주당, 은평2)은 지난 12월 7일 오후 3시 서울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열린 ‘제9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서울복지신문사장상(복지정책 부문)을 수상했다.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서울시·서울시의회·복지TV·㈜서울중앙에셋이 후원한 행사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 복지 관련 종사자, 시의원 및 구의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이병도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뉴스프리존,국회=손성창 기자] 평화당은 9일 광화문에서 ‘文 정부 규탄 및 선거제도 개혁 촉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동영 대표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주거·일자리 문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거제도 바꿔야 한다"라고 역설했고, 천정배 민주평화연구원 원장은 “한국당과 손 잡은 민주당 지도부가 예산안을 처리했을 당시 민주당 개혁 성향 의원 곤혹스러워했다"며 "개혁세력을 외면하고한국당과 손 잡은 민주당 지도부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유성엽 최고의원은 “엊그제 더불어민주당이 야합 날치기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고 나
[뉴스프리존,국회=손성창 기자]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8일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국민 속으로-신촌'ㆍ'청년과 선거제도'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유권자의 숫자만큼 국회의원 숫자를 배분하는 연동형비례대표제도에 관해 설명했다.정대표는 "신촌에 나와서 청년들에게 “청년들이어 일어서라”고 호소하고 있다."라며 "농민은 30명 이상의, 소상공인,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50~60명 이상의 국회의원들, 정치적 대리인을 가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렇게 되면 포용적 경제, 포용
[뉴스프리존= 김선영 기자]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시작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오늘(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이라도 5당 대표를 만나 적폐연대 대신 개혁연대로 가야 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정동영 대표는 “지금 국회 앞에서는 인구 숫자는 많지만 정치적으로 약해 머리띠 매고 아스팔트에서 시위하고 고성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알리려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농민 등 4대 약대 집단이 있다”면서 “이분들이 농민당, 청년당 등을 만들어 자신들의 정치적 대리인을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 이연희 의원이 재경서산향우회(회장 김태신)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7일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이연희 의원은 6일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재경서산시향우회 제46회 정기총회에서 서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제7대 서산시의회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 의원은 평소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분야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특히, 서산시 산업
그 날 이전1997년 대통령 선거가 있기 직전의 그해 겨울, 우리나라 국민들은 IMF 사태 라는 이른바 “국가부도사태” 라는 충격적인 뉴스를 전해 들었다. 그 시대를 직접 겪은 사람으로서 당시의 이 상황을 소재로 한 영화가 등장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벌써 20여 년 전의 일이었으니 영화로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 흐른 셈이다. 도대체 그 IMF라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황우석 박사 사건을 다룬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성취해 낸 시민혁명을 다룬
[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대구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사평화의 전당 사업에 대해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는 지난 3월 2일 ‘기만적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에 대한 투쟁 선포 결의대회’ 기자회견을 했다. 5.1 세계노동절 주요 의제로 규탄 결의대회, 1인 시위, 대구광역시장 면담, 대구시의원 간담회, 고용노동부 및 청와대 항의면담, 고용노동청 천막농성 등 건립 반대와 취소를 요구했다.대구광역시는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관하고 있다. 노사평화의 전당 사업의 취지는 사업계획서에도 적시하고 있듯이‘붉은 조끼․머리띠 추
[뉴스프리존,경북=문해청 기자] 김천시는 전방위로 부당노동행위를 통합관제센터노동조합에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어 ‘통합관제센터 조합원 면담, 가족 등 압박해 노조탈퇴 및 퇴사 종용 등을 일삼고 있어 28일 김천시청에서 천막농성장 훼손 및 부당노동행위 자행 김천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은 최근 자행되고 있는 김천시의 농성장 훼손 등 위해행위와 통합관제센터 조합원에 대한 노조탈퇴 및 퇴사 종용 등 부당노동행위, 노조탄압에 대응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뉴스프리존 국회 = 최문봉 기자]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주말 KT 서대문구 아현지사의 화재로 '대규모 정보통신 불통 사태'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였지만, ‘도심 민생 대란’ 발생으로 통신 시설의 마비가 어떤 영향을 몰고 오는지 똑똑히 보여준 사례였다.”고 정부의 무능력한 재난안전 대책을 지적했다.정호진 대변인은 이어서 “시민들은 휴대폰 사용이 어려워 겪는 단순 불편 뿐 아니라, 경찰과 병원의 통신망 마비, 소상공인들의 영업 손해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술에 취한 40대 입주민에게 폭행당해 뇌사상태에 빠진 70대 아파트 경비원이 25일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이에 청와대 청원방에는 이 경비원을 폭행한 40대 입주민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청원 등이 빗발치고 있다.서울 서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아파트에서 주민 최 모(45) 씨에게 폭행 당한 경비원 A 씨(71)가 끝내 사망했다고 24일 전해졌다. 내용은 “70대 아파트 경비원 무자비한 폭행으로 뇌사에 빠트린 45세 주민 폭행남 또 술 마셔서 기억 안 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