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야당 시절, 비정규직 교육공무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법안을 냈던 것을 비판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 글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달라는 청원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한 청원은 이날 오전 9시까지 4만61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청원은 유 후보자가 유 후보자가 2016년 학교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가 강한 반발이 일자 철회한 것을 문제 삼았다.사회부총리 청문회 준비에 나선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현장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 민주당 유은혜의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은혜 의원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과 관련해 이를 지지하는 국민 청원과 지명을 철회해 달라는 내용이 올라와 논란이 야기 되고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 후보자를 지지하는 내용과 유 후보자는 교육부장관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철회돼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이 3만3천여명 돌파하였다.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법에도 성차별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박귀천(46·사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과연 법이 문제일까"라고 물음표를 달았다. 박 교수는 "법과 제도는 이미 여러 방향으로 정비됐는데 현실이 제도적 성숙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존의 문제인 고용과 노동부터 성차별이 존재한다. 이걸 막겠다는 법(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은 생긴 지 30년이 됐다"며 "그런데도 성별 임금격차 OECD 15년째 1위, 여성 고용률 35개국 중 29위, 여성임원 비율 꼴찌에서 2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충남 당진시가 2012년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고용률 70%를 돌파하며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6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유지했다.30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조사에서 고용률 70% 기록, 수 년 째 이 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서귀포시(70.7%)에 바짝 따라붙었다고 밝혔다.시의 2018년 상반기 고용률 70%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8.3%보다 1.7%p 상승한 수치이다.특히 올해 상반기 전국 시 단위
[뉴스프리존,국회=강대옥 선임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주52시간 근무는 ‘저임금 노동자와 중소기업 죽이기’라고 비판했다.송 의원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7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일자리위원회를 설립하였고, 일자리위원회는 첫 번째 과제로 근로시간을 주당 52시간으로 단축하여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올해 2월 28일 근로시간 단축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며, 지난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그러나 시행 2달
[뉴스프리존= 정은미 기자] 정부의 5년간 공무원 17만 4000명 증원 로드맵에 따라 내년에 공무원이 3만 6000명 충원된다.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19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 내년 국민 생활, 안전 분야에서 국가직 공무원 2만1000명, 지방직 1만 5000명 등 모두 3만 6000명을 충원할 계획이다.예산에는 국가직 공무원 충원에 따른 인건비 4000억원이 반영됐다. 지방직 공무원 채용에 따른 인건비는 고려되지 않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건·영양·상담 교사 등 교원 3300명, 파출소·지구대 등 순찰인력 중심으로
[뉴스프리존= 김현태 기자] 경영 위기를 겪던 쌍용자동차가 노동자 절반을 해고하려 하자 노동자들은 공장을 점거하고 파업에 들어갔다. 2009년 8월6일, 쌍용차 경영진이 쌍용차의 파산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내놓은 2646명의 해고방안에 반발하여 시작되었던 76일간의 파업은 전쟁을 방불케 하는 참혹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우리에게 쌍용차의 파산위기가 왜 일어났으며 노동자들은 왜 그렇게 목숨을 걸고 반발했어야 했는가에 대한 물음을 갖게 한다. 쌍용차 위기는 미국발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와 세계 자동차업계의 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인 문
[뉴스프리존, 대구 = 문해청 기자] 대구 남구 대명동 위치한 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폭염 삼복더위에 저임금인상, 노동인권보장, 노동복지보장 및 근로환경개선을 이슈로 노사교섭을 했지만 결열 되어 24일 총파업 31일 째 집회를 했다.7월 24일 파업전야제를 했고 다음날 25일 대구 가톨릭대학교의료원노조분회는 "침묵하는 노동자는 무시 당 할 뿐이다. 이제는 총파업이다" 900여 조합원 총단결로 총투쟁 승리를 호소하는 노조분회 투쟁속보 1호를 내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의료원(경영진=교섭단)은 3차 조정회의에서
[뉴스프리존= 강소라기자] ㄱ씨는 얼마 전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지만 특정 음식점에 고용된 건 아니다. 그가 취업한 곳은 어플리케이션(아래 앱) 플랫폼 업체다. 고객들이 앱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ㄱ씨가 배달하는 방식이다.오늘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소비는 보편화됐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ㄱ씨 같은 ‘플랫폼 노동자’의 고충이 있다.플랫폼 노동자?“실태 파악이 안 된다”플랫폼 노동자는 배달주문 앱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와 중개되는 노동자를 뜻한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앱 개발을 통해 플랫폼 노동의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했
[뉴스프리존, 대구 = 문해청 기자] 뉴스프리존, 대구취재본부는 제7회 지방자치단체장 6.13선거를 통해 구의회 구의원으로 당선 된 구의원이 구의원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의 꿈과 희망’ 우리 마을 일꾼 구의원 인터뷰를 통한 연속기사를 싣고자한다.뉴스프리존을 구독하는 독자가 우리 마을 일꾼 구의원의 참 된 모습을 확인하고 진정성 있는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 또한 주민과 함께 마을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우리 마을 만들기 1호 북구의회 채장식의원을 소개한다.질문 ① 경북 문경이 고향이고 청소년
[뉴스프리존=이준화.권병창 기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제2정조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101차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최근 야당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비난과 관련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자는 것은 다시 재벌중심 경제로 회귀하자는 것에 다름 아니다" 며 "문제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아니라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제대로 실행이 안 되고 있다" 고 밝혔다.. 김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가처분 소득을 늘려서 내수소비 활성화로 저소득, 저소비, 저생산, 저투자, 저고용의 저성장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 전북도는 오늘(20일)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및 최근 고용지표 악화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책 개발과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적기 대응하기 위하여 도내 일자리 관련 지자체 담당자 및 유관기관 워크숍을 가졌다.전북도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전북도, 각 시·군 담당자 및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지역 내 고용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최근의 고용쇼크 극복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방안 모색 및 고용 활성화 방
[뉴스프리존=정병기 기자]LH는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일자리 제공하고 LH가 수행하는 사업분야별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175명 규모의 업무직(무기계약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모집분야는 고객관리, 승강기관리, 시설관리 및 하자보수, 건설사업지원, 보건 및 영양관리, 해외사업지원, 도시건축사업전문, 차량운행관리 등이며, 채용절차는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고, 해외사업지원 및 차량운행관리 분야는 별도의 실기전형이 추가된다.LH는 이번 채용인원 총 175명 중 50명을 경제활동 지원이 필요한 경력단절여
[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회 추경예산보다 2230억원을 증액한 총 3조 9052억원 규모의 ‘제2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 대해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여건개선 ▲도성훈 교육감 공약 실천 시작 ▲교육재정 건전화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특히 549억원 규모로 편성된 학교 교육여건개선의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미세먼지 대응 체육활동을 위한 다목적강당 증축 212억원, 급식실현대화 103억원, 석면교체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이 민간소비와 고용을 감소시키고 물가인상과 노후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납세자연맹은 17일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가 국민연금 재정안정화 방안으로 내놓은 국민연금보험료 인상 방안에 반대입장을 내놨다.이날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 등은 공청회에서 '소득대체율을 45%로 인상하고 보험료를 2% 즉각 인상하는 안'과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면서 2019년부터 2029까지 보험료를 단계적으로 13.5%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다.이와 관련,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지난 2011년 8월 19일 창립해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공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조정실 이병홍 차장, 항만개발팀 심인섭 차장, 가치경영팀 허 철 대리, 항만운영팀 박춘호 청원경찰이 사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또한 광양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파해운 이창배 대표이사, 고려해운 최재영 과장, 케이엘넷 임승현 과장,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국내 국민연금제도는 현재 수급연령 인상, 납부기간 연장, 보험료 인상 등 땜질식 처방 밖에 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납세자연맹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나라의 적립식·확정급여식 국민연금기금의 불편한 진실 11가지를 발표했다.'국민연금기금의 불편한 진실 11가지'에 따르면 우선 보험료가 인상되면 체납자는 증가한다. 현재 9% 보험료 요율에서 2015년 지역가입자 830만명 중 성실 납부자는 전체의 29% 수준인 237명에 불과하다. 체납자는 142만명으로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비옷을 입은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한다”고 외쳤다.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이 ‘무늬만 정규직’을 양산한다는 비판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지 1년이 지났지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46만 명 중 33만 명은 아직도 비정규직이다. 모회사 직접고용이 아니라 자회사를 만들어 고용하는 ‘도로 간접고용’ 꼼수도 빚어지고 있다. 직접고용이 되더라도 임금을 비롯한 각종 노동조건에서 정규직에 비해 차별을 받는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는 일도 부지기수다.민주노총이
[뉴스프리존,전북=김필수 기자]전라북도는 군산지역의 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700여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전라북도는 군산지역의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지원대체사업의 추경 및 목적예비비 확보를 위해 관계부처를 릴레이 방문한 결과, 39개 사업 1,834억원(국비 1,719, 도비 115) 확보했으며, 반영된 사업에 대해 보다 구체화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번 국비 확보로 자동차ㆍ조선 퇴직인력 지원, 지역 협력업체 일감확보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대체․보완산업 육성,
"장기적인 비젼으로 강동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이정훈(50)강동구청장은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구민이 정책에 참여하고 ‘지역·계층 간의 차별 해소’와 ‘노동권익센터 설치’를 강조했다.만만치 않을 구청장건설회사 들은 함바식당 운영은 꿈도 꾸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 생활임금에 대해서는 업체들을 조사해서 이를 준수 하지 않을 경우에는 구청 계약에서 배제 시키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이 8일 기자간담회에서 쏟아낸 발언 가운데 일부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재개발로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