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하경설 기자] 전남 영암군은 현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 86명에 대하여 오늘(1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영암군은 그동안 정부의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상시 지속적 업무의 정규직 전환을 원칙으로 하고 주민복지 관련업무, 청소년 업무, 통합 건강증진사업, 주민불편 해소와 편익증진에 직결되는 업무들을 중심으로 실무심사와 전환심의위원회를 2회 개최하여 최종 확정했다.이날 정규직으로 전환된 86명은 장애인 재활교육과 야간
죽산(竹山) 조봉암인천 강화출생. 강화에서 보통학교와 농업학교를 졸업, 군청에서 일하다가 상경하여 YMCA중학부에서 1년간 수학한 후, 1919년 3 ·1운동에 참가하여 1년 동안 복역했다. 일본 주오[中央]대학에서 1년간 정치학을 공부하고 비밀결사 흑도회(黑濤會)에 참여하여 사회주의사상에 입각한 독립쟁취를 목표로 항일운동을 하다가 귀국했다.일제강점기, 1925년 조선공산당 조직에 참여하고, 고려공산청년회의 간부가 되어 사회주의 노선에 기초한 민족해방운동에 헌신했다. 그 해 공산청년회 대표로 중국 상하이[上海]를 거쳐 소련의 모스크
[뉴스프리존,전남=이동구 선임기자] 포스코는 지난 27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회장을 제9대 포스코 회장으로 정식 선임 돼 오후에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은 지난 30일자 보도자료에서 포스코의 최정우 회장 선임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따갑고, 국회의원들을 비롯하여 포스코 안팎의 관계자들은 을 통한 포스코 회장 선임 과정의 비민주성과 불투명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 기자회견을 진행했었다.고 밝혔다.이어서 포스코의 50년
[뉴스프리존= 정은미, 차명규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일하는 저소득층 소득지원과 자녀양육지원 강화를 위해 근로장려금 334만 가구에 3조 8000억 원, 자녀장려금 111만 가구에 9000억 원을 지급하는 등 총 4조 7000억 원을 지원한다.정부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소득분배 개선 및 과세형평 제고 ▲경제활력 제고와 지속가능 성장 ▲조세체계 합리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이번에 발표된 ‘세법개정안’을 분야별로 정리했다.소득분배 개선 및 과세형평 제고저소득층 지원 ◆
신문명정경아카데미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오늘날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불신 받는 것은 정치인들이 특권과 위선에서 벗어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금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대량실업과 소득양극화, 비정규직, 청년실업, 노후불안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기 때문인데, 그 근본적인 이유는 역사의식의 빈곤에 있습니다.오늘의 세계적 대변화는 문명의 전환 곧 새로운 문명시대의 도래인데도 구시대적 정책에 매달려 있으니 국민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을 턱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역사의식이 필요합니다.과학기술의 혁명적 발달로 사회
노회찬 대표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스타’ 진보정치인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지금 위치가 아닌 앞으로 가야할 길에 집중한다. 그렇기에 그는 명문대 졸업식 대신 그가 앞으로 함께할 노동자들이 있는 직업학교 졸업식에 갔고 금뱃지를 버리고 다시 맨손인 채로 거리에 섰다. 직업학교 졸업식을 가장 기쁜 인생의 한 컷으로 기억하는 노회찬 대표, 그의 목소리로 이 한 지면을 가득 채운다. 영화화되기도 한 일본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여느 추리소설과는 다른 구성을 보여준다. 기존 작품들이 범인이 누구인지를 찾는다면, 이
박근혜 탄핵을 끌어낸 촛불혁명의 시발점과 주동세력 !일간지 기자로, 언노련 조합원으로 촛불 현장에 초기부터 있었던 저자는 틈틈이 촛불혁명의 주동자를 만나고 그들의 선언문, 주장과 증언을 하나하나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광장에서 쫓겨나는 기자들을 목격하면서 ‘기레기’가 되지 않으려고 마음먹었다.촛불 이후 나온 책과 자료집은 거의 대부분 2016년 10월 24일 JTBC의 태블릿PC 보도로 인한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촛불의 시작으로 기술하고 있다. 그런데 저자는 촛불의 시발점은 아무리 늦게 잡더라도 2015년 11월 14일, ‘박근혜
[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광역급행버스가 7중 추돌사고를 내면서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그리고 안양우체국에서 일하던 20년 경력의 집배원이 분신자살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한편, 충청지역 ㄱ우체국에서 일하는 A씨는 이달 2일 승진인사 결과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 승진대상자 가운데 근속기간이 가장 긴 데다 성실히 일했기 때문이다. 억울한 마음에 우체국 인사담당자를 찾아가 승진에서 누락된 이유를 물었다.이 문제들은 모두 '무제한 근로'에서 나온 업무 과다가 만들어 낸 비극적인 참사인
[뉴스프리존, 국회= 채수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상가임대차보호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상가임대차보호법 처리에 나서달라고 거듭 “자유한국당에게 동의하면 국회에 620일째 계류 중인 20일 요구했다.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영세 자영업자 보호방안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가맹점 거래 공정화와 상가 임차인·골목상권 보호, 카드수수료 인하조치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문이 잇따른다. 하지만 관련법 개정안은 20대 국회 초반에 발의돼 먼지만 쌓여 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원내민생평화상황실 공정경제팀은 19
[뉴스프리존,부산=변옥환 기자] 부산시 교육청이 지난 4월 23일부터 4차례 진행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에서 본청 전기·시설 관리 근무자를 간접고용에서 직고용으로 전환하되 기존 월급에서 30~100만원을 삭감하는 안을 제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부산학비노조)가 이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19일부터 매일 시 교육청 앞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부산학비노조에 따르면 가장 큰 폭의 임금 삭감이 예상되는 분야는 본청에서 21년간 근무해온 전기안전관리자인 것으로 확인됐다.시 교육청의 직고용 전환 제시안대
‘하반기 이후 경제여건 및 정책방향’을 통해 “소득·고용·삶의 질에 ‘성장의 포용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소득주도 성장(총수요), 혁신성장(총공급), 공정경제 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정부는 18일 밝혔다.다음은 ‘하반기 이후 정책방향’ 주요 내용.◇ 일자리·소득분배 개선정부는 최저임금 인상 및 산입범위 개편, 노동시간 단축 등 주요 정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 지원을 병행한다.산입범위 개편으로 기대이익이 감소하는 저임금 노동자 임금보전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2008년 여당 원내대표를 할 때 매달 국회 대책비로 나온 4,000만~5,000만 원씩을 전부 현금화해 국회 대책비로 쓰고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했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5년 5월, 과거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자신의 당 대표 경선 기탁금 1억 2천만 원의 출처가 의심받자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공적으로 지급받은 돈을 정산도 없이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다니… 도대체 국회특활비란 무슨 돈인가? 기획재정부가 발간하는 ‘예산 및 기금 운영계획 지침’에 따르면, 특수활동비란 ‘
[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인권교육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고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14일 밝혔다.첫 강의는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원 주임교수가 맡아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의 필요성을 교육했다. 교육에는 구청 5급 부서장 및 21개 동 동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또 11일에는 구청 내 팀장들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강도형 박사가 강사로 나서 ‘갑질, 언어폭력 나도 인권 피해자랍니다’라는 주제로 뇌 건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이야기.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단독주택 지하에 세 들어 살던 세 모녀가 살고 있었다. 큰딸은 당뇨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으나 비싼 병원비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으며, 작은딸은 만화가 지망생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었으나 빚으로 인해 신용불량자 신세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어머니는 몸을 다쳐 식당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실의에 빠져 고민하던 끝에 집세 및 공과금인 70만 원이 든 봉투와 유서를 남긴 채 번개탄을 피워 동반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세 모녀 사
[뉴스프리존=전성남 기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소득주도성장 일자리 현장 정책 간담회에 나섰다.홍영표 원내대표는 6일 경기도 성남시 금강펜테리움 IT 타워에 소재한 ㈜ ISC를 방문, 업체 대표와 관계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이제 경제 정책의 변화가 시작됐다”면서“경제를 언급하면 성장률을 상징하는 %, 대기업과 수출중심 기업을 대변하던 시대는 이제 아니다”라고 말했다.‘홍영표 대표는 “세계화와 과학기술발전으로 일자리 감소는 불가피 한 상황이 됐다”면서“(주)ISC는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3년간 비정규직 정규직화 하는 등 문재인
[뉴스프리존= 안데레사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 퇴진을 주장해온 대한항공 직원들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가입할 새로운 노동조합을 설립한다. 새 노조가 출범하면 대한항공은 현재 3개 노조 체제에서 4개 노조 체제로 바뀐다. 대한항공 직원연대의 4차 집회가 열린 지난 5월 25일 보신각. 이날 모인 300여 명의 직원들은 직원연대의 창립선언문을 숨죽여 듣고 있었다. 낭독은 마드리드 행 비행 중인 박창진 사무장이 맡았다.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음성이 통신 불량으로 끊길 때면 직원들은 환호와 박수로 공백을 채웠다. 조현민 대
[뉴스프리존,국회=손지훈 기자]바른미래당이 3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수습방안으로 정책정당 행보를 강화한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문제점을 살펴보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보완책을 논의하는 정책워크숍을 연다.특히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이날 바른미래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소득주도성장론의 경제학적 검토'를 주제로 정책워크숍을 열었다. 바른미래당은 정책 중심, 실용 중심, 민생 중심의 정당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 아래 앞
[뉴스프리존=김하경기자] ‘주 52시간 근무 시행’이 지난 2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지난 2월 ‘주 52시간 근무 시행’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도입되어 3월 20일 근로기준법으로 공포됐다.주당 평일 40시간 + 평일 연장 12시간 + 휴일근로 16시간 8시간에서 합이 최대 68시간을 최대 근로 시간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주 52시간 근무 시행’법은 토·일요일은 법정근로시간 계산에서 제외한 평일 40시간 + 평일 연장 12시간을 합한 52시간으로 16시간이 줄어들었다.이를 시행하기
[뉴스프리존=김수만 기자] 자유한국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세제개편안 인상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성태 권한대행은 모두 발언을 통해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 개혁특위가 정부 세제개편안에 반영될 권고한 종부세율과 공시가액 비율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선심성 정책을 펼치는 정부가 결국은 세금을 더 걷어 들이는 증세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른바 "문제인 케어 덕분에 건강보험료는 내년부터 3.5% 인상되고 법인세율 인상에 이어 이번에는 부동산 세율도
[뉴스프리존,인천=허정임 기자]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 박대성)가 최근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협력업체를 근로기준법위반행위로 시정과 엄벌에 처해 달라며 현장 노동청에 고발했다.실제 다수 보안업체가 피소되면서 공항공사 업체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노조가 존재하는 이유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지만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국제공항의 현실은 노동자들로부터 늘 지탄을 받아 온 것은 사실이다.노조 고발 취지에 따르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두 개사 피고발인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고발을 제기하오니 철저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