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과 기대주 이유빈(연세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 안착했다.최민정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4조에서 1분28초722의 기록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그는 3위로 스타트를 끊은 뒤 기회를 엿봤다.최민정은 결승선을 6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나와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상대 선수들을 제쳤고, 결승선을 5바퀴를 남기고 두 번째 코너에서 1위 자리를 꿰찼다.그는 결승선을 3바퀴를 남긴 직선 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1일 "강한 나라, 함께 잘 사는, 진정으로 성장하는 나라를 꼭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차 TV토론' 모두발언에서 "위기에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유능한 리더가 있어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다시 성장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저 이재명은 경기도, 성남시를 거치면서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강조했다.그는 모두발언에 앞서 "여수사고로 숨지거나 다치신 분들, 위로
다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36%, 윤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로,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두 후보가 35%의 동률을 기록한 데 이어 초박빙 구도를 이어갔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3%,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2주 전보다 안 후보는 2%포인트, 심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유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복 논란과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을 계기로 불붙은 국내 반중 감정이 심상치 않다.베이징에 주재하는 외국 언론 기자들은 한국의 반중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지, 중국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애국주의'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일본 매체 기자는 11일 한복 논란에 대해 "처음에는 한국이 지나치게 반응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한국에는 오래전부터 반중 감정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개최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이 한국 선수단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강원도청)이 한국 선수단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황대헌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9초2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함께 결승에 진출한 이준서(한국체대)는 5위, 박장혁(스포츠토토)은 7위에 랭크돼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여자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이 호흡을 맞춘 여자대표팀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준결승 2조에서 4분5초90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캐나다에 이어 2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대표팀은 레이스 내내 캐나다에 이어 2위를 달렸다.한국은 레이스 막판 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 역전을 당하며 3위로 추락, 결승 진출이 어려워 보였다.그러나 마지막 주자
대전은 민심의 바로미터이자 대표적인 스윙보터 지역으로 꼽힌다.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역대 일곱 차례 대선에서 모두 대전민심이 선택한 인물이 대통령이 됐다. 지방선거, 총선, 대선 등 굵직한 전국 단위 선거마다 대전 유권자들은 지지 정당을 바꿔왔다. 어느 한 진영이나 정당으로 몰아주기·묻지마식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부터 4년간 치른 지방선거, 총선에선 현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독식이었다.코로나19와 경기침체 속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이 지역 민심의 풍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은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판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했다.대한체육회는 "8일 오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 센터에서 윤홍근 선수단장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CAS에 관련 사항을 제소하기로 했다"며 "이번 판정의 부당함을 공식화해 다시는 국제 빙상계와 스포츠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억울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한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5일부터 사흘 연속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특히 7일은 쇼트트랙 여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내심 금메달 2개까지 바라봤지만 개최국 중국에 유리한 판정 논란 속에 빈손으로 돌아서 충격이 컸다.한국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황대헌(강원도청)과 이준서(한국체대)가 모두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탈락했다.준결승 1조에서 경기한 황대헌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
충격적인 결과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간판 황대헌(강원도청)과 기대주 이준서(한국체대)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탈락했다.황대헌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3위로 출발한 황대헌은 결승선을 4바퀴 남기고 인코스를 노려 중국 런쯔웨이, 리원룽을 모두 제치며 선두 자리를 꿰찼다.이후 황대헌은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하지만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통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5일 제주를 방문했다.그런데 인터넷커뮤니티 등에서는 동문시장을 방문한 윤 후보가 시장 상인들에게 쫓겨나는 영상이 공유되면서 화제이다.이 영상을 보면 상인들은 윤 후보에게 “나가세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사람들 다 가잖아요”라고 소리첬다. 결국 윤 후보는 발길을 돌려 동문시장을 떠나고 지지자는 “대깨문 천국이네요”라고 말한다.영상만 보면 시장 상인들이 대깨문이고 윤 후보를 싫어서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속 사정은 다르다.윤 후보에게 “나가세요”라고 소리친 상인들은 동문시장 8번 게이
대선후보 간 지난 3일 첫 4자 TV 토론이 겹치거나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거나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를 보인다는 다소 엇갈린 결과가 6일 잇따라 나왔다.이날 공개된 5건의 여론조사에서 4건은 오차범위 내 접전, 1건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 격차로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던 안철수 후보는 일부 하락하며 6.9%~1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여론조사업체 서던포스트가 CBS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00m 혼성계주에서 예선 탈락했다.한국은 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첫 경기인 준준결승 1조에서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박장혁(스포츠토토)이 넘어지면서 2분48초308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3위로 마쳤다.혼성계주는 각 조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기록이 좋은 2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한국은 기록상 상위 2위 안에 들지 못하면서 탈락했다.한국은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와 경쟁했다.첫 번째 주자인 최민정(성남시청)은
오는 8일로 합의됐던 여야 대선후보 4인의 '2차 TV토론'이 돌연 무산됐다.토론의 세부적인 주제와 방식을 결정하는 실무협상이 결렬되면서다.애초 토론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은 룰 협상에서 주최 측인 한국기자협회와 생방송 진행을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건강(컨디션)을 이유로 날짜 변경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측은 5일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TV토론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토
오는 8일로 예정됐던 여야 대선후보 4인의 '2차 TV토론'이 결국 무산됐다.애초 토론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국민의힘이 실무 룰협상에서 주최측인 한국기자협회와 생방송 진행을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은 탓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측은 5일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TV토론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토론을 주최하는 한국기자협회와 진행을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아 TV조선과 채널A, MBN까지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 공동주관을 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민주주의 나라에 사는 일반인의 감성으로는 선뜻 이해하기 힘든 장면으로 시작했다.4일 밤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렸다.개회식이 시작하기 직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차례로 소개됐다.귀빈석에 시 주석이 서자 식전 공연을 하던 댄서들이 두 팔을 들어 응원솔을 흔들며 환호성을 보냈다.경기장을 채운 관중들도 함께 환호했다.시 주석은 자애로운 미소를 지으며 손을 들어 화답했다. '그만하면 됐다'는 듯한 몸짓이었다.하지
대통령 선거를 34일 앞두고 여야 주요 후보 4인이 처음으로 모두 참여한 방송3사 TV토론이 끝났다. 현재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선판을 뒤흔들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는 이번 토론은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가 진행을 맡았다.그리고 결론부터 말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노련한 방어전을 치렀으며 대선 후보토론에 처음으로 데뷔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준비부족을 드러내 상당한 실점을 했다.반면 지난 2017년 대선후보 토론회의 실점으로 득표에 막대한 손실을 입은 안철수 후보는 상당한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줬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3일 첫 TV토론에서 대장동 의혹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펼쳤다.이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오후 KBS·MBC·SBS 등 방송3사 합동 초청 TV토론회에서 첫 주제로 부동산을 놓고 세게 맞붙었다.포문은 윤 후보가 먼저 열었다.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윤 후보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대장동 도시개발로 김만배 등이 3억5천만원을 투자해서 시행수익, 그리고 배당금으로 6천400억을 챙겼다"며 "시장으로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수익을
장수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본명 이상용)이 별세했다.1일 방송가에 따르면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허참은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했다. 이후 출연자와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입담으로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의 MC로 활약해왔다.방송에 진출하기 전에는 종로 음악감상실 쉘브르에서 DJ로 활동했다.예명 허참도 이때 정해졌다. 당시 사회자가 이름을 묻는 말에 "잘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