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의 월요일 아침 일부구간 운행이 1시간30분가량 중단 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17일 오전 8시4분쯤 출입문표시등 고장으로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서 인천행 코레일 1601호 차량의 구간운행이 중단됐다. 운행은 복구 조치를 마친 오전 9시37분쯤 재개됐다. "승객이 임의로 문을 열고 나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코레일파업으로 대체 투입된 기관사가 절차를 숙지하지 못해 대처가 늦어진 것 같다" 며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말했다. 검수원이 열차
1호선 종로에서 인천방향 전면 차량고장으로 운행중단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14일 오전 8시20분경 규모 2.3의 여진이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본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이 밝혔다. 본진 이후 현재까 지 총 480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sharp2290@gmail.com
데칼코마니처럼 푸르른 그 시절에는대쪽처럼 가리라 했는데저기 저 고갯마루다가갈수록 멀어지고 높아져구비구비 휘돌아 가는 오르막길때론 좌파가 되었다가때론 우파가 되었다가접었다 펴면일란성 쌍둥이데칼코마니처럼중앙선 이쪽 저쪽이적이 아니라 분신같은두 날개인 것을두 귀가 부드러운 나이테 되니 알겠네 두 바퀴 자전거로 힘겨이 오르는저기 저 고갯길직선으로 한숨에 갈 수는 없어좌왕우왕하다가마침내 고갯마루에 서서 뒤돌아보면데칼코마니의 선처럼가운데 길이 보이거니때로 그 무엇에 취하여갈지 자 걸음으로 비틀거릴지라도자책할 일은 아니라고구비구비 굽은 중도에서
1.프랜차이즈 가맹창업[대전,뉴스프리존=김기평기자]특별한 기술 없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통해 가맹창업을 할 경우에는 독립창업보다 쉽게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업자가 모든 걸 다 알아야 창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내가 해 본 경헙은 없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을 할 경우에는 제대로 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은 예비창업자나 무경험자에게 창업의 해결사로 알려져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30일 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제3부지 평가결과, 경북 성주 초전면에 있는 성주골프장이 최종 선정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당초 성산포대 배치 발표후 79일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회에서 사드배치와 관련해 "오늘 오후 2시께 예정돼 있던 김천시와 성주군에 대한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한) 설명이 해당 지자체 단체장의 요청에 의해 오전으로 조정됐다"며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국방부는 다음 주부터 주민 설득 작업과 골프장과 부지 매입 협상에
[대전,뉴스프리존=김기평기자]지난 8월 22~ 26일까지 4박 5일간에 걸쳐 ‘글로벌물류기업탐방’의 견학단(단장 황민상)이 범한판토스(홍콩지사), 대한항공(홍콩지사)와 해상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돌아왔다. 이들 견학단의 명칭은 ‘Sea & Air’로 대전대학교 국제물류학과 5명(황민상 권찬미 민수진 오유정 권규리)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해상운송과 항공운송의 장점을 혼합한 해공복합운송으로, 홍콩은 해공복합운송에 중요한 중계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착안하여 2016년 글로벌물류기업탐방 홍콩팀의 명을 ‘Sea
대추씨의 한 말씀이웃집 키 높은 감나무홍시 딴다고 사다리 놓고 매미채 들고 야단법석 조심조심인데한뼘 앞뜰 그늘에도 우뚝 자란 대추나무야!장대를 들어 때릴 수밖에 없으니,참 매정한 천형이네.후드득 후드득 우박처럼아프게 떨어지는 운명이어도 조율이시, 젯상에서는 가운데 윗자리라.달콤한 과육을 씹고 나니야무진 씨앗이 유언처럼 한 마디 남기네.만사 색깔 요란한 껍데기는 가라.나는 죽어도 죽지않는 알맹이야!대추알 같은 대한의 누이야, 신부야!너른 치마폭 한가득 받아라.ㅡ산경 2015.10.12, 2016.9.25 수정ㅡ오늘 신나게 대추를 털었
1. 손익분기점(BEP: Break Even Point) 이해[뉴스프리존 = 대전, 김기평 기자〕 1) 개념 손익분기점이란 일정기간의 매출액과 그 매출액을 실현하기 위해서 지출된 총비용이 일치하는 시점의 매출액을 말한다. 손익분기점 분석을 위해서는 총비용을 매출액의 변동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발생하는 고정비와 매출액의 변동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변동비로 구분하여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모든 비용항목들이 반드시 매출액에 비례하여 발생하거나 또는 일정하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월별손익계산서를 토대로 고정비와 변동비를 적정하게 분류해
사업타당성분석(Feasibility Study or Analysis)[뉴스프리존 = 대전, 김기평 기자〕 1. 사업타당성분석의 개념 사업타당성분석은 경제 주체가 수행 및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활동의 타당성 여부를 사전에 조사, 분석, 검토하여 경영의사 결정에 필요한 자료를 제시하는 활동을 말한다. 2. 사업타당성분석의 체계 1) 전략적 타당성 측면(전략 적합성)(1) 사업영역(2) 사업매력도(3) 내부적합도 2) 요소적 타당성 측면(사업화능력)(1) 기술 : 창업아이템(2) 자금 : 창업자금(3) 인력 : 창업멤버 3) 경제적 타당성
〔뉴스프리존 = 대전, 김기평 기자〕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사업가나 사업을 영위 중인 사업가는 모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건물을 건축하게 될 경우 가장 먼저 착수하는 것은 바로 설계도를 만드는 일이다. 주택을 지을 것인지, 병원을 건축할 것인지, 공장을 세울 것인지, 건축목적에 따라 설계도 달라지는 것처럼 사업의 업종에 따라서 사업계획서도 달라질 것이다.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1) 창업일정표 창업에 대한 일정을 한 개의 표로 작성하여 그에
한 어머니 가신 날에 벗님 오시려나갈 바람 불어오려나뜰의 대추나마 잎새 뚝 뚝 떨어지는데팔랑팔랑 나비
감사합니다!ㅡ어머니 보내드리옵고.선선한 바람에 무지개 뜨던 날 저의 어머니 장례 성화식에 함께 하여주신 임께 감사드립니다.덕분에 은혜롭게 어머니를 영계로 잘 보내드렸습니다. 임의 존함 석자를 백골난망, 잊지 않겠습니다. 애경사와 큰일을 알려주시면 꼭 참석하여 마음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ㅡ8. 31김향기ㅡ 스즈키 기쿠코 올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내려다 본 덕수궁 전경/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덕수궁은 조선시대를 통틀어 크게 두 차례 궁궐로 사용됐다. 덕수궁이 처음 궁궐로 사용된 것은 임진왜란 후 피난 갔다 돌아온 선조가 머물 궁궐이 마땅치 않아 월산대군의 집이었던 이곳을 임시궁궐로 삼으면서부터이다. 이후 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옮겨가면서 정릉동 행궁에 새 이름을 붙여 경운궁이라 불렀다. 경운궁이 다시 궁궐로 사용된 것은 조선 말기 러시아공사관에 있던 고종이 이곳으로 옮겨오면서부터이다. 조선 말기 전국은 몹시 혼란스러왔다. 개화 이후 물밀
사진/심종대 기자지정번호: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호/시대:조선 전기(태종-세종 연간)소재지: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2가 197-1번지[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이 다리는 청계천을 가로질러 쌓은 다리로, 물의 수위를 측량하던 관측기구인 수표(水標)를 세우면서 수표교라 불렀다. 한양 도성을 흐르는 개천(開川, 지금의 청계천)의 다리는 조선 초에 토교(土橋)나 목교(木橋)로 지었다. 하지만 태종 연간부터 석교로 교체했는데, 수표교도 태종-세종 재위기간에 돌로 개조했다. 1958년 청계천 복개공사가 시작되면서 철거해 처음으로 옮겼다가,
[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남산한옥마을은 우리의 옛 정취를 되살려 시민들에게 제공키 위해 서울의 사대가부터 일반 평민의 집에 이르는 한옥 다섯 채를 이전, 복원했다. 집의 규모와 당시 살았던 이들의 신분에 걸 맞는 가구들을 예스럽게 배치해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재조명했다. #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구사진/심종대 기자경복궁 중건공사에 참여했던 도편수(목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이 1860년대 지은 집이다. 안채에서 부엌과 안방쪽은 반오량(半五樑)으로 지붕길이를 다르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조선 후기 서울의 주거문화와 당시의 건축기술을 잘
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이 곳은 조선시대 도성의 문을 열고 닫는 시간과 화재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종을 쳐서 알렸던 터이다. 태조 5년(1396년)처음 설치한 종루는 옛 서울의 중심부인 지금의 인사동 위치에 있었으나, 태종 때 현 위치로 옮겼다. 도성 문을 열 때 치는 종을 파루(罷漏, 바라) 문을 닫을 때 치는 종을 인정(人定, 인경)이라 했다. 파루는 불교의 33천(天)에 따라 33번, 인정은 별자리의 수 28수(宿, 숙)에 따라 28번을 쳤다. 세종 때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초대형 누각으로 지
사진/심종대 기자[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조선시대 한성도성을 둘러싸고 있던 성곽의 정문으로 원래 이름은 숭례문으로, 남쪽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이라고도 불렀다. 우리나라 국보 1호로,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태조 5년(1396년)에 짓기 시작해 태조 7년(1398년)에 완성했다. 이 건물은 세종 30년(1448년)에 고쳐지었다. 특히 1961년부터 1963년 해체,수리 때 성종 10년(1479년)에도 큰 공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2008년 2월 10일 숭례문 방화로 문루 2층은 화재로 피해를
꽃다운 신랑아 신부야!ㅡ주례시바람도 곱게 설레는 한 날고이 길러온 하늘의 듬직한 아들과남몰래 예비해온 땅의 어여쁜 딸이생명나무와 사랑나무로 만났구나!견우와 직녀처럼, 아반과 아만처럼, 아담과 이브처럼 짝을 이루는 날,둘의 영원한 인연이 사람 인을 이뤄영혼이 하나로 묶이는 날,해와 달과 별은 오매불망 기다렸다는듯황홀한 오색 빛을 폭포수처럼 내리고천상의 노랫가락 강물처럼 흐르누나!당당한 가슴으로 다가가는 신랑의 태양같은 얼굴따뜻한 가슴으로 맞이하는 신부의 보름달같은 얼굴마침내 두 입술이 하나로 포개지고오랜 두 가문의 핏줄이 이어지니꿈처
고양이의 등허리처럼온종일 사람의 숲에서 허우적대다가달 보고 별 보며 돌아가는 귀갓길한 숨, 한 걸음 지쳐도 고양이의 등허리처럼단전 여과망에 하루의 업을 거르며다시금 자전거의 핸들을 잡고페달을 밟을 때뻣뻣하지 마라, 고양이의 등허리처럼오늘도 퇴근길 바로 그 시간 골목 담벼락에서 노려보는 녀석의 빈틈없는 눈초리비장한 긴장이 없다면이 한 밤의 안식도사랑도 없으리라는!오, 유연하고도 팽팽한 고양이의 등허리처럼.ㅡ산경 김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