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이천호기자] 지난 정부 시절, 해군이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주민과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제기한 34억5000만원의 구상권 소송을 논란이 됐는데 정부가 이 소송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소송 철회로 지난 10여년간 이어져온 제주 강정마을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 정부는 12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제주 강정마을 구상권 소송을 취하하는 내용의 법원 강제조정안을 수용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30일 “정부가 구상권 소송을
종교인 과세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김진표 의원이 발의한 '2년 추가 유예' 법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고, 종교인 과세는 이제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 그런데 껍데기만 남은 종교인 과세다, 나라 곳간 축내는 종교인 과세다, 특혜 위에 특혜일 뿐인 종교인 과세다, 이 가운데 종교인 과세가 과연 종교인에 대한 특혜가 맞는지, 특혜가 맞는다면 어느 정도인지 하나씩 따져보면.◈ 1차 특혜: 근로소득이냐 기타소득이냐, 종교인만 선택 가능이건 2015년에 만들어진 1차적인 특혜입니다. 종교인이 종교단체로부터 돈을 받으면 세금
지난 15일, 지진은 14시 29분 31초에 처음 관측되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진 관측 27초 만인 14시 29분 58초에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14시 30분에 긴급 재난 문자를 수신했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 인근 지역에서는 시민들이 흔들림을 감지한 직후 문자가 발송되어 불안을 최소화 했고, 충청권에서는 지진을 느낌과 동시에, 수도권에서는 지진을 느끼기도 전에 문자가 먼저 도착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었다. 여진으로 인한 피해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체적인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엔 이르나 대략 1
[뉴스프리존=손상철 기자]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지난 17일 유골 1점을 발견해놓고도 5일 동안 숨긴 사실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개 숙여 "세월호 유골 은폐는 희생자 가족과 국민께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겨드렸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사과했다.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앞서 이 총리는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과 관련, 국민과 세월호 유가족에게 다시 한번 머리를 숙이고 무책임한 공직 사회를 질타했다.이 총리는 "미수습자의 완전한 수습은, 가족은 물론 국민
십시일반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어 몇 차례 소규모 지진이 시작 되더니 마침내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지진인 규모 5.4의 본진이 터졌습니다.이 규모 5,4 큰 지진이 의외로 포항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시아 순방 후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지진 소식을 듣고 귀국하는 대로 수석 · 보좌관 회의를 소집하여 대책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낙연 총리는 행정안전부에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
[뉴스프리존=이규진,모태은 기자]20일 오전 교육부가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과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 수능 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포항 지진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한 '수능 관련 범부처 지원 대책 및 포항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발표하고 "지진 피해를 본 포항지역 큰 북측 4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을 포항 남부지역으로 옮기기로 했다"며 "강한 여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경북 영천 등 인근 지역에 예비시험장도 마련"했다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인 18일 외부일정을 잡지 않은 채 청와대에 머물며 포항 지진피해 복구 작업을 지휘하면서 산적한 국정 현안을 점검했다. 경북 포항에서 5.4 규모 지진 발생 나흘째, 이낙연 총리를 비롯 여·야 지도부가 현장을 찾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 현장에 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 머물며 상황을 관리하고 있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면에서 지진피해 수습을 총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으로 포항 지역의 여진 발생 여부와 피해 복구 작업 진척 상황을 보고받았다.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주말인 18일 외부일정을 잡지 않은 채 청와대에 머물며 포항 지진피해 복구 작업을 지휘하면서 산적한 국정 현안을 점검했다. 11월 15일 경북 포항에 규모 5.5 지진이 발생했다. 불과 1년 전인 2016년 9월 12일에도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었기에 많은 국민들이 놀랐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실시간으로 포항 지역의 여진 발생 여부와 피해 복구 작업 진척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산업시설의 이상 여부, 이재민 지원 상황 등도 점검했다. 포항 지역은
[뉴스프리존=권성찬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18일, 합동 추모식이 거행된 장례식에 대통령 명의 조화를 보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문 대통령의 조화는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박영인, 남현철 군의 장례식장인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권재근 씨, 아들 혁규 군의 장례가 치러지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보내졌다. 문 대통령의 조화는 이낙연 국무총리 명의의 조화와 함께 빈소 좌우에 놓였다. 청와대 규정상 대통령 명의의 조화는 일반인에게 발송되지 않는다. 모든 국민이 함께 애도한다는 차원에서 문
10일, 청와대는 9개월째 수장 공백 상황을 겪고 있는 헌법재판소와 관련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달 18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과 간담회에서 전원이 김이수 재판관의 권한대행직 계속 이행에 동의했다"며 "이에 청와대는 현 권한대행을 계속 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청와대가 김이수 권한대행 체제 기간을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19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4대강 사업을 강행한 진상과 책임을 묻겠다며 환경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밝힌바있다. 국회 국정감사는 추석 황금 연휴가 끝나고 불과 사흘 뒤 시작되는 적폐청산을 둘러싸고 여야의 혈투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감사는 통상적으로 현 정부나 전(前) 정부 실정에 초점이 맞춰진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첫 국감은 특이한 양상이 예고돼 있다. 전전(前前) 정부인 이명박(MB) 정권이 국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을 농단했던 박근혜
[뉴스프리존=손상철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책으로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국무회의에서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후속조치로 판단된다.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낙연 총리는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대책' 주제의 모두 발언을 통해"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몰래카메라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특히
[뉴스프리존=김현태기자]13일, 노회찬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가한 반면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자진사퇴 하게 해서 정리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평가했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의당이 반대만 하지 않았으면 첫 호남 출신 헌재소장을 배출할 수 있었다. 게다가 김 전 후보자는 박지원 대표가 (과거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했던 분이다"며 "묻지마 하고 그냥 찔러버리는 이유 없는 살인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의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를 가리켜 "해방 이후 최고의 걸출한 총리"라고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치켜세웠다. 13일 오후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이 이같이 적고, 대정부질문에서 이 총리는 야당 의원들로부터 쏟아지는 질문에 망설임 없는 태도로 부드럽게 답변하는 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해당 영상이 편집돼 확산하며 지지자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 의원도 대정부질문에서 보여준 이 총리의 대정부질문 답변 모습을 거론했다. "한 달 전 청와대 만찬에서 부족한 저를 '걸출한 정치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야당 의원들의 '정부의 언론 개입', '안보관' 등에 대한 지적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문재인정부의 첫 대정부질문에서 남다른 ‘사이다’ 답변으로 야당 의원들을 당황케 했다. 상대 의원의 말문을 막히게 한 답변들은 이 총리의 활약상으로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11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보수 야당은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과 공영방송 정상화 문제를 놓고 이 총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정부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 지난 11일부터 자유한국당이 국회 일정에 복귀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첫 대정부 질문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른바 '방송장악'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열고 전술핵 재배치를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인데, 여당과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를 이명박 정부 이후 10년으로 확대해 언론적폐의 시작부터 살피자고 맞받아쳤다.자유한국당은 국회 복귀 명분은 민주당 문건에 대한 국정조사였다. 민주당이 공영방송 장악을 계획적으로 추진했다는 주장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최대 승부처로 호남· PK가 부상하고 있다.호남은 민주당이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에게 당했던 참패를 씻고 텃밭 탈환에 성공할지가 주목된다. 호남권에선 현 광역단체장을 보유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수성에 성공할지, 지난 총선에서 의석을 석권한 국민의당 중진 의원들이 지역 조직을 발판으로 광역단체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다. 전통적으로 보수야당이 우세했던 충청권에서는 민주당이 광역단체장을 싹쓸이했던 2014년 지방선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호남은 민주당과 국민의
[뉴스프리존=김종용기자] 정부가 7일 오전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1개 포대에 필요한 6기의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와 잇따른 도발에 대응해 국가의 안보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정부로서 어렵지만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 사드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과 밤새 대치하다 지금은 해산된 상황이다.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오늘 정부는 주한미군과 함께
[뉴스프리존=안데레사기자] 교육계의 뜨거운 쟁점이었던 대입 수능 개편이 1년 유예돼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반면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적용은 그대로 진행돼 수능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과정과 평가체제가 어긋나게 됐다. 일선 학교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더 나은 대입 체제를 마련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중3 학생들은 현행 수능을 보게 되는데 공정성 지적을 받아온 '학생부종합전형'을 그대로 두면 오히려 부작용만 커진다는 우려때문이다.지나친 경쟁을 막겠다며 새 정부가 꺼내든 수능 절대
[뉴스프리존=유병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을지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이라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의 방어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훈련이며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첫날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을지훈련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