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산란계 농장 245곳 가운데서 4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16일 이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전체 조사 대상 산란계 농장 1239곳 가운데 이날 까지 245곳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살충제가 검출된 농장 2곳 외에 사용 가능한 농약을 사용했지만 허용치를 초과한 농장도 2곳이 발견됐다"고 덧붙혔다.이 총리는“오늘까지 전체 산란계 62%의 농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게 되며, 늦어도 모레(18일)면 문제가 있는 것은 전부 폐기하고 나머지는 시중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손석희 앵커가 영화 '택시 운전사'를 놓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 손 앵커는지난 9일 해당 방송에서 “영화든 무엇이든 각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며 “방송인 입장에서는 영화 속 등장하는 언론의 얘기를 볼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전두환 측근이 영화 ‘택시운전사’ 내용이 왜곡‧날조됐다고 주장하며 법적대응 운운하자, 손 앵커는 이날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늘 그렇듯 영화든 무엇이든 각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 가해자와 피해자, 용감하게 맞
갑론을박사자성어에 갑론을박((甲論乙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갑이 주장을 하면 을이 반박한다.’라는 뜻으로, 서로 자기 의견을 내세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반박함을 이르는 말이지요. 그 말의 유래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옛날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삼형제가 하늘에 날아가는 새를 보고 제일 큰 형이 저 새를 잡아서 삶아먹자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둘째는 구워먹자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막내는 맛있게 먹으려면 끓는 물에 데친 후 구워 먹자고 합니다. 서로 자기 생각을 주장하며 논란하는 형제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그 해결책을
[뉴스프리존=손상철기자]지난 5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문자폭탄'에 시달리던 국민의당 의원들이 잇따라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다.이언주 의원 소신 발언인가? 이언주 의원 무책임한 막말인가? 이언주 의원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이언주 의원 망언에 시민사회단체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언주 의원 관련 비난성 음해성 글들까지 인터넷 상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주말 내내 한 1만 통쯤 받은 것 같다"며 "언어폭력이나 협박, 비아냥도 수반된다. 이건 표현의 자유를 넘어
[뉴스프리존=손상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국민의당이 추 대표의 사퇴 요구에 이어국회 일정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7일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을 언급하면서 박지원 전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을 상대로 '머리 자르기'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협치 불가 방침을 분명히하면서 추 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추 대표가 국민의당이 진상을 왜곡하고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등 참을 수 없는 모욕적을 발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제67주년 6·25전쟁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비롯해 유엔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 박희모 6·25 참전유공자 회장님, 안상정 6·25 참전여군 회장, 엘머 윌리엄 유엔참전용사 대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5일 열렸다.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북한은 6.15 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한다면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멈춰야 한다"고 말하고 "최근 미국인 웜비어 씨의 사망사건으로 국제사회가 격분하고 있다"며 "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10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관한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공직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기로 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조치는 위장전입을 포함한 ‘5대 비리자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을 문재인 대통령이 어긴 데 대해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이 입장 표명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문 - 지금 정부는 비상시국에 인수위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 여야는 9일 예상대로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무난하게 통과했지만,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모두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합의점을 찾지 못해 보고서 채택이 무산, 문재인 정부의 1기 내각 인사가 국회 문턱을 쉽사리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문재인정부에서 국회 검증 절차를 통과한 인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서훈 국가정보원장에 이어 김 후보자가 세 번째다. 국민의당은 본회의 표결을 통해 판단하자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져 오는 12일 보고서 채택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하지만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7일 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주요 내각 인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세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각각 나서는 가운데, 여야 간 가장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건 보이는 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검증에 충돌이 예상된다.먼저 헌재소장 인사청문특위에서 보수정당들은 김이수 후보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오는 7일로 예정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둘러싸고 자녀의 고액대출 및 음주 운전 전력이 5일 도마 위에 올랐다. 김이수 후보자는 다른 장관 후보자들보다 '도덕성' 의혹은 덜 받은 편이지만, 보수 야당으로부터 '색깔론 공세'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자유한국당은 '5.18 판결', '통합진보당 해산 반대' 등을 이슈화시키며 청문회를 벼르고 있다. 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 측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장남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서울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매입을 위해 각각 약 1억원과
[뉴스프리존= 손상철기자] 이낙연 국무총리(65)가 2일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과 손명순·이희호 여사 등 전 대통령 부인들을 예방했다. 신임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총리도 보수를 껴안는 통합 행보부터 시작 첨예한 관심사였던 4대강 감사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무실에서 반갑게 이 총리를 맞았다. 사무실 입구에서 “환영한다. 축하한다”고 인사한 이 전 대통령은 “진심으로 축하하는 거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 전 대통
충남 공주시 웅진동과 우성면 평목리를 잇는 공주보의 수문이 열린 1일 오후 2시 현장은 여전히 논쟁적이었다. 이날 공주보는 수문을 들어 올려 밑으로 물을 빼내는 리프트식 주 수문 3개를 제외한 전도식 보조수문 3개만 열었다. 전도식은 수문을 눕혀서 물을 빼는 방식이어서 윗물이 빠져나간다. 이날 60도 각도로 서 있던 보조수문을 18도로 눕혀 연신 물을 빼냈다. 1m인 수문 높이는 35㎝로 크게 낮아졌다. 수문당 길이는 40m로 보조수문 3개에서 초당 모두 150t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냈다.정부가 녹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국토교통부
[뉴스프리존= 손상철기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을 보지 않고 찍은 이른바 ‘노룩(no look) 촬영’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에 삿대질까지 하며 항의하는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휴대폰으로 노룩 촬영 했다.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처음 시도한 노룩 촬영이다"며 '노회찬의 노룩 라이브 with 조원진 의원'이란 제목을 달아 페이스북 라이브로 전했다.1분26초 분량의 영상에서 이에 조 의원은 "협치
[뉴스프리존=유병수 기자]31일 자유한국당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한국당 의원 중 유일하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찬성표를 던졌다.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서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퇴장한 가운데 끝까지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대한 반대 당론 속에서 홀로 투표에 참여, 찬성표를 던진 가운데 김현아 의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같은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지 21일 만에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오늘(31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낙연 총리는 당장 내일(1일)부터 정치권과 협치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이낙연 총리 임명동의안이 상정됐다.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들어와 인준 반대를 외치다가, 표결 직전 퇴장했다.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등 188명이 표결에 나섰고, 찬성 164표로 총리 임명동의안은 가결됐다.바른정당은 예고한 대로 반대표를 던졌고, 자
[뉴스프리존= 유병수기자] 31일 오전11시, 국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제4차 회의를 열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자유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여당과 일부 야당의 협조로 인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 반대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한국당은 이낙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도저
[뉴스프리존= 손상철기자] 국회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에 여야 간사들은 이날 회동에서 국정공백의 장기화를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특위 보이콧(거부)을 선언한 한국당의 참여를 열어놓기 위해 전체회의도 31일 오전으로 늦췄다. 본회의 강행 처리 가능성도 열려 있지만 마지막까지 한국당의 동의를 얻어 잡음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이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놓고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총리 인준안 처리
[뉴스프리존= 손상철기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엔 3선의 김현미 의원이 여성 최초로 지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당 현역 의원들을 대거 새 정부 1기 내각 장관으로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김부겸(59)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도종환(63) 의원,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김현미(55)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춘(55) 의원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5대 비리 관련자 고위공직 배제 원칙’ 위반 논란에 봉착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
[뉴스프리존= 손상철기자] 자유한국당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요청한 것과 관련,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나 어제(29일)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내놓자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총리 인준안 통과에 대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또 정의당이 힘을 모으면 모레(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 처리에 필요한 과반 의석수는 일단 확보하게 된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협조할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자유한국당이 이처럼 대여강경 투쟁으로
사양지심《맹자(孟子)》〈공손추편(公孫丑篇)〉에 ‘사양지심(辭讓之心)’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사양지심의 뜻은 겸손하여 남에게 양보할 줄 아는 마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본성(本性)에서 우러나오는 네 가지 마음씨, 즉, 사단 설(四端說) 중의 하나이지요.맹자는 인간이 그 본성에 있어서 선(善)하다고 말합니다. 이것을 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인간의 선함은 다음의 네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1. 仁- 측은지심(惻隱之心) - 남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고 측은하게 생각하는 마음.2. 義- 수오지심(羞惡之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