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양=강승호 기자] "'시민행복, 새로운 광양'이라더니", 이는 광양시 살수차량에 대한 차주들의 하소연이다.

지난해 폭염으로 살수차량을 대거 운영할 때 광양시의 조건은 광양시 영업용넘버를 부착한 차량으로 재한을 해서 차주들은 다른 지역에서 운행중인 살수차량의 영업용넘버를 거금을 들여 양수하여 광양시에 등록해 살수차량을 운행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지자체장들이 바뀌면서 수의계약을 내세우며 지난해에 운행하던 차주들을 외면하고 있다.

수의계약이란 말 그대로 내가 원하는 사람을 고용해 이득을 보겠다는 비리 온상이라 비춰진다. 경쟁입찰을 해야만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가 되야함에도 수의계약이라니 의아하기만 하다.

광양시 정현복 시장은 어떤 시정정책을 펼치기에 진상면 지자체장이 수의계약이란 단어를 거침없이 쓰는 것인가? 진상면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로 이건 공무원들의 특혜로 볼 수밖에 없다.

내가 원하는 사람을 고용해 쓰겠다는 건 어디서 운행하던 차량이던 상관없다면 지난해 차주들이 일부러 영업용넘버를 사와서 광양시에 등록 할 필요가 없었지 않나? 하는 의문과 정현복 시장은 측근들만 배불리기 아니냐는 의혹만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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