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들의 제작환경 개선 박차

한국방송스태프협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프리존=김태훈 기자] “스태프들에게 가혹한, 후진국적 제작 관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이제는 없애야 합니다. 제작환경에 변화의 바람이 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 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한국방송스태프협회(회장 강대영)’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방송스태프협회는 7일 서울 상암동 한빛미디어 노동인권센터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열악한 제작환경에 처한 스태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강대영 한국방송스태프협회장은 △주무관청과 방송사 및 제작사와 협력 통한 제작환경 개선 △회원들의 ‘경력인증’ 시스템 구축 △학계와 연계 후 재교육과 세미나를 통한 후진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행사에 참가한 최주하 여성유권자연합 부총재는 “방송사 스태프들의 열악한 현실을 보며 너무나 안타까웠다”며 “한국방송스태프협회를 통해 스태프들의 처우가 개선돼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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