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 / ⓒ이대웅 기자

[뉴스프리존=이대웅 기자] 전자랜드의 계열사 SYS글로벌이 오디오 기기 브랜드 '지미스튜디오디자인'과 총판 계약을 맺고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Second Edition)'을 정식 론칭했다.

SYS글로벌은 20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R50 SE'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품 소개와 함께 시연,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론칭한 'R50 SE'는 지난 2014년 출시한 1세대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제품 대비 10% 출력 향상과 함께 완벽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이 더해졌다. 

듀얼 스테레오 기능은 스피커 2대를 동시에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좌우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으로 Hi-Fi 시스템 수준의 풍성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 / ⓒ이대웅 기자

실제로 간담회 장소에서 'R50 SE' 2대를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로 음원을 재생하니 생각보다 풍성한 출력과 함께 완벽하게 분리된 스테레오를 선보이며, 공간감과 방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에스와이에스글로벌(SYS Global) 김찬수 대표는 "오랜 기간동안 검토하고 유통 결정을 내린 제품이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생각보다 쉬운 품목이 아니다"면서 "국내 블루투스 시장은 대부분 외산과 저가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다. 특히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을 판매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하지만 우리 제품은 그렇지 않다. 엔드 유저 입장에서 우리나라 브랜드로 괜찮은 블루투스 스피커가 이번에 출시했다. 냉정한 평가와 함께 조언을 구한다"고 덧붙였다.

제품 개발을 총괄한 지미스튜디오디자인 이규봉 대표는 "이번 2세대 제품은 출력과 일정한 음질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세계 유명 음향 브랜드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고 강조했다.

▲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 / ⓒ이대웅 기자

'R50 SE'는 음질 저하의 원인인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스피커다. 내부 유닛을 진동 발생을 줄이도록 설계되었으며, 케이스, 인클로져 및 스피커 유닛, 어셈블리 등 진동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닛 간의 경계에 진동방지 고무를 삽입해 소리를 방해하는 요인을 줄였다.

이밖에 사람 손바닥 만한 'R50 SE'의 내부에는 2개의 액티브 유닛과 1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크기를 뛰어넘는 놀라운 소리를 만들어 내며, 6.6W의 정격출력을 자랑한다. 이는 집안 전체를 음악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충분한 소리다.

음질을 더욱 개선한 반면 1950년대 콘덴서 마이크에서 영감을 받은 레트로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규격인 '유니버셜 마운트'를 적용해 카메라 삼각대, 자전거 그립 등에 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과 활용이 가능하다.

▲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 / ⓒ이대웅 기자

특히, 'R50 SE'는 오디오의 본고장 영국과 일본 바이어 테스트 결과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170년 전통의 영국 런던의 해롯백화점과 일본 도쿄를 대표하는 잡화 전문 쇼핑몰 도큐핸즈, 세계 각지의 애플스토어, 백화점 등에 입점되어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사운드와 디자인으로 인정 받았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잇테리어(IT+interior)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R50 SE' 유통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7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R50 SE'는 골드, 카모, 매트크롬, 화이트, 블랙, 크롬 총 6종의 컬러로 출시됐다. 가격은 컬러마다 다른 24만원대 부터 34만원대까지 다양하며, 전자랜드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31개 직영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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