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항과(사진제공=한호전)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선, 국내선 여객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월 국제선 총여객은 747만명으로 지난해 2월보다 8.4%가 증가했으며 국내선도 10.8% 증가한 249만명을 기록했다.

여객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항공업계는 중장거리노선 확대 및 신규 저비용항공사 등장에 따른 대규모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160명 가량 늘어난 43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채용으로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채용 규모가 확대되면서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는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고 전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항공운항학과는 국내 항공서비스산업의 미래유망학과로 국제화 시대에 맞는 항공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전문 스튜어디스를 양성하는 학과이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국제항공서비스과정은 스타 교수진과 함께 단계별 교육을 통해 전문 항공승무원을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스타교수진이란 메이저 항공사 현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승무원을 말하며 국내 최첨단 실습실에서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며 “비행기내 실습실, 발권데스크 실습실, 공항보안검색대 실습실, 이미지메이킹 실습실. 헤어&메이크업교육 실습실, 항공안전 실습실, CRS(항공예약발권시스템)교육 실습실 등 항공서비스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전문학교 한호전 졸업생들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이스타, 진에어, 케세이 퍼시픽, 에어아시아 항공, 싱가폴 항공 등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GCD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형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지상직 취업자로 합격한 항공전문학교 한호전 이유정 학생은 “취업대란이라고 하니 취업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재학 중 교수님들의 1:1 맞춤교육을 통해 나 자신도 몰라보게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성장하는 나 자신을 보며 항공산업에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정은 실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이미지메이킹 실습실을 비롯해 Mock-up실(비행모형실습실)은 ‘Boeing 747’ 기종으로 실제 비행기 모형과 동일하게 제작했다. 항공학과정 학생들은 항공 비행안전 실습과 기내 식음료 서비스 교육 등 승무원의 업무에 대해 세세하게 배우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취업을 앞두고 있는 항공학과정 학생들은 재학 중 CRS자격증, 공인어학자격증, 식음료자격증 등 실무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을 받고 있다”며 “어학 부문은 1:1 화상원어민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아시아나 항공 본사 실습체험과 해외 중단거리 비행실습으로 승무원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호전은 항공운항학과정, 호텔경영학과정, 카지노학과정, 제과제빵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정 등 전 과정이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호전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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