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임병용 기자] 3계월 연속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처음으로 20%대로 올라서며 선호도 1위로 나타났다는 계속 선두를 지킨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이낙연 총리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전달 조사보다 3.3%포인트 오른 21.2%로 나타났다.

이날 빨표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3.4%포인트 오른 14.9%로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선 반면, 유시민 이사장은 1.2%포인트 내린 12.0%로 3위로 내려앉았다.

그 뒤로 이재명 경기지사는 0.5%포인트 내린 7.1%로 전월과 마찬가지로 4위였고,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0.3%포인트, 5.9%)와 박원순 서울시장(▼0.5%포인트, 5.9%)이 공동 5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0.5%포인트, 4.9%)이 7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1.3%포인트, 4.5%)이 8위,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6%p, 4.4%)가 9위였다.

차 순위로 이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1.3%포인트, 3.6%)과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1.2%포인트, 3.6%),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0.4%포인트, 2.8%) 순이었고, ‘없음’은 7.1%(▲0.8%포인트), ‘모름·무응답’은 2.1%(▼0.7%포인트)였다.

최근에 위기감으로 나타나는 여권의 범진보 주자군(이낙연·유시민·이재명·김경수·박원순·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54.3%,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오세훈·홍준표·유승민·안철수)은 0.2%포인트 하락한 36.5%로, 범진보·여권이 크게 앞섰다.

이번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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