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영화제 35관왕 21개 부문 노미네이트 신기록

[권애진 기자]= 아이슬란드 바닷가 마을 , 처음 사랑을 느낀 두 소년 ‘토르’와 ‘크리스티안’의 시린 여름을 담은 잊지 못할 세계에 관한 스토리 무비 <하트스톤>이 4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트스톤> 캐릭터포스터_여름햇살에 살짝 찡그린 듯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듯한 '크리스티안'의 미묘한 표정(왼쪽), 광할한 아이슬란드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화면을 응시한 채 서 있는 '토르'(오른쪽) /(제공=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두 주인공을 담고 있는 캐릭터포스터의 ‘아직-세계를 모르는 소년’과 ‘아직-자신을 모르는 소년’이라는 문구는 앞으로 소년들이 깨고 나가야 할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영제 <HEARTSTONE>을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한 로고는 북유럽 영화 특유의 감각적인 톤 앤 매너와 독보적인 무대까지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하트스톤> 스틸사진_크리스티안(블라에 힌릭손), 토르(발더 아이나르손) /(제공=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하트스톤> 스틸사진_"내가 너 만나러 갈게" 토르(발더 아이나르손) /(제공=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아직-세계를 모르는 소년 ‘토르’역 발더 아이나르손 배우는 사춘기 시절 순수와 욕망 사이에서 처음 느낀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혼란스럽기만 한 유약하지만 강한 소년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또 한 명의 연기 천재의 탄생을 알렸다.

<하트스톤> 스틸사진_"넌 가끔 날 헷갈리게 해" 크리스티안(블라에 힌릭손) /(제공=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아직-자신을 모르는 소년 ‘크리스티안’역 블라에 힌릭손 배우는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사춘기 격동기에 겪는 불완전한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흔들리는 눈빛은 벌써부터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하트스톤> 스틸사진_토르(발더 아이나르손), 크리스티안(블라에 힌릭손) /(제공=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광활한 아이슬란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순수성의 상실과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담은 아름다운 성장영화에 어울리는 배우를 찾는 것이 가장 관건이었다는 ‘구두문두르 아르나르 구드문드손’ 감독은 “캐스팅을 위해 오랜 기간 공을 들였고 두 배우의 캐미가 가장 좋았다”고 두 배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 두 배우를 위해 감독은 촬영 전 10개월에 걸친 특훈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나이가 무색할 만큼 뛰어난 연기력으로 뜨거운 탄사가 이어졌다. 그 결과 영화 <하트스톤>은 제 16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에서 남자연기상을 공동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이다.

<하트스톤> 예고편 스틸사진 /(제공=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유수 매체로부터 “아름답다”(CINEMA SCANDINAVIA), “이 여름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CINEUROPA), “거친 심장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감성! 기묘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완벽하다”(VARIETY), “잊지 못할 청춘의 순간들, 불완전하지만 수줍게 피어나는 청춘의 표상. 강렬하고 감동적인 영화, 봐야 할 가치가 있다”(SCREEN DAILY), “두 소년의 우정을 시험하는 격동의 여름에 관한 이야기! 천천히 흘러가지만 메시지는 강렬하다”(HOLLYWOOD REPORT) 등의 만장일치 극찬으로 작품성을 입증하며 일찌감치 영화 팬들은 기대감을 한껏 품으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하트스톤> 메인포스터 /(제공=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퀴어사자상 수상을 비롯 전 세계 영화제 35관왕 21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운 최고 화제작 <하트스톤>은 4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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